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홍지수기자】 지난달 부천 호텔 화재 사건과 인천 서구 전기차 전소 사건 등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화재 예방 및 발생 시 대처 요령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6일 신천지 인천교회 안내자가 안내문의 내용을 보며 상인에게 에어매트 사용법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천지 인천교회]](http://www.wooriilbo.com/data/photos/20240936/art_1725697764259_1eeb31.jpg)
이에 신천지예수교회 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 인천교회(지파장 신동문·이하 신천지 인천교회)는 화재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화재 예방과 대처 방법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6일 오전 인천시 산곡동에 위치한 교회 인근 상가로 나섰다.
이날 신천지 인천교회에서는 화재 시 대피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안전한 에어매트 착지법 등을 기록한 안내문을 준비해 지역 상가와 주민에게 전달했다.
또 아직 상가에 소화기를 비치하지 않은 곳이 많다는 점을 파악하고, 직접 가게를 돌며 올바른 사용 방법과 함께 소화기를 무료 나눔했다.
![6일 신천지 인천교회 안내자가 상인에게 소화기를 전달하며 사용법을 설명해 주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천지 인천교회]](http://www.wooriilbo.com/data/photos/20240936/art_17256977634226_bc5734.jpg)
소화기를 전해 받은 상인은 “그렇지 않아도 최근에 화재 소식이 들려서 불안하던 참이었다”며 “소화기도 주고 안내문까지 만들어 주니 도움이 된다. 잘 읽어보겠다”고 말했다.
신천지 인천교회 관계자는 “최근 잇따른 화재 소식을 보고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회 주변의 상인과 주민을 위해 실질적이고 유용한 활동이 무엇인지 열심히 찾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