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오는 9일과 16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하고 가족끼리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가족사랑의 날에는 식물을 이용해서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둠정원 만들기'로 전문 강사님을 모시고 학생과 학부모가 짝을 이뤄 살아있는 식물을 만지며 정서적 교감과 안정감을 느끼고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 과정을 통해 가족 간 긍정적인 의사소통을 연습하는 것이 목적이다.
'모둠정원 만들기'는 크기나 모양이 서로 다른 식물을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보고 만지며 특징을 이해하고, 식물의 특징을 고려해서 장식물을 이용해 정원을 만드는 활동이다.
가족끼리 식물 및 장식물을 선택하고 배치해서 모둠정원을 만들고 정원의 이름을 짓고 특징을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중등교육과 박상국 과장은 "요즘 맞벌이로 인해 가정에서 대화가 많이 줄어들고 있다"며, "가족사랑의 날 활동을 통해 가족끼리 못다한 이야기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