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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성별영향평가 내실화 나서‥사업 담당자 맞춤형 컨설팅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 중구가 지난 4일 중구청 상황실에서 ‘2023년도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담당자 대면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는 중구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담당자 23명과 전문가 간 1:1 맞춤형 대면 컨설팅을 진행, 성별영향평가서 작성에 대한 이해 제고 등 관련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 자리에는 인천여성가족재단의 협조를 받아 전문 컨설턴트 2명이 참여해 각 사업의 성별 특성을 분석, 성평등을 위한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컨설팅했다. 특히 성별 특성 분석을 통해 도출한 ‘성인지적 관점의 개선 방안’을 정책에 반영하는 등 양성평등에 입각한 사업이 추진되도록 힘쓸 계획이다.

 

‘성별영향평가’는 법령, 중장기 계획, 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성차별적 요소를 체계적·종합적으로 평가,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에 이바지하는 제도다.

 

앞서 구는 성평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업 중 신규, 공약, 일자리, 청년, 안전 등 23개 사업을 지난달 15일 열린‘2023 성별영향평가 위원회’를 통해 확정한 바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성별영향평가에 대한 사업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여 업무추진 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정책을 추진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성인지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