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길형 충주시장은 10일 충주시립노인요양원 건립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조 시장은 지난 8월부터 공사 중인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 등을 보고 받고 현장 안전관리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상황 등을 확인했다.
산척면 송강리 1355-3번지 일원의 해당 부지는 (구)산척면사무소가 지난 2009년 신청사 이전으로 13년간 방치돼 있던 곳이다.
충주시립노인요양원은 총사업비 90억 원(국비, 32억 원, 도비 2억4천, 시비 55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2180㎡(660평)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110인까지 생활이 가능한 시설로 요양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치매전담실 등이 건립되며 다음해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안전교육 및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해 공사가 차질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신경 써달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료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립공사를 꼼꼼하게 챙겨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립노인요양원은 치매국가책임제 추진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책임지고 지원하고자 하는 전문 시설로서 시민들의 경제부담 완화와 노인 요양 서비스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