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K-푸드 열풍이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수제청이 새로운 트렌드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미국의 인기 유튜버 닉 디지오바니가 올린 ‘Korean Strawberry Syrup’ 영상이 29초 분량임에도 1억 뷰를 넘기며 한국식 과일청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구도심 동인천에서 ‘청개구리’ 수제청 브랜드를 운영하는 정경화 대표는 이러한 흐름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체감하고 있었다. 정 대표를 만나 수제청 산업의 현재와 K-푸드의 미래를 들어봤다. ■ “지속적으로 두터워지는 고객층… 건강한 음료 찾는 흐름 뚜렷” 정 대표는 오랜 시간 제철 국산 재료를 손질하며 수제청 본연의 가치를 지켜온 ‘로컬 장인’이다. 최근 수제청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질문에 그는 “유행보다는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마음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먼저 짚었다. “일반 음료처럼 인스턴트 소비를 줄이고, 몸에 좋은 재료를 선택하려는 흐름이 확실히 느껴져요. 음료이지만 약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 즉 ‘기능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수제청 고객층이 더욱 두터워졌습니다.” 수제청의 인기는 단순한 ‘맛’의 유행이 아니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패턴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종교가 다양해지고 정신적 불안이 커진 시대, ‘퇴마’라는 단어는 더 이상 영화 속 소재가 아니다. 각 종교가 제각기 다른 방식으로 악령을 쫓아내고, 기운을 정화해 왔다는 것은 이미 오래된 사실이다. 기독교의 안수기도와 축귀, 천주교 엑소시즘, 불교의 항마진언과 천도재, 밀교의 진언 수행, 무속의 부적과 접신 의식 등은 모두 형태만 다를 뿐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악한 존재를 몰아내고 균형을 회복한다”는 동일한 목적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퇴마’가 현대 사회 속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단순한 공포나 미신 때문이 아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의 균형이 무너졌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삶의 막힘과 고통을 호소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일파스님은 이러한 흐름 한가운데에서 “퇴마의 본질은 공포가 아니라 질서 회복”이라며, 자신이 수행해 온 퇴마의 의미와 실제 과정을 차분하지만 단호하게 설명했다. ■ “종교는 달라도 퇴마의 목적은 같다… 인간과 영계의 균형 회복” 일파스님은 먼저 여러 종교의 퇴마 의식이 지향하는 본질적 목적을 짚었다. 그는 “기독교의 안수 목사나 집사가 행하는 축귀기도나, 불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오는 8월 23일, 인천 남동구 만수동 은행나무 아래에서 800년의 역사를 지닌 '만의골 도당제'가 새롭게 시작된다. 잊혀 가던 전통을 복원하고 계승하려는 움직임의 중심에는 만의골 도당제 보존회 김혜경 회장이 있다. 김 회장은 28세에 신을 받은 이래 45년간 무속인의 길을 걸어오며 겪었던 파란만장한 삶과 이번 도당제 복원의 의미, 그리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고난 속에서 시작된 무속인의 삶, 신령님의 가르침으로 다져지다 김혜경 회장은 28세에 신을 받았지만, 어린 나이에 찾아온 신내림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많은 고생을 했다고 회고했다. 특히 10년 전, 신령님에게 혹독한 벌점을 받아 다리를 못 쓸 정도로 아팠던 경험은 그에게 신의 길에 대한 확신을 심어준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신령님한테 진짜 맞았다고요. 넌 이 길을 안 가면 맞아야 한다고. 병원에 가도 겉은 멀쩡하다고 하는데, 3일 동안 다리를 못 썼어요. 그때 친구가 저를 돌봐주면서 많은 도움을 줬죠. 그 뒤로는 신령님 말씀에 작은것도 거역하지 않게 됐습니다." 김 회장은 그 경험을 통해 신의 길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45년간 이 길을 묵묵히 걸어왔다. 그의 삶은 신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사 2:10) 하나님은 세대를 넘어 높임을 받으실 분이다. 그래서 우리는 다음 세대를 세우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오늘날 한국 교회에서 다음 세대가 감소하는 속도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출애굽을 기억하던 세대가 죽고 다른 세대가 가나안 땅에 정착해 풍요를 누리기 시작할 때, 그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했다. 