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담방초등학교(교장 김정민)는 25일 ‘성우가 들려주는 동화낭독회를 전교생을 대상으로 열었다. 이날 열린 낭독회는 마법의 설탕 두 조각이란 동화를 초청 성우가 목소리로 들려주면서 극적인 부분을 실감 나게 표현해 줘 학생들의 재미와 긴장감을 끌어 올릴 수 있었다. 또한 성우분들의 절제된 표정과 대사에 학생들이 몰입하면서 책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인천담방초등학교 김정민 교장은 "낭독회는 연극에 비해 시·공간적 제약이 적어 온라인수업 상황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독서교육의 방법"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낭독 활동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이 내면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제공해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낭독회에 참여한 인천담방초등학교 임희연 학생은 “이번 낭독회를 통해 책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낭독회에 연기 요소를 가미해 친구들과 낭독극을 꾸며보고 싶다”고 밝혔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공항지역 일자리 회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헌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과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인천국제공항 일자리 생태계 회복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인천공항지역 일자리의 회복을 지원하고 장기적으로 공항 일자리 생태계를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인천공항의 정상화에 따른 공항 일자리 급증에 대비해 적합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매칭하는 등 필요한 공항 인력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지속 가능한 공항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인 HUG & HUB, 인천 사업을 통해 공항경제권의 위기 극복을 위해 항공산업 일자리플랫폼인 통합지원센터(에어잡센터) 인프라를 구축해 이달부터 항공산업 관련 구인기업 및 구직자들 대상으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 상담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항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자본시장특별위원장, 정무위원회 간사, 경기 성남시 분당구을, 재선)이 17일 핀테크와 디지털 금융의 미래, 전자금융거래법 개정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전자금융거래의 혁신과 규율을 위해 관련 법체계 정비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과 공동으로 마련했다. 최근 핀테크 기업들이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출시함에 따라 국민들의 금융편의성은 높아지고 금융산업의 경쟁과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다. 결제와 송금 등 지급결제 분야에서 시작된 디지털 금융혁신은 이제 대출, 보험가입, 금융투자 등 전통적인 금융영역으로 확대돼 이제 누구나, 어디서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금융권도 국민들의 높아진 ‘혁신에 대한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 금융의 기반이 되는 현행 전자금융거래법은 지나치게 세분화되고 경직적인 전자금융산업규율체계를 유지하고 있어 새로운 융복합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곤란하고 획일적인 진입기준을 설정하여 소규모 핀테크 기업의 시장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해부터 전자금융거래법에 대한 개정논의가 국회 차원에서 시작되었으나 다양
다양성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은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인천시 미추홀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240명을 대상으로 힐링영화관람 행사를 6회로 나눠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빈곤, 돌봄 위기 가구, 주거 취약 가구 등 복지 위기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각종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철없는 어른인 가짜 아빠 재식과 시청각장애인인 어린 소녀 은혜의 만남과 소통을 그린, '내겐 너무 소중한 너'를 관람했다. 영화 상영 전에 영화공간주안의 심현빈 관장은 영화공간주안이 예술영화전용관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4개 상영관을 갖추고 있어 영화관계자가 선호하는 유명한 곳이며 미추홀구의 지원기관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하는 곳이자 지역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는 곳임을 알렸다. 또한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의 주인공의 삶을 보면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이 무엇인가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영화를 본 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생각을 못 했는데 이번 기회에 좋은 영화를 보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광주대단지사건’ 명칭이 ‘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으로 변경·확정됐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기존의 ‘광주대단지사건 기념사업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명칭 변경안을 포함한 ‘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 기념사업 등 지원에 관한 조례’로 바꾼 개정안이 ‘제263회 성남시의회 정례회’에서 의결됐다고 10일 밝혔다. 광주대단지사건은 서울시의 무허가 주택 철거계획에 따라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현 성남시 수정·중원구) 일대에 강제로 이주당한 주민 5만여 명이 1971년 8월 10일 최소한의 생계 수단 마련을 요구하며 정부를 상대로 벌인 생존권 투쟁이다. 해방 이후 첫 도시 빈민투쟁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언론과 정부에 의해 ‘폭동’, ‘난동’ 등의 이미지로 덧씌워졌다. 시는 사건을 재조명하고 명칭을 지정하기 위해 학술토론회, 시민 의견수렴, 광주대단지사건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회의 거쳐 ‘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 명칭안을 입법 예고해 개정 조례로 확정하게 됐다. 시는 오는 28일 시청 온누리에서 ‘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 명칭 지정 선언식’을 개최한다. 또한 오는 8월에는 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 50주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26일 남구청에서 코로나19 극복 저소득학생 노트북 지원 후원금 3천만 원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이승우 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학생들이 수업에 원활히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교육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에 박재범 구청장은 "항상 남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국남부발전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한국남부발전은 올해 3월에도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사업비로 3천만 원을 후원했다.
