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항만공사가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진행한 ‘제3회 나눔걷기 캠페인’을 마치고 인천지역 청소년 위탁형 대안학교 ‘하늘샘배움터’에 기부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나눔걷기 캠페인’은 걷기 앱을 통해 임직원들이 걷기에 참여하고 총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할 경우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사업이다.
IPA에 따르면, 5월부터 61일간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임직원 176명이 참여해 목표 걸음 6천1백만 보 대비 37% 초과한 8천384만 6천95보를 달성했다.
인천항만공사 김경민 ESG경영실장은 “더운 날씨에도 임직원이 걷기를 통해 나눔에 동참한 결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PA는 지난해 ‘제2회 나눔걷기 캠페인’에 임직원 186명이 참여해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비 1천만 원과 헌혈증 1백 장을 기부한 바 있으며, 혈액수급난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중부지방해양경찰청과 함께 매 분기 단체 헌혈을 시행하고 있다.
기부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인천항만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