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재외동포협력센터가 CIS지역 한국어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12월 4일부터 2024년 1월 9일까지 5주간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CIS지역 한국어교사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포사회의 세대교체에 따른 차세대 민족교육자 육성과 한국어 교사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는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4개국의 고려인 한국어 교사 등 25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사전 진단평가를 통해 한국어 능력별 분반 수업에 참여하며, 듣기·읽기·쓰기·말하기 등의 한국어 교수법 강의, 한국 역사·문화 교수법, 교육실습 등 한국어 교사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한 수준별 맞춤형 수업과 실습 시간을 갖는다. 특히, 금년에는 온라인 연수 4주와 초청연수 1주를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연수에서는‘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개최되며, 코로나 19 이후 4년만에 시행되는 모국 방문 연수에서는 청와대, 한글박물관 등 한국의 역사·문화지 탐방 및 재외동포 고려인 이주사 강의를 통해 한민족의 뿌리와 정체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김영근 센터장은“CIS 지역 내 한국어 교사는 고려인 동포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부평구가 1일 오후 2시 신트리공원에서 화재 대비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전국 관공서, 공공기관, 초중교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부평구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발생 상황에서의 대피훈련과 생활안전교육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누전으로 인한 구청 청사 내 정전과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했으며, 시나리오에 따른 화재 발생 신고 및 상황전파, 직장민방위대원 등의 대피 유도에 따른 신속한 이동 등을 실전과 같이 수행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대피장소에서는 공무원과 주민들이 소화기 및 완강기 사용법을 직접 체험하며 익힐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구 관계자는 “화재는 초기에 대응하지 못할 경우 자칫 큰 인명사고와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대응 방법을 숙달하고, 훈련 중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재외동포청은 10월 11일 - 14일 간 미국 캘리포니아洲 오렌지 카운티에 소재한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가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21차 대회는 재외동포청,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주최하고 매일경제신문·MBN, 중소기업중앙회, 오렌지 카운티한인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21차 대회는 참가 기업인의 수, 전시 부스 운영 기업인 수, 상담건수, 계약 상담금액, 최종 타결 계약 예상금액 등 모든 지표에 있어 지난 20년간 대회와 비교해 최대의 성과를 거두웠다. 이번 행사에 31개국으로부터 방문한 7,825명으로서 작년 2,046명의 3.8배가 되었고, 대회 개최 직전 목표 6천명보다도 30% 초과달성 했다. 참가 기업도 중소기업뿐 아니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이마트 등 대기업으로 확대됐는데, 대기업의 참여는 이번 대회에 대한 미국사회의 신뢰를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대회의 특색은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참여였다. 인천시장 및 전북, 경북, 경남, 제주도 등 도지사가 직접 참여한 지자체 이외에도 모두 15개의 광역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인 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인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1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洲 오렌지카운티에 소재한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청,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주최하고 매일경제신문·MBN, 중소기업중앙회, 오렌지카운티한인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750만 재외동포의 오랜 숙원이자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설립된 재외동포청 출범(’23.6.5)후 가지는 첫 대회로서 정부의 국정목표인 ‘글로벌 중추국가’ 건설을 촉진하는 행사로서도 의미를 가진다. ’02년 이후 작년 대회까지는 국내에서 개최됐으나 최근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도움을 주는 등 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과를 강화하기 위해 금년에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됐다. 아울러 동 대회는 ‘한미 비즈니스 동맹과 함께, 더 큰 우리로’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30여 개국 6천여 명의 국내외 기업인이 참석하고, 사상 최초로 5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6백여 개의 부스를 설치․운영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헌법기관이자 대통령직속 통일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중구협의회가 지난 4일 중구청 월디관4층 대회의실에서 제21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인천시의원, 중구의원, 배준영 국회의원, 대한노인회 박길정 중구지회장, 중구 사회단체회장,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 15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21기 중구협의회장으로는 전승호 회장이 임명됐다. 전승호 회장은 현재 대동학생백화점 대표, 월디장학회 이사, 중구문화원 이사, 동인천고 장학재단 이사, 동인천동 새마을금고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전승호 협의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지난 2년 동안 민주평통에 변화로 이끌어 주신 윤경원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 준비라는 목표로 더욱 진화된 또 다른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제21기 협의회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 구민들의 통일 공감대 형성에 적극적으로 힘써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한민국 헌법 제92조에 근거한 헌법기관이다. 