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라남도의회 순천 신대·선월지구 개발이익 환수 특별위원회(위원장 서동욱, 순천4)가 지난 1월 14일 전라남도 동부청사 이순신강당에서 시민,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대·선월지구 개발이익 환수방안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순천 신대·선월지구 개발사업 과정에서 제기된 개발이익 귀속 구조와 공공성 훼손 논란을 면밀히 살펴보고, 개발사업의 이익이 지역사회에 합리적으로 환수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민일기 본부장은 개발사업 추진상황 보고를 통해 “개발부담금과는 별도로 「경제자유구역법」에 따라 개발이익의 일부를 공공시설 등으로 사용토록 되어 있다”고 말하며, “개발이익의 재투자를 위해 사업시행자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필요시 강제 부과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신민호 의원(순천6)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에서는 이영란 순천시 의원, 김형석 범시민연대위원장, 홍성훈 전 신대지구발전위원회 위원장, 김석 순천YMCA 사무총장이 참여해 개발사업 과정에서 제기되어 온 특혜 의혹 등을 지적하고 효율적인 환수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신민호 의원은 “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 체감 경기를 회복하기 위해 올 한 해 총 153억 원을 투입하여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사회적경제기업 성장 지원을 지속 추진한다. 디지털 마케팅 지원, 고용보험료 및 출산급여 지원, 소상공인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한다.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해서는 사회보험료 지원, 일자리 창출, 시설 기능 강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 여건을 조성하고 지역 내 고용 기반을 확충해 나간다. 아울러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를 확대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의 참여를 유도하고, 서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을 중심으로 착한가격업소 운영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산업단지의 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기반을 강화한다.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시설현대화, 노후 시설 개선, 주차환경 정비 등에 총 67억 원을 투입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시장경영지원 및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함덕4구골목형상점가가 제주에서 유일하게 문화관광형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새연교와 원도심, 읍 · 면 지역을 아우르는 야간관광 콘텐츠를 대폭 확대해, 서귀포시민의 차별화된 체류형 관광 브랜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금토금토 새연쇼〉와 〈하영올레 야간 걷기행사〉등 새로은 야간관광 콘텐츠를 신규 운영하고, 야간경관 조명을 읍 · 면 지역까지 확장해 '밤에도 빛나는 서귀포시'를 조성해 체류형 야간관광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2025년 7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 · 토요일 상설 운영으로 4만 2천여 명의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금토금토 새연쇼〉는, 올해 관광객 유입을 위해 개막 시기를 4월로 앞당기고, 총 40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불꽃쇼는 특별공연시 기존 2분에서 3분 내외로 시간을 확대하고 더욱 다양한 불꽃 연출을 시도할 예정이며, 서귀포 지역 출신이거나 거주하는 연예인(가수 등) 출연을 확대하여 문화공연의 질을 제고할 계획이다. 5월 가족의 달, 8월 광복절 및 여름 워터밤, 9월에는 추석 특집 등 계절 · 테마별 특화공연을 확대하여 서귀포시를 대표하는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15일 전북특별자치도청 브리핑룸에서 김관영 도지사가 완주·전주 통합, 반도체 확장, 군산조선소 재도약으로 “전북이 지방주도성장의 선두에 서겠다”며, 전북의 다음 100년을 여는 3대 핵심 전략으로 ▲완주·전주 통합 ▲재생에너지 기반 반도체 확장 거점 ▲군산조선소 완전 재가동을 공식 제시했다. 김 지사는 “국민주권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시대가 본격화됐다”며, “이제 전북이 어떤 속도로, 어디를 향해 나아갈지 분명한 선택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먼저,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해 “전북 생존의 분기점이며, 지금의 통합 논의는 과거와 전혀 다른 환경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완주군민께서 느끼셨을 고민과 걱정의 무게를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통합은 완주의 정체성을 지우는 선택이 아니라 완주의 가능성을 전북의 중심으로 끌어올리는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을 통한 피지컬AI 메가시티를 조성하여 미래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제 통합의 다음 단계는 완주군의회의 판단에 달려 있다”며 “완주의 미래를 위한 역사적 결단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 “전북은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시가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흘러나오는 ‘재외동포청 서울 이전 검토’ 발언에 대해 단호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인천시는 대한민국 이민사의 출발지라는 역사적 상징성과 그간 쌓아온 정책 성과를 앞세워 재외동포청의 인천 존치 당위성을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 시는 12일 입장문을 통해 “인천은 1902년 12월 22일 102명의 이민 선조들이 제물포항에서 하와이로 떠난 대한민국 최초 이민사의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러한 역사성을 기리기 위해 미국 호놀룰루, 멕시코 메리다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2008년 국내 최초로 ‘한국이민사박물관’을 건립하는 등 재외동포 사회와 끈끈한 유대감을 이어왔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과 100만 시민 서명운동이라는 결집된 의지가 있었기에 2023년 6월 재외동포청의 송도 개청이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시는 재외동포청 유치 이후 지난 2년여간 거둔 실질적인 성과도 제시했다. 