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찬 기자】인천광역시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한섭, 이하‘공단’)이 지난 8월 실시한 ‘주민 제안 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 받은 16건의 주민 제안 사업 중 9건을 채택하여 2019년도 본예산에 반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2019년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예산 집행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도입하여, 부평에 거주하는 주민들로부터 아이디어를 접수 받았다.
공단의 내부평가위원회는 심사를 통해 이미 시행중이거나 타당성에 맞지 않는 사업을 제외한 13건의 제안 중 공공성과 필요성 등을 검토하여 9건을 최종 채택하였다.
채택된 사업에 따라 내년 공단은 부평구다목적실내체육관 2층 체육관 무대에 장애인 경사로 및 리프트를 설치하고, 방촌공원과 부이공원의 환경개선 사업 등을 시행 할 예정이다.
박한섭 공단 이사장은 “부평 구민들이 주신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주민참여예산제를 적극 시행할 것이며, 주민 참여 경영 확대를 통해 구민과 소통하는 공단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