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5일 동인천 일대에서 학교폭력예방 거리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학교폭력예방 거리캠페인은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연간행사로 중구지역 또래상담부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시민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소년 전화 1388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지역 또래상담부는 학교폭력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해 각 소속 학교에서 또래상담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중구지역 또래상담부 연합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 및 워크숍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거리캠페인에 참여한 40명의 또래상담부 학생들은 동인천 일대 거리에서 구호를 외치면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또한 또래상담부 학생들이 중부서와 협력해서 인천지방경찰청에서 제작한 '멈춰송'에 맞춘 율동을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시연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청소년 전화 1388를 홍보함으로써 학교폭력에 관한 사회적 관심을 높였다.
한편 캠페인에 참가한 또래상담부 청소년들은 "학교폭력에 앞장선 것 같아 뿌듯했다"며, "날이 덥고 힘들었지만, 부끄러움을 이겨내고 학교폭력 예방을 알리게 된 것 같아 좋았다"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가 된 것 같아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