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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학생들, 방학 맞아 지역 명소 환경정화 솔선

학생봉사단 ASEZ STAR 회원, 친구 등 140여 명 월미도서 쓰레기 ‘줍줍’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 다양한 역사 유적지가 포진한 강화도, 추억과 즐거움이 샘솟는 월미도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인천은 수도권의 대표적 관광명소다. 자연히 쾌적하고 청결한 지역환경이 중요하다. 그런 가운데 22일, 월미도 인근에서 대규모 환경정화 활동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활동의 주체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 학생봉사단 ‘아세즈 스타(ASEZ STAR)’다. 회원과 친구 등 140여 명이 일대 10㎞를 정화했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 11시, 연두색 조끼를 맞춰 입은 청소년들이 북성동 월미문화의거리에 운집했다. 중구는 물론 서구, 동구, 미추홀구 등지 청소년들도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정화활동에 적극 동참했다. 풋풋한 모습에 활기가 가득한 학생들은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집어 들고 구간별로 팀을 나눠 꼼꼼히 거리를 훑었다. 월미테마파크, 문화의거리, 먹자골목이 있는 구역에는 담배꽁초, 생수병, 플라스틱 컵, 음료 캔, 음식물 포장재 등 각종 쓰레기가 버려져 있었다. 이날 청소년들이 1시간가량 수거한 쓰레기는 100리터 종량제봉투 4개를 가득 채웠다.

 

현장에 함께한 정동준 중구의회 부의장은 “아세즈 스타 학생들이 추운 날씨에도 지역사회의 환경을 위해 월미문화의거리에서 환경정화를 해주어서 무척 고맙게 생각한다. 아세즈 스타가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아세즈 스타 여러분들이 바로 진정한 스타이다.”라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친구와 함께 왔다는 ASEZ STAR 문준호(19) 군은 “날씨가 춥다고 해서 많이 걱정했는데 친구와 함께 쓰레기를 줍다 보니 춥다는 생각보다는 깨끗해지는 거리를 보면서 점점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날씨는 추웠지만 마음은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세즈 스타의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봉사에 참여해 방학이 더 알찬 것 같다는 강예서(17) 양은 “방학이어서 조금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번 아세즈 스타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봉사에 참여해 거리정화를 하니 방학을 뜻 깊게 보내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고 뿌듯해했다.

 

그동안에도 하나님의 교회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했다. 실미해수욕장과 유원지, 연안부두와 종합어시장 같은 명소는 물론 중구, 서구, 남동구, 계양구, 부평구, 연수구, 강화군 등 인천 전역에서 환경정화를 펼쳤다. 경로당과 요양원 등을 방문해 청소와 위문공연, 식사도우미를 자원했고,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배달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도 했다. 이를 통해 체득하는 이타적 가치관은 이웃은 물론 지역사회를 포용하고 발전케 하는 귀한 자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하나님의 교회는 매년 방학 때마다 학생캠프를 개최하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인성함양을 돕고 있다. 명사초청 강연, 연주회, 성경발표 경연대회 등 다양한 활동으로 배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번 겨울방학에도 전국 하나님의 교회에서 개최하는 학생캠프를 통해 지역 특색에 맞는 봉사와 체험활동들이 펼쳐지고 있다. 서울, 부산, 대구, 세종을 포함해 경기, 충청, 전남 등지에서 활발히 전개 중이다.

 

ASEZ STAR는 ‘학생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지구를 구하기 위해 지금 바로 행동한다(Save the Earth from A to Z, Students Take Action Right now)’는 뜻이다. ‘STAR’에는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이 별처럼 빛나는 존재인 동시에 미래를 끌어나갈 주역이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 회원들은 가정, 학교, 이웃, 지역사회에서 교내와 학교 주변 환경정화, 효·감사 캠페인, 복지시설 위문, 농촌일손돕기 등을 꾸준히 전개한다. 이로써 사랑·겸손·배려·섬김 등 그리스도인의 덕목을 배우고 실천한다. ASEZ STAR의 바탕이 되는 하나님의 교회는 175개국 7500여 지역에서 370만 신자가 믿음생활을 영위하는 세계적 교회다. 올해로 설립 60주년을 맞은 이 교회의 이타적 행보는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을 포함해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브라질 입법공로훈장 등 4200회가 넘는 수상 기록으로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