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헌재, ‘대통령 탄핵심판’에 청구인 측이 신청한 증인 가운데 이상민, 김용빈을 증인 채택했다. 이들에 대한 신문기일은 2월 11일 화요일 각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5시다. 피청구인 측이 신청한 증인 가운데 신원식, 백종욱, 조태용을 증인 채택했다. 신원식과 백종욱의 신문기일은 2월 11일 화요일 각 오후 2시와 3시 30분이며 조태용의 신문기일은 2월 13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이다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중앙법원이 24일 오후 10시경 검찰이 윤 대통령 구속기간 연장 신청을 불허했다. 법원은 공수처법은 수사(공수처)와 기소(검찰)를 분리하고 있고, 검찰의 보완 수사 권한에 대한 규정도 명시적으로 없다라는 이유다. 불허 결정이 유지될 경우 검찰은 주말 직후 윤 대통령을 구속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을 먼저 석방한 후 조사를 진행해 불구속기소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 변호인측은 중앙지법이 올바른 결정을 했다며, "공수처는 제2의 검찰이 아니고, 검찰과 다른 독립기관"이라며 "검찰은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고 즉시 대통령을 석방하라"라고 주장했다.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헌법재판소가 23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지난해 8월 국회에서 이 위원장의 탄핵소추안이 통과한 지 약 5개월 만이다. 이날 헌재의 기각 결정에 따라 이 위원장은 즉시 업무에 복귀한다. 헌재에 따르면 이날 재판관 8인 중 김형두·정형식·김복형·조한창 재판관은 기각 의견을, 문형배·이미선·정정미·정계선 재판관은 인용 의견을 냈다. 동수로 의견이 엇갈렸지만 '탄핵 결정에는 재판관 6인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는 따라서 헌재법에 따라 탄핵소추는 기각됐다. 이진숙 위원장은 23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헌법과 법리에 따라 현명하게 결론을 내려주신 헌법재판소와 재판관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가장 큰 이슈가 됐던 게 2인 체제였는데 재판관님 설명을 들어보면 제가 판단하건대 국회에서 방통위 상임위원 3인을 임명하지 않더라도 2인으로도 최소한 행정부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판단을 내려주신 의미 있는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위원장은 “이 헌법을 국민이 만든 것이기 때문에 오늘 기각 결정은 국민이 내려준 거라 생각한다”면서 “직무에 복귀해서도 기각 결정을 내려준 국민을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론이 48.6%로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론(46.2%)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6~1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월 3주 차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은 7.4%P 상승한 48.6%였다.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는 6.7%P 하락한 46.2%로 조사됐다. 두 의견의 차이는 2.4%P로 오차범위 내 차이를 보였다. 잘 모름 의견은 5.2%였다. 양당 간격차는 7.5%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밖이다. 전주 대비 국민의힘은 5.7%포인트 높아진 반면 민주당은 3.2%포인트 내렸다.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을 앞선 것은 지난해 7월 3주 차 이후 6개월 만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7.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유암화명(柳暗花明), 어둠 속에서 빛이 피어나듯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2025년 새해를 맞이해 교육가족 및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신년사를 발표했다. 강은희 협의회장은 신년사에서 청사의 해인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이해, 미래를 향한 힘찬 변화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며 뱀이 허물을 벗으며 더 강하고 새롭게 태어나듯이 교육만큼은 이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넘어 흔들림 없이 배움과 가르침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했다. 지난 2024년은 늘봄학교 전면 시행, 유보통합 첫걸음, AIDT 도입 추진,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논란, 학교폭력전담조사관제도 운영 등 교육계에 크고 작은 많은 일이 있었음을 말하며, 17개 시도교육청은 함께 지혜를 모으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특히 2025년 을사년을 맞이해, 유암화명(柳暗花明)처럼 현재와 불안한 미래 속에서도 교육의 본질을 지키며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며, 다음과 같은 일에 더욱 힘써 교육가족과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첫째,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를 위해 힘쓰겠다. 