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수도권매립지 2025년 사용 종료에 따라 조성하는 자체매립지(에코랜드) 일대의 개발 방향을 설정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제2차 추가경정예산에 자체매립지의 발전계획 용역비 2억5000만원을 편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에코랜드 조성과 함께 매립지 주변을 공원과 주민편의시설 등으로 개발해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에코랜드 후보지 선정 시 제시했던 제2영흥대교 건설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10억원)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제2영흥대교는 에코랜드 조성 시 화물차 등의 교통량 증가와 소음 등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건립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에코랜드 부지 매입에 이어 주변지역 발전계획과 제2영흥대교 기본구상 용역이 2차 추경에 반영돼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