【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라남도는 5일 도청 왕인실에서 2025년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도정 성과와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된 전남의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당면 과제를 집중 논의하는 등 미래 전략 재정비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책자문위원회 박민서 위원장과 임영규·권욱 부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전체회의와 2부 분과별 회의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전체회의에선 도정 성과와 운영방향을 논의하고, 신규 정책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오픈 AI와 SK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삼성SDS 컨소시엄의 국가 AI컴퓨팅센터 입지 선정, 인공태양 연구시설 부지로 나주시 1순위 선정, 국고 예산 10조 원 달성 등 굵직한 성과와 함께 전남이 AI·에너지 수도로 자리매김할 비전을 제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해 불법 비상계엄 이후, 케이(K)-민주주의를 회복하고전남이 굵직한 성과를 거둔 것은 모두 정책자문위원 덕분”이라며 “최근 전남은 AI 데이터센터, 컴퓨팅센터,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누리호 발사와 국산화 등 첨단 산업도시로 우뚝 서 천지개벽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수 석유화학, 광양 제철 등 지역에 어려움도 있지만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과 성중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5일 국민권익위원회, 완주군, 완주경찰서, 전주국토관리사무소, 건전마을 주민 대표와 함께 운곡교 인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조정안에 최종 합의하고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의식 의장, 성중기 위원장, 유희태 완주군수, 한삼석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조현익 전주국토관리사무소장, 박종호 완주경찰서장, 이호선 건전마을 주민(신청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약식에 앞서 운곡교 인근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교량 설치 예정지와 주변 교통 여건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가졌다. 이번 조정안은 봉동읍 완주로 441 일원 건전마을 진출입 구간에서 중앙선 설치로 좌회전이 제한돼 주민들이 1.5km 이상을 우회해 유턴해야 했던 구조적인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해당 구간은 교차로 구조상 좌회전 신호 설치가 어렵고, 교통량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크다는 관계기관의 판단에 따라 근본적인 개선이 이뤄지지 못해 왔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농기계와 차량 이동 과정에서 상시적인 사고 위험에 노출되는 등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러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5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식품창업센터를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청년 식품기업 대표 및 참석자들과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청년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창업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연말을 맞아 다시 한 번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며 노사 간 공동 실천 의지를 다졌다. 공단은 3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공단과 협력업체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4분기 안전근로협의체 및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고, 겨울철 재해예방을 포함한 주요 안전관리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지방공공기관 안전보건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단과 협력업체가 안전·보건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단이 내세운 슬로건인 “위험요소 ZERO, 안전문화 HERO”를 기반으로, 전 구성원이 자율적 안전관리를 실천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의미를 두었다. 이날 회의에는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과 장대덕 노조위원장을 포함해 사용자·근로자 위원,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위탁·용역 협력업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 해 동안 추진된 안전보건 주요 실적을 공유하고, 겨울철 시설물 관리와 결빙사고 대응, 협력업체 근로자 교육 강화 등 실효성 높은 현장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협력업체와의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 주최로 지역 가정 내 자연스러운 독서 분위기 형성·확산 지원을 위한 ‘우리집 책 사랑방’을 12월 14일 일요일까지 스포원파크 키즈랜드에서 본격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유아와 함께 키즈랜드의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집 책 사랑방’ 행사를 통해 지역 가정 내 자연스러운 독서 문화를 형성하고, 따뜻한 친근한 스포원 이미지를 정립하기 위해 한 걸음 나아간다. 행사 기간 키즈랜드에는 유아를 위한 동화책은 물론, 함께 방문한 부모도 읽을 수 있는 자기계발서·소설·에세이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이 비치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기간 매주 다른 종류의 책들이 번갈아 비치될 예정이다. ‘우리집 책 사랑방’ 행사에 사용되는 책은 부산시민공원 잔디밭 도서관 행사 잔여 도서로, 보다 많은 부산 시민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스포원으로 이관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쌀쌀한 겨울이 다가오는 요즘 온기가 가득한 스포원에서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며 ”우리집 책 사랑방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포원파크 키즈랜드는 둘째, 넷째주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는 오는 12월 13일(토)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 야외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근현대의 겨울, 미리크리스마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미리 나누는 자리로, 가족 단위 시민부터 청소년, 어린이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2인조 팝페라 갈라 공연, 기억상점 플리마켓, 시민 체험 부스로 구성된다. 