둘째, 학생들이 자신의 삶과 학습을 스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아도아 프로덕션 ((주)아도아)가 글로벌 MCN 그룹 (주)UNNi(K-CREW)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다양한 숏폼 콘텐츠 제작에서 협력하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도아는 지난 6년간 삼성화재, NC, 신한금융그룹 등 국내 유수 기업들의 영상콘텐츠를 제작해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로형 콘텐츠 시대에 맞춘 기업 맞춤형 숏폼 콘텐츠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한 세로형 숏드라마 시장을 겨냥해 전문 브랜드 '숏또아'를 런칭하고, 올해 상반기에만 4개 작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UNNi는 업계 최고의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하며 K-CREW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있다. 태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전 세계로 확장을 추진하며, 한국의 성공적인 K-크리에이터 모델을 기반으로 새로운 K-MCN 산업을 이끌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두 회사는 글로벌 숏폼드라마 공동 제작, 인플루언서 연계 콘텐츠 개발, 숏폼 콘텐츠 커머스 분야 진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도아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개의 재판 가운데 첫 재판일인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았다. 이날 선고된 형량이 항소심을 거쳐 대법원까지 유지될 경우 이 대표는 다음 대선에 출마할 수 없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년2개월 만에 이뤄진 이날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혐의 일부가 인정된다며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다만 형 집행을 2년 유예했다. 앞서 검찰은 “대통령 당선을 위해 전 국민을 상대로 반복적으로 거짓말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이 대표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에 이재명 대표는 법원을 나서면서 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즉시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가 11월7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볼룸에서‘창립 60주년’을 기념식이 성대하게 치뤄졌다. 창립 60주년 기념식에는 국회의원을 비롯한 보건의료계 인사, 건협동우회, 전 임원 및 퇴직 직원, 협력기관 및 유관기관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김인원 회장 기념사, 국회 이학영 부의장 및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 등 축사가 이어졌으며, 정부포상 등의 시상식과 함께 60년의 역사,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건협 통합 브랜드를 선포했다. 또한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부산 사상구 보건소에 제60호 장애인특화차량 전달식을 갖고, 한국희귀·난치성질환 환우의 치료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지난 60년간 건협은 기생충 박멸의 신화를 이루고, 건강검진 체계 정착에 기여하는 등 국민건강을 향한 도전의 역사를 써왔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대응하여 국민을 위한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사회가치를 실현하는 선한기관으로 한 길을 걸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1964년 한국기생충박멸협회로 창립되어 학생 및 지역주민의 기생충 감염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거리에 낙엽이 뒹굴기 시작할 무렵부터 전국의 건강검진센터는 붐비기 시작하고 연말에는 북새통으로 변한다. 해를 넘기면 검진 기회가 사라지는 데다가 자칫 과태료를 물 수도 있기 때문에 미뤘던 검사를 받으려고 사람들이 몰려드는 것. 연말에는 각종 일정이 겹치는 데다가 여성은 생리주기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일정 잡기가 더욱 어렵다. 많은 여성이 생리주기를 피해서 검사받으려고 하지만, 생리가 불규칙한 여성은 언제 받아야 할지 고민하기 마련이다. 어떤 여성은 ‘믿었던 생리주기의 배신’으로 갑자기 생리가 터져 당황해 하기도 한다. 더러 ‘문제의 생리’ 때문에 경구피임약으로 주기를 조절하고 검사를 받는 것이 어떤지 문의하는 여성도 있다. ‘생리와 건강검진 시기’에 대해 모든 여성에게 100% 적용되는 황금률은 없지만, 대부분의 여성은 생리 때 건강검진을 피하고 싶어하고, 의학적으로도 그것이 바람직하다. ◆ 가임여성 ’10일 규칙’ 폐기? 그렇다면 적기는 언제? 한때 국내 여성암 가운데 발병률 수위였던 ‘자궁경부암’ 여부를 알기 위한 세포진검사 중 세포 샘플에 피가 섞여있으면 판독이 어려운 것은 당연하다. 생리가 임박하였거나, 생리 중에는 자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가평베고니아새정원은 2024년 10월 15일 다양한 희귀조류의 추가 입식을 완료하고, 흑백 투구 코뿔새(Black-and-white-casqued hornbill)를 비롯해 개구리입쏙독새(Tawny frogmouth), 진홍빛 저어새(Roseate spoonbill) 등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종들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입식은 생물다양성 보존과 생태 연구 강화를 위한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국내 최초이자 국내 유일 입식 조류인 흑백 투구 코뿔새는 코뿔새(Hornbill)의 중 하나로 거대한 부리 위에 투구가 가장 큰 특징이다. 아프리카에서 한정된 장소에서만 서식하며, 코뿔새의 종 대부분은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개구리입쏙독새(Tawny frogmouth)는 SNS에서 ‘월요일 아침새’로 불리는 데 월요일 아침만 되면 피로를 느끼는 증상인 ‘월요병’을 대변하는 모습을 닮았다고 붙여진 별명이다. 호주 본토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새이지만, 국내에는 최초로 입식 되었다. 또한, 진홍빛 저어새는 분홍빛을 띈 깃털이 특징인데, 이는 먹이에 포함된 카로티노이드 착색성분 때문이다. 나이가 들수록 더 짙은 진분홍빛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