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경찰청 국정감사에서도 유정복 인천시장의 선거법 위반 수사 논란이 주요 쟁점으로 부상했다. 이는 앞서 진행된 인천시청 국정감사에 이어 또다시 수사의 공정성과 신속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서울 강동구을) 의원은 20일 오후 인천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수사 시점에 대한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이 의원은 “강성옥 홍보수석 등 핵심 피의자가 8월 28일 퇴직했음에도, 시청 압수수색은 9월 9일에 이뤄졌다”며 “‘약속 대련’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압수수색 시 휴대폰 압수수색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수사가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같은 당 김성회(경기 고양시갑) 의원 역시 “경찰이 압수수색까지 진행한 점을 볼 때 위법 혐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며, “압수수색 결과 공무원들의 컴퓨터에서 선거 홍보물 제작 흔적 등이 발견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인지”를 질의했다. 반면, 국민의힘 박덕흠(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의원은 수사의 신속한 마무리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유 시장 선거법 위반 사건이 5개월여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는 오는 31일 굴포먹거리타운 중앙광장(갈산동 380번지)에서 무료 영화 상영회 ‘굴포애(愛)달밤 야외극장’을 연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3년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조성된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 ▲‘뮤직플로우 부평’과 연계한 사전공연 ▲무료 영화 상영 ▲즉석 팝콘 제공 ▲영수증 이벤트 ▲무료 네컷사진 등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상영작은 가족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패딩턴: 페루에 가다!’이다. 로봇공영주차장 엘리베이터 타워 벽면을 화면(스크린)으로 활용한 야외 상영관은 도시재생 공간이 주민 문화공간으로 활용되는 색다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인천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하는 무료 네컷사진 촬영 부스가 함께 운영돼 관람객들이 가족·친구와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참여하고 싶은 구민은 현장 방문 또는 사전예약을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예약 시 피크닉매트석·캠핑의자석·행사용의자석 중 좌석을 선택할 수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는 지난 18일 백운공원 잔디구장에서 부평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주관 ‘제9회 지역아동센터 명랑운동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아동, 학부모 등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역 아동복지 증진과 공동체 화합을 위해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제1부에서는 개회식과 함께 평소 방과 후 돌봄에 힘쓰는 시설장, 생활복지사와 모범 아동에 대한 표창 수여가 이뤄졌다. 이어 제2부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4개팀으로 나뉘어 팀 대항 운동경기를 진행하며, 협동심과 소통 능력을 키웠다. 차준택 구청장은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해주신 지역아동센터 협의회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에는 현재 33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돼,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방과 후 보호와 교육 ▲건강한 놀이와 문화 체험 ▲상담과 부모 교육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7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시의원, 간부 승진을 준비 중인 6급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해 김보선 강사가 진행했으며, 시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이후 시정 전반에 아동의 시선과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아동의 권리를 반영한 정책사례와 침해 사례, 아동권리 의무이행자의 역할과 책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실제 행정 현장에서 아동권리를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도 제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의원은 “아동권리의 이해와 존중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며 “앞으로 정책 결정과 예산편성 과정에서 아동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아동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정책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행정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서채현 "서울특별시청·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선수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산악-스포츠클라이밍 리드와 볼더 종목에서 3년 연속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도현 "서울시청·블랙야크" 선수는 리드와 볼더 종목 모두에서 우승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한편 신은철(더쉴·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선수는 스피드 1·2위전에서 5.08초를 기록하며 국내 신기록을 세웠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산악(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은 10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부산광역시 산악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산악연맹, 부산광역시산악연맹,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고 노스페이스가 후원사로 함께했다. 산악은 남녀 볼더, 리드, 스피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1일 차에는 스피드 예선과 결선이 진행됐으며, 2일 차에는 남자 볼더 예선, 준결승, 결승이 진행됐으며, 여자 리드 예선, 준결승, 결승이 3일 차는 남자 리드 예선, 준결승, 결승, 여자 볼더 예선, 준결승, 결승이 진행됐다.
【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평택시의회는 19일, 평택항 엠에스로지스틱 일원(평택시 포승읍 신영리)에서 개최된 ‘2025 평택항 마라톤대회’에 참석해 전국에서 모인 마라토너들의 열정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정구 평택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이 참석하고 평택시 체육회장, 평택시육상연맹 관계자 등 내외빈과 참가자 약 7,30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평택항 마라톤대회는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뒤 하프코스(21.0975km)·10km,·5km 3개 부문으로 나눠 출발했다. 하프코스는 평택당진항 자유무역지역을 지나 평택항 서부두 내항방면을 거쳐 퓨리나 평택공장까지, 10km구간은 서부두 해안도로까지, 5km구간은 평택항 서부두 내항방면까지 각각 반환점으로 삼는 코스다. 강정구 의장은 “마라토너가 달리는 이유는 끝이 아닌 여정 그 자체에 있기에 중요한 것은 완주가 아니라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는 일”이라며, “평택시의회도 건강한 공동체 속에서 도전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기반을 튼튼히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25회를 맞는‘2025 평택항 마라톤대회’는 평택의 대표 스포츠 행사로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해안선 레이스를 운영하고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2025년 국회행정위원회 행정감사가 10월20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2025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가 오전 10시부터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유정복 인천시장이 선서를 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서초 르니드 오피스텔'을 둘러싼 시행사 및 채권단과 입주민들 간의 점유 및 퇴거 갈등이 사설 용역 투입으로 인해 격화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사설 용역들의 강제적인 행동과 주거 침입, 단전 조치 등에 대해 경찰의 미온적인 대처를 지적하며 강력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주식회사 에스엔에이치씨(시행사)가 서초동에 시행한 이 사건 오피스텔은 지하 1층~2층 상가와 156실 규모로 지어졌으나,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40여 개 호실만 분양되고 116개 호실과 상가는 공실로 남았다. 실 분양 세대의 대금만으로는 ㈜메리츠증권으로부터 빌린 공사비 1,500억 원을 충당할 수 없게 되자, 메리츠증권은 시행사를 압박하며 공매 절차를 서둘렀다. 이 과정에서 시행사의 공동대표였던 A 씨가 신탁사와 공모해 100억 원 감정가의 2층 상가 전체를 단 25억 원에 측근에게 매각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시행사의 회장 B 씨는 A 씨를 해임하고 업무상배임 혐의로 고소하는 등 내부 갈등이 심화됐다. 이에 시행사 A 회장은 자신의 재산상 손해를 우려해 평소 지인들에게 이 사건 부동산의 관리 업무를 위탁했고, 관리 수탁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시 연수구의회 박정수 의원이 10월 20일 제275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수구 원도심의 심각한 노후화 문제를 지적하고, 도시 활력 회복과 균형 발전을 위한 선제적 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30여 년 전 인천의 중심이었던 동춘동, 옥련동, 연수동 일대가 현재는 주차난·상하수도 노후화·엘리베이터 부재 등으로 주민 불편이 심각하다”며, 공동주택의 절반 이상이 준공 30년을 넘는 상황을 설명했다. 아울러 상가 공실률이 13.2%로 인천 평균을 크게 상회해 지역경제 침체와 주민 박탈감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원도심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복합개발 △재건축 시 기반시설 및 생활 공유공간 확충 △자연환경과 조화되는 정비계획 마련 등 3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성공적인 정비를 위해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한 투명한 소통 ▲연수구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계획 수립 ▲국토부 제도 변화에 따른 혼란 최소화 ▲공사비 상승 대응 및 종합적 이주대책 마련 등 4대 촉구사항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원도심 정비는 단순한 재개발이 아니라 연수구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대한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