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관하는 ‘2025년 정부부처·지자체·공공협력사업 통합공모’에서 선정된 ‘에티오피아 볼레국제공항 디지털 전환(DX)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사가 해외 공항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마스터 플랜 및 스마트서비스 시범 구축을 제공하는 첫 사례로, 지난 20여 년간 축적해온 스마트공항 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과 함께 동반 진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서 공사는 지난 2024년 9월부터 2025년 5월까지 8개월 간 ‘볼레국제공항 서비스역량 개선사업’을 수행했으며, 이번 사업은 2기 후속 사업이다. 에티오피아 볼레국제공항은 전 세계 140여 개 도시를 연결하는 아프리카의 주요 허브공항 중 하나로,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6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에티오피아항공그룹이 운영 중이다. 본 프로젝트는 △디지털 전환 마스터플랜 수립 및 정부 자문 △스마트서비스(E-Gates, Flexa 등) 시범사업 △정부·공항당국 역량강화 교육 △현지 관계자 인천공항 벤치마킹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인천공항에서 입증된 기술(e-Gates,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의 베이커리 오뜨 파티세리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새로운 페스티브 케이크 컬렉션을 선보인다. 올해 컬렉션은 클래식 유럽 디저트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재료 본연의 맛을 극대화한 디저트들이 연말의 홈파티와 선물에 특별한 가치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라인업의 대표 상품은 단연 ‘스노우 화이트 스페셜 케이크’(Snow White Special Cake)다. 북극곰과 이글루를 모티브해 2단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체리 주빌레와 치즈 크림을 샌드한 후 화이트 초콜릿 무스로 마무리해 산뜻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케이크인 ‘뷔슈 드 노엘’(Bûche de Noël)도 선보인다. 초콜릿 시트에 가나슈를 겹겹이 쌓아 올린 정통 방식에 다크 샹티이 크림을 더해 담백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더했다. 이 외에도 프랑스 요리에 주로 사용하는 농축 소스인 꿀리를 블루베리로 만들어 요거트 무스와 만난 ‘블루베리 요거트 무스’(Blueberry Yogurt Mousse), 제철 딸기를 듬뿍 담아 새콤달콤한 맛이 조화로운 ‘딸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가 주최하고 인천사랑고교동문연합회가 주관한 ‘2025 인천사랑고교동문연합회 워크숍’이 지난 11월 25일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연합회 산하 37개 고교의 동문회장 및 임원, 동문회원, 지역 주요 인사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인천사랑고교동문연합회는 2016년 창립 이후 동문 간 결속과 지역사랑을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전국 유일의 고교 동문 연합체로, 현재 총 37개 고교가 참여하고 있다. 워크숍은 매년 한 해의 주요 활동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워크숍에서는 연합회의 연간 사업 보고와 성과 공유, 인천사랑운동 확산을 위한 의견 논의가 진행되었다. 또한 제10회 인천사랑음악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이신근 음악회 추진위원장(인성여고), 배을윤 지휘자(인천여고), 송혜옥 반주자(인천여고) 동문에게 감사패가 전달되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은 한상미(인화여고), 구본진(가정고), 최보윤(인성여고), 류미나(부개여고) 동문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고교동문연합회 발전을 위한 헌신과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사랑고교동문연합회 워크숍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여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2025 K-마켓 인터내셔널 컵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박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박항서 인터내셔널 풋볼 아카데미가 주관하고, 베트남 전역에서 한국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K-마켓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양측은 최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며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번 대회에는 U-14, U-12, U-10 세 연령대로 한국팀, 베트남 프로 산하 팀, 박항서 아카데미 팀이 출전해 풀리그 1라운드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각 부문별로 1~3위 시상과 최우수 선수상(MVP)이 수여되며 경쟁과 교류가 조화를 이뤘다. 박항서 감독은 대회 기간 내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며 상황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국제 교류 대회는 다양한 축구 스타일을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한국과 베트남 유소년들이 함께 성장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대표로는 최근 충청 보은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구 레스피아FC U11이 참가했다. 