이에 따라 인천중구협의회 자문위원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연수구 지역 인재 양성의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는 (재)연수큰재장학재단에 ㈜현대자동차 서태원 부장이 1백만 원, 연수1동 방위협의회에서 1백20만 원의 장학금을 최근 기탁했다. 한편, 연수큰재장학재단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지금까지 총 19곳에서 약 4억 8천만 원을 기탁받았다. 이렇게 모인 장학금은 지역 내 학업 우수, 복지 및 다문화 분야 등 우수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서태원 부장은 영업실적 우수사원으로 받은 상금을 기부하며 “틈틈이 이어온 기부의 손길을 이번에 장학재단에 기부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기춘 회장은 “연수구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밑거름으로 쓰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꿈나무들을 위해 방위협의회가 힘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기탁하신 분들의 마음이 소중하고 감사하며, 기탁자들의 소중한 마음이 수혜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게 하겠다.”라며, “수혜자들이 기탁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군 자월면이 지난 5일, 10월 첫번째로 자월1리 장골해수욕장과 마을안길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발혔다. 추석연휴가 끝나고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방문한 장골해수욕장과 마을안길을 청소함으로써 깨끗한 섬 자월도 이미지를 조성하고 자월도를 찾는 관광객에게도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자월면 주관 민·관이 합동으로 추진했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면 직원 및 자월1리 주민 약 7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도로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해변으로 밀려온 어구, 부표, 플라스틱 등 5톤을 수거했다. 황영미 면장은“궂은 날씨에도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해주신 자월1리 주민 여러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청결한 자월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옹진군 북도면 일원에 송배수관로 설치공사가 최근 완료됨에 따라 수용가 상수도 급수를 위한 배급수관망 구축 절차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신도·시도·모도·장봉도로 이루어진 북도면은 그간 섬 지역 특성상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아 1,200여 세대의 주민들이 관정과 물탱크를 이용한 마을상수도로 식수 문제를 해결해 왔다. 그마저도 지하수 고갈, 염분 유입 등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며, 늘어나는 관광객 수요에도 미치지 못해 방문객 불편과 지역 활성화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북도면의 원활한 수도공급을 위해 내년 본예산에 국비 약 52억 원을 포함 총 7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적인 배급관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안 설계를 완료하고, 가용예산을 최대한 활용해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배급수관망 관로공사가 시범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최근 경기침체, 재정수지 악화 등에 따른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북도면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한 상수도사업본부의 전방위 노력으로 국비를 큰 규모로 확보하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다. 이번에 추진하는 배급수관망 구축사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지난 4일 주안역과 도화역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상회의 등을 유치할 때까지 지속적인 주민들의 염원과 관심 제고를 통한 동력을 확보하는 데 있다. 캠페인은 오는 10일 인하대역과 제물포역에서도 전개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8월까지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인천 유치를 위한 100만 명 서명운동’에서 33만여 명의 서명을 받은 바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아시아‧태평양 정상회의(APEC) 유치 성공은 글로벌 도시 인천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며, 인천고등법원의 유치는 항소심 진행을 위해 서울까지 가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과 공직자가 함께 유치 성공을 위한 다양한 홍보를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 중구가 지난 4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인천)지구 제3지역 프로클럽으로부터 후원금 23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인천)지구 제3지역 프로클럽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급식 봉사, 어르신 생필품 키트 나눔 등 활발하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6월에도 중구 신포동에 쌀3kg 60포, 라면 712개, 곰탕 60팩을 기탁한 바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인천)지구 제3지역 프로클럽 고은옥 회장은 “중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후원금을 기부하게 됐다”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웃에 대한 관심과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며 “이러한 관심과 나눔 실천이 값진 계기가 돼 행복하고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어 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에 기탁된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 후 기부자의 뜻에 따라 중구 원도심 지역 독거노인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