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숙 기자] 영종용유보건센터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간 영종 LH7단지를 방문해 노인일자리 상담을 오신 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 인천중구청 제공)
이번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은 치매선별검사 결과를 통해 치매 위험도를 확인하고, 검사결과 인지저하로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 협약병원에 정밀검진을 의뢰하고 확진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또한, 확진 결과 경도인지장애자에 대해 치매환자는 사례관리, 치매치료비 지원(월 3만원 이내), 위생소모품 지원 등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대섭 센터장은 "치매는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질환으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종용유보건센터에서는 치매가 초기에 발견해 꾸준히 치료하면 병의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보고, 2019년에도 경로당, 교회, 복지관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