팀을 이끈 박동남 감독은 “아이들이 즐기는 축구를 하며 해외 원정이라는 값진 경험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국제 무대 경험을 넓혀주고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11월 25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2025년 물류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 의원, 물류업계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물류산업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1부 물류정책 콘퍼런스와 2부 기념식으로 진행됐으며, 스마트 물류와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물류 혁신과 공급망 관리의 중요성을 주로 다뤘다. 1부 콘퍼런스는 ▲도시형 교통물류운영 체제와 스마트시티의 비전 ▲물류 혁신을 위한 지능형 물류 자동화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스테이블코인이 물류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전문가들이 ▲기업 맞춤형 물류 서비스 ▲공급망 관리(SCM)의 중요성 ▲미래 물류업계가 직면할 주요 도전과제와 해결방안 등을 논의하고, 향후 정책 방향과 산업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2부 기념식에서는 인천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기업을 격려하는 ‘물류발전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기업 부문에는 본상에 SK인천석유화학(주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11월 24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2025 마이스人쇼(MICE IN Show)’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PCO협회가 주최하는 ‘2025 마이스人쇼’는 학·협회, 기업, PCO 등 업계 재직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MICE산업의 최신 이슈와 변화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전날 진행된 인천 프리투어에는 MICE 재직자 40명이 참여해 인천만의 차별화된 유니크베뉴와 최신 인프라를 직접 체험하며 MICE 선도 도시로서의 인천의 매력과 경쟁력을 확인했다. 프리투어는 강화도와 영종 지역에서 진행됐다. ▲강화 대표 유니크베뉴인 금풍양조장에서 막걸리 만들기 체험 ▲해든뮤지엄·아트팩토리 참기름 등 지역 문화예술 공간 관람 ▲전등사 탐방 등 강화의 문화·관광 자원을 직접 경험했다. 또한 그랜드하얏트 인천의 회의시설과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아레나 백스테이지 투어 등 인천의 핵심 MICE 인프라를 시찰하며, 국제회의 개최지로서인천의 수준과 확장 가능성을 체감했다. 24일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인천 MICE 설명회 및 공식만찬에는 MIC
【우리일보 이연희 기자】 2025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11월 2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안산에서 13회째 이어오고 있는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안산 시민들이 매년 기다리는 명품 공연이다. 세계 최고 권위 유럽 국제합창제 대상에 빛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풀 오케스트라가 직접 꾸미는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화려한 무대 조명, 세트, 최고의 가창력과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의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1막은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라는 주제로 2천 년 전, 로마의 압제에서 고통하던 백성들을 위해 태어난 아기 예수의 탄생을 그린 무대로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2막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오헨리의 작품 ‘크리스마스 선물’을 각색한 특별한 무대가 펼쳐졌다.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한 사랑을 일깨워준 작품으로 웃음과 눈물을 자아냈다. 3막은 뛰어난 영상과 화려한 무대로 크리스마스 명곡 캐롤을 그라시아스 합창단만의 맑고 깨끗한 음색과 생동감 넘치는 표현력으로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인류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죄를 사하신 예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며 복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인천시 계양구 윤환 구청장은 지난 24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조흥수회장은 취약계층의 겨울철 식생활 지원을 위해 김치(10kg) 150박스환가액 1,080만 원 상당의 김치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조흥수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귀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신속하고 공정하게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기탁 물품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대상자별 수요를 파악한 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우리일보 최은준기자】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국제표준 ISO 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갱신 심사를 통과하며 재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재인증은 기관의 윤리·준법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내부통제 체계 강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ISO 37301은 조직의 준법경영 수준을 국제 기준에서 검증하는 규격으로, 리스크 예방·탐지·대응 체계를 포함한 규범 준수 역량을 평가한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GKL은 COSO 내부통제 모델과 공공부문 가이드라인(INTOSAI GOV 9100)에 기반해 ▲통제환경 ▲리스크 평가 ▲통제활동 ▲정보·의사소통 ▲모니터링 등 기관 특성에 맞춘 통제 기준을 마련해 운영해왔다. 또한 AI 규범준수책임자 도입, 내부통제 통합체계(GRC) 구축, ‘내부통제 실천 다짐’ 캠페인, 내부통제 자체 평가시스템(CSA) 적용 등 준법경영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윤두현 사장은 “엄격한 내부통제를 기반으로 공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엄진엽 원장은 “이번 재인증은 윤리·준법경영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추진하는 공공기관의 모범 사례가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