부모 세대가 다음 세대를 제대로 교육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늘날 청소년들은 이성보다 감정, 직관이 우선한다. 절대적인 진리를 부정하고 자기 자신에게 좋아야 진리가 된다. 성경이 틀렸다고 말하지 않지만, 성경만이 진리라고 믿지 않는다. 우리는 결코 그들을 포기하면 안 된다. 신앙의 유산을 전하는 것. 그것이 우리 부모 모든 성도에게 주어진 사명이다. 우리는 우리의 삶으로 가르쳐야 한다. 이러한 큰 사명을 알기에 다음 세대에 부어주실 은혜를 꿈꾸면서 그들을 세우기 위해 목회에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용인 상미교회 김태영 목사를 만나 얘기를 나누었다. 용인시 기흥구 상미로에 있는 상미교회는 약 44년의 역사
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은 “더 이상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의 ‘베드타운’이 될 수 없습니다. 지역 산업수요에 맞는 일자리 창출과 기업지원을 통해 성장 기반을 갖추며 경제자족도시로 나아가는 방법을 모색하겠습니다.” 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등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난해 계양구의 취업률, 취업건수, 구인·구직인원은 모두 증가했다. 이는 자치구 단위 전국 최초 산업단지인 서운일반산업지가 일자리 창출의 견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제2산업단지도 들어서면 일자리가 획기적으로 늘어나고 세수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계양구가 전년도의 발군의 성과를 이어감은 물론,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일자리 창출’ 10만 개를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다양한 일자리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4개 세부과제를 선정했다. 경제자족도시 계양의 중심에는 계양테크노벨리 사업, 그 중에서도 서운일반산업단지가 있다. 2019년 자치구 단위 전국 최초로 조성된 서운산업단지는 현재 임대를 포함해 137개 업체(64개 업체 입주, 73개 기업 임대)가 입주했으며, 입주율이 91.4%에 이를만큼 투자유치가 활발하다. 구는 분양당시, 입주기업에 대한 취득세, 재산세를 감면해 주는 세제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2017년 201억 원의 시장규모를 나타냈던 국내 블록체인 시장이 2022년에는 3,562억 원 규모로 10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 나아가 2022년 글로벌 시장규모는 100억 달러(한화 약 11조 2,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처럼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이런 현상 가운데 가상화폐 자산투자에 눈을 돌리는 개인이나 기관들 또한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블록체인과 가상화페 시대에 김석진 대표 핀테크 전문회사 에스프로 또한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는 가상화폐 자산 투자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아왔던 에스프로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가상화폐 시장 안에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에스프로는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세계 최초로 독자적인 머신 딥러닝 재정거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딥러닝 재정거래 프로그램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 투자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AI 재정거래 비트코인 핀테크 기업이다. 여기서 말하는 ‘딥러닝(Deep Learning)’이란 컴퓨터가 마치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말한다. 컴퓨터가 ‘
제보자에 따르면, 약 5년 전에 새로 이사 온 아래집이 윗집인 저희 집에서 자신들에게 전자파공격을 한다는 당황스러운 말과 층간소음 문제로 항의를 하고 있습니다. 층간소음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는 이해가 된다지만, 전자파공격은 뭐지? 하고 의아해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랫집은 저희 가정이 미세한 구멍과 전자파로 공격을 한다고 주장합니다. 내용인즉슨, 저희가 아랫집 천장에 미세한 구멍을 내서 지켜보고 있으며, 그곳을 통해서 아랫집의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제가 전자파 공격을 통해서 그들이 두통에 시달린다고 거짓말로 경찰에 진술하기도 했습니다. 아래 층 집의 딸은 미국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그 딸은 저를 아파트 단지에서 만나면, 쫓아다니면서 욕설을 하고 단둘이 엘리베이터에 타기라도 하면 위 사진과 같이, 심한 욕설과 행동을 보이며 저를 모욕하기 일쑤입니다. 층간소음 분쟁으로 인해 저는 수사기관에 수많은 수사를 받았고, 해명을 해야 했습니다. 그때마다 결과는 저의 가해사실이 없다는 것이었고, 경찰 수사 당시 저의 집에는 위해가 될 만한 사실이 없다고 하여, 아래층 사람들의 고소건은 수사할 필요도 없