지자체 최초로 ‘재외동포 지원협력 조례’를 제정했으며, 국제협력국 직원 100여 명이 재외동포청과 같은 건물에서 근무하며 밀착 협업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문을 연 ‘재외동포웰컴센터’는 1만 5천 명 이상의 동포가 이용하며 안착했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형 행정체제 개편(2군·9구)을 약 160일 앞둔 가운데,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이 검단구와 분구되는 서구의 새 명칭인 ‘서해구’에 대해 재논의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강 청장은 15일 오전 ‘서해구 명칭 확정에 따른 입법 공청회 관련 기자 간담회’에서 “현 시점에서 서해구 명칭의 적절성을 다시 논할 시기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는 오는 19일 예정된 주민 공청회를 앞두고 지역 일각에서 제기되는 명칭 변경 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강 청장은 간담회 내내 명칭 결정 과정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서구는 명칭 변경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법적 하자 없이 충분히 이행해 왔다”며 “이번 공청회는 명칭을 다시 정하는 자리가 아니라, 서해구라는 명칭의 의미와 상징성을 되짚어보고 주민 동의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추가 여론조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사 요청이 있어 검토는 하고 있으나, ‘서해구로 갈 것인가’를 다시 묻는 식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사실상 명칭 확정을 기정사실화했다. 합법적인 절차를 거친 결론을 뒤집는 것은 행정 신뢰도를 저해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서구는 20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 서구 청라동과 중구 중산동을 잇는 제3연륙교의 공식 명칭이 '청라하늘대교’로 최종 확정됐다. 지자체 간 갈등으로 국가지명위원회까지 넘어갔던 명칭 논란이 일단락되면서, 제3연륙교는 이제 인천의 화합과 미래를 상징하는 교량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구는 지난 14일 개최된 2026년 제1차 국가지명위원회 심의 결과, 제3연륙교의 명칭이 ‘청라하늘대교’로 공식 의결됐다고 밝혔다. 당초 이 명칭은 지난해 두 차례의 인천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됐으나, 중구 측의 이의제기로 국가지명위원회까지 상정되는 진통을 겪었다. 서구는 심의 과정에서 국토지리정보원에 공식 의견서를 제출하며 기존 결정의 적법성을 강조했고, 중구의 신규 명칭 제안이 절차적 타당성이 부족함을 적극 피력했다. 국가지명위원회는 교량의 ▲지역성 ▲정체성 ▲상징성을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시민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청라하늘대교’가 두 지역의 특성을 가장 균형 있게 반영한 합당한 명칭이라고 최종 판단했다. 이번 확정 발표에 대해 강범석 서구청장은 “명칭 결정 과정이 국가지명위원회까지 이어진 점은 아쉽지만, 결과적으로 시민들의 뜻이 반영되어 다행”이라며 “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서태경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상구 지역위원장이 16일 오전 사상구 모라동의 한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9회 지방선거 사상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 했다. 서 위원장은 오는 16일 오전, 사상구 모라동의 한 창고 재건축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격차 사회의 축소판인 사상을 다시 전성기 시절로 되살려 대한민국 미래의 모델로 만들겠다”며 사상구청장 출마를 선언 했다. 서 위원장은 출마 장소로 선택한 ‘모라동 창고 카페’가 사상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상징적 장소임을 강조했다. 낡은 건물이 시대에 맞는 옷을 입고 청년이 모이는 공간으로 변모했듯, 노후 공업도시인 사상도 명품 주거단지와 문화·예술이 역동하는 도시로 재탄생해야 한다는 논리다. 그는 20년 만에 귀향해 마주한 사상의 인구 감소와 주거 만족도 최하위권 기록을 언급하며 정체된 40년을 끝낼 대수술을 예고했다. 구체적인 시정 운영 비전으로는 ‘격차 해소 5대 핵심 공약’을 내걸었다. ▲사상공단 스마트시티 대전환 및 ‘쾌법동 청년문화특구’ 조성 ▲‘사상형 신통기획’을 통한 노후 주거지 재정비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전통시장’ 육성 ▲공공어린이병원 설립 ▲친수공간 ‘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부산 지역에 유통된 농산물 4,521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98.8%인 4,467건이 허용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검사 대상은 엄궁과 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물량과 시내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품목들이다. 기준을 초과한 상추, 들깻잎 등 부적합 농산물 5,086kg은 시중에 유통되기 전 즉시 폐기 처리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품목은 대부분 잎 채소류로 확인되었으며, 연구원은 해당 결과를 식약처와 관할 지자체에 즉시 통보해 생산지에 대한 행정 처분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했다. 부산은 경매 전 정밀 검사 시스템을 통해 부적합 농산물을 원천 차단하는 선제적 방어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시민들은 도매시장을 통해 공급되는 농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다. 연구원은 먹거리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검사 항목을 현재보다 13종 늘려 총 465종의 농약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용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기후 변화와 신종 농약 사용에 대비해 검사 장비와 인력을 확충하고 촘촘한 안전 감시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검사 결과는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광역시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고 즐겁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빅(BIG, Busan Is good for Giving) 나눔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작은 나눔, 큰 울림을 주제로 시청사 1층에 마련된 기부자 명예의 전당 키오스크를 활용해 누구나 1천 원부터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시는 단순한 금전 기부를 넘어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광역지자체 최초로 구축된 기부자 예우 시스템을 기반으로 부산만의 독창적인 나눔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구상이다. 시는 매월 나눔커피데이를 운영하고 시청 내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인 들락날락과 연계해 자라나는 세대에게도 나눔의 의미를 전파할 계획이다. 또한 공식 캐릭터 부기를 활용한 숏폼 영상을 제작해 소액 기부에 대한 심리적 문턱을 낮추고 젊은 층의 자발적 동참을 끌어낼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나눔이 특별한 행사가 아닌 부산 시민의 자랑스러운 일상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정성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도록 공정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기부 참여자들에게 명예의 전당 디지털 등재와 인센티브 제공 등 예우를 다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