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부문 개막작으로 선정돼 프리미어 상영된 후 꾸준히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며 언론 및 평단의 만장일치 극찬 세례를 받고 있는 ‘애플’이 22회 전주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섹션 공식 초청을 통해 국내 관객들과의 만남을 시작했다. 원인불명의 기억상실증 진단을 받은 ‘알리스’는 시간이 지나도 그를 찾는 가족이 나타나지 않자 병원에서 권유하는 ‘인생 배우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인생 배우기는 새로운 경험으로 새로운 기억과 자아정체성을 만들어가는 프로그램. 자전거를 타는 것부터 낯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까지 병원으로부터 매번 새로운 미션을 받고 이를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남기며 하루하루를 새롭게 지낸다. 시간이 지날수록 과거의 기억과 충돌하는 듯 묘한 표정으로 이 이상한 여정을 이어간다. 크리스토스 니코우 감독은 단편 영화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의 상실을 경험했다. 바로 아버지의 죽음으로 “정체성, 상실, 기억, 그리고 고통에 관한 모든 질문들을 떠올리게 되었다”라고 그 착상을 밝힌 크리스토스 니코우 감독은 기억에 관한 탐구를 위해 이제껏 본 적 없는 블랙코미디 우화를 만들고자 했고 8년에 걸친 구상 및 집
인천시 미추홀구(청장 김정식)의 예술영화전용관 지원기관인 영화공간주안에서는 지난 21일 미추홀구 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자를 위한 자원봉사자 문화체험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자원봉사자들의 문화향유를 위한 행사로 이번 달에 예술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를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자원봉사자의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내겐 너무 소증한 너’의 관람을 통해 나누고 함께하는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영화공간주안 관장(심현빈)의 예술영화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시작한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돈 빼고는 겁날 게 없는 가짜 아빠와 오직 손의 감각으로만 세상을 만날 수 있는 7살 어린 소녀의 만남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에게 눈물과 감동을 동시에 느끼게 해줬다. 특히 시각장애와 청각장애를 가진 주인공을 보면서 시청각장애인에 대한 제도적인 관심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영화공간주안은 이런 행사를 위해 상영 전 상영관 소독을 실시할 뿐 아니라 모든 관람객의 입장 전 발열 체크, 식음료 반입금지, 상영관 내 한자리 띄어 앉기, 영화관 내 마스크 상시 착용, 자동분사 손소독기 비치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에 만전을 기함으로
충주시가 싱그러운 계절 5월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두워진 거리 분위기를 화려한 꽃으로 밝히며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있다. 시는 화훼농가에서 키워낸 꽃으로 제작한 테마화분 600개와 걸이 화분 200개를 성서동 젊음의 거리, 용산동 포토존 등 시내 주요 도로 6곳에 배치해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200개의 화분이 더해져 충주시외버스터미널·충주자유시장·중앙어울림시장 앞 거리를 추가 설치해 충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총천연색의 도심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보인다. 시는 도심지 곳곳에 배치장소를 36곳으로 확대 설치하고 가로 화분, 난간 걸이 화분, 가로등 화분 등 3000여 개의 화분을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거리에 만발한 꽃길을 보며 조금이나마 마음의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계절별 꽃을 식재해 아름다운 충주시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6월에는 여름꽃으로 9월에는 가을꽃으로 교체 식재하며 연중 활력 넘치는 꽃으로 가득한 도시의 모습을 유지 관리할 예정이다.
충주시가 다가오는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봉방배수펌프장 등 6곳을 대상으로 자가용 전기설비 안전진단을 실시한 후 종합시운전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전진단에는 하수과장을 비롯한 운영요원, 한국전력공사충주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충주음성지사, 전기안전관리자 등 총 30여 명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수배전반과 각 배수펌프 동력반 위주로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이어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배수펌프, 영상감시설비, 배수문, 제진기 등 각종 방재시설물 전반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재난 상황 중앙제어실에서 원격감시제어 운전과 현장 운전을 함께 실시해 긴급대처 능력을 배양했다. 특히 그동안 엄정면에 위치한 목계배수펌프장은 원거리에 위치해 있어 태풍 내습 시 초동대처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 사업비 6400만 원을 투입해 CCTV 설치와 배수문 개‧폐 원격지제어 개선공사를 완료함으로써 실시간 현장 밀착 상황관리가 가능해졌다. 아울러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대책기간인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24시간 가동할 수 있는 상시가동 체계를 마련해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상이변 등으로 최근 예측하지 못한 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