신영희 인천옹진군의회 부의장은 재선의원으로 옹진군의 북도면, 연평면, 덕적면이 지역구로 생활정치를 모토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개선을 위해 쉼없는 활동을 펼치는 의원으로 정평이 나있다. 신 의원은 "생활정치는 특이하거나 특별한 것이 아니라 주민들을 자주 만나고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는 것이 생활정치의 기본으로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한 도로라든가 생활에 밀접한 부분에 대한 개선사항을 요구할떼 귀담아듣고 반영해 개선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역활이 생활정치"라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인천옹진농협에서 30년간 근무할 때 금창동, 연안동, 인현동, 시도 지점장을 지냈으며 이런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옹진군 농민들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고 지역의원으로 옹진군의 사정에 밝고 끊임없는 주민들과의 소통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 해결에 가장 앞장서 처리하는 의원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칭송을 받고있다. 신 의원은 "초선일때에는 정치인이라는 단어가 쑥쓰럽고 부끄럽게만 느껴지곤 했지만 7대에 이어 8대 의원으로 지역구에서 당선돼 활동하면서 비로소 정치라는 말을 조금 이해하게 됐다"며 "지역주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개선해야 할 사항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며 군민
CROWD1 PIONEER BIZ GROUP(지한겸 프론티어, 서일경 프론티어, 피터황 프론티어)은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회장 도선제)과 6월 30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소재 환경감시운동본부 중앙회에서 "그린혁명 나무심기 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CROWD1 PIONEER BIZ GROUP과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가 CROWD1 PIONEER BIZ에 동행으로 미국의 기업평가 경제전문지(Business For Home) "글로벌기업평가"에서 기업의 신뢰성, 지속성에서 세계 3위로 평가한 crowd1 platform system으로 인하여 PLANET IX는 기후 변화와 싸우고 탄소 배출을 위한 전 세계 재단으로 특정 거래의 일정 비율을 기부되어 그린혁명 나무심기 운동에 자연스럽게 나눔 기부가 이루어지기 위한 동행 업무협약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회장 도선제)은 "나무를 싶는 것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정말 앞으로 벌어질 아름다운 일들을 좋아하게 만들어, 지구 환경 개선을 위해 CROWD1 PIONEER BIZ와 함께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라며 "크라우드1 PLANET IX가 게임을 시작으로 나무와 같은 자원건설
사람은 누구나 평생 한편의 드라마나 영화를 만들면서 사는지도 모른다.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만들고 결과를 만들어 내지만 순간순간마다 포기하고 주저앉고 싶을 때가 있는 법이다. 때때로 서럽고 억울한 기억도 많지만 각자 주어진 삶의 기로에서 다듬고 견디다 보면 또 한편으로 살만하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강원도 산골 양구에서 서자로 태어나 개밥에 도토리 이란 많이 듣고 살면서 남모를 설움과 어머니에게 원망도 많이 하면서 살아지만 이제 어엿한 사업가로 성공하여 세상 속에 당당하게 명함 내밀며 사는 사람이 있다. 그는 <한국고속도로 휴게소 하이숍 협동조합> 회장 김만연씨다. 그를 만나 어쩌면 우리 모두의 이야기일 수도 있는 다사다난한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Q. 먼저 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강원도 양구군 남면 가오작리에서 태어났다. 서자로 태어난 설움을 안고 있지만 쾌활한 성격에 몸을 움직이는 것을 좋아했다. 운동장이 없던 시절이라 신작로에 100m 표시를 해 놓고 일찌감치 육상을 시작했다. 74년도에 양구를 떠나 도회지로 유학했고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아 고등학교 시절에는 단거리 육상선수로 뛰었다. 그때 축구도 하고 싶어 고등학교 3년을 더 다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