오후 4시에는 팝페라 팀 ‘아트라움’이 무대에 올라 ‘화이트 크리스마스’, ‘오 홀리 나잇’ 등 명곡을 선보이며 관객과 함께하는 작은 캐롤 콘서트를 연출한다. 플리마켓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지역 셀러들이 참여해 수공예품, 감성소품, 석고방향제, 타로체험 등 다양한 상품과 체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지역 아티스트와 직접 교류하며 문화와 소비가 결합된 새로운 경험을 누릴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관을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생활문화 커뮤니티 허브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열린 공연과 체험을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의 여유를 선사하고자 한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지난 4일 ‘2025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유공’ 분야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자전거 이용 환경 개선과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의 공적을 평가하는 정부포상으로, 공단은 시민 생활과 맞닿은 현장에서 꾸준히 추진해 온 정책과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지난 10년간 스포원 파크 수변광장을 중심으로 시민 대상 자전거 교실을 운영하며, 2025년 상반기까지 총 40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기본 조작법부터 도로교통법, 사고 예방 사례까지 실습 중심의 교육을 도입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발달장애 아동과 경계선 지능장애 청소년 등 교육 접근성이 낮은 계층까지 대상을 확대하며 ‘모두를 위한 자전거 교육’이라는 공단의 목표를 실천해 왔다. 생활 자전거 정비 환경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공단은 온천장역 공영주차장과 금정구장애인복지관을 중심으로 자전거와 휠체어 무료점검 서비스를 상시 운영하며, 최근 3년간 1,600건이 넘는 정비를 지원했다. 브레이크·변속기·체인·타이어 등 주요 부품 점검뿐 아니라 위생 소독까지 포함해 시민 이용 만족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설공단은 12월 9일부터 2026년 1월 20일까지 영도 부산복합문화공간 새모 전시공연장에서 겨울철에 즐길 수 있는 실내 크리스마스 작은도서관 ‘새모의 겨울책방’을 운영한다. 올해 겨울책방은 시민들이 추운 계절에도 따뜻한 공간에서 독서와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전시공연장을 전체 크리스마스 테마로 꾸며 마련됐다. 트리와 벽면 북트리, 오두막 형태의 열람공간, 포근한 빈백, 산타 포토존 등이 조성되어, 실내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아늑한 겨울 쉼터로 꾸며진다. 겨울 분위기를 더하는 특별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12월 13일 토요일 오후 5시에는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선보이는 현악 4중주 캐롤 공연이 트리 장식 아래에서 펼쳐져 시민들에게 따뜻한 음악 선물을 전한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12월 25일에는 모루인형 DIY 클래스가 무료로 운영되며, 선착순 60명이 현장에서 접수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하루 4회로 나누어 진행된다. ‘새모의 겨울책방’과 함께 문화강좌실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춘 원데이 클래스 ‘새모의 겨울공방'도 시범 운영된다. 이번 클래스는 성인반과 가족반으로 구성해 총 7회 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고창군이 성송면 암치 석산을 지역의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4개 기업과 함께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군은 국내 관광개발 기업 4개사(社)와 ‘성송면 암치 석산 소규모관광단지 조성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산업 유휴공간을 관광·문화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새로운 모델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시행되는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를 적극 활용해 추진된다. 그동안 관광단지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50만㎡ 이상의 대규모 부지와 까다로운 요건이 필요했지만, 새 제도에서는 약 5만~30만㎡의 비교적 작은 면적도 관광단지로 지정할 수 있게 완화됐다. 더불어 관광단지 지정 권한이 광역에서 기초지자체장(시장·군수)으로 이관되면서 지역 맞춤형 개발이 가능해지고 절차도 간소화되었다. 시설 기준 또한 기존 3종 이상에서 2종 시설 이상으로 완화되며, 지역 규모와 탄력성을 고려한 관광단지 조성이 가능해졌다. 특히 이번 고창 성송면 사업은 새 제도를 활용해 ‘폐석산’을 소규모 관광단지로 개발하는 국내 첫 번째 시도로 의미가 크다. 단순한 재활용이나 공원 조성이 아니라, 산업 유휴지를 감성·체험·교육·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도립 제주예술단은 오는 12월 11일(목)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2025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한 해 동안 제주예술단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도민을 위해 2025년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1부 무대에서는 정호승 시, 김준범 작곡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이영훈 작사·작곡 ‘깊은 밤을 날아서’, 리카르도 코치안테(Ricardo Cocciante)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중 ‘대성당들의 시대’ 등이 연주된다. 이어 2부에서는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작품 71a’를 비롯해 알렌(H. Arlen)의 ‘Over the Rainbow’, 레온토비치(M. Leontovych)의 ‘Carol of the Bells’ 등을 선보이게 된다. 도립제주예술단은 흥미로운 레퍼토리로 구성된 이번 송년음악회를 통해 관객과 함께 올 한 해를 되짚어보고, 새해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관람 신청은 무료로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누리집(http://jejusi.go.kr/artjeju/main.do) 또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 공연예매 시스템(htt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