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 중구가 올해부터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해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을 신규 도입·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은 최근 경기침체, 고용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많은 상황을 고려, 무주택 청년의 주거비용 부담을 완화하고자 중구가 올해 처음 도입한 청년 친화 민생정책이다. 특히 인천 지자체 차원에서 청년들의 이사비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친 뒤, 「인천광역시 중구 청년 기본 조례」를 개정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사업은 청년들에게 최대 20만 원 내에서 차량 대여비, 운반비, 포장비 등 이사에 필요한 실비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인천 중구로 전입 또는 중구 내에서 이사한 만19세 ~ 39세 무주택 청년 가구 세대주다. 소득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고, 임차보증금 5,000만 원 이하이면서 월세 6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단, 보증금을 낮추는 대신 높은 월세를 부담하는 경우를 고려, 보증금의 월세 환산액과 월세액을 합산해 80만 원 이하인 경우도 신청할 수 있도록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항만공사가 15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아암물류 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2개 획지*에 대한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민간제안사업 4차’ 제3자 제안공모를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아암물류2단지는 전국 항만 최초로 항만 특성에 따라 전자상거래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20년 3월 도입된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에 같은해 8월 지정됐으며, 면적은 총 25만㎡다. 현재 관세청 통합검사장을 중심으로 3개의 입주기업*이 선정되어 입주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 물류센터 건축 2개사,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입주 1개사 / 총 3개사 IPA는 지난해 12월 잔여부지에 대한 2개사*의 사업제안을 적격사업으로 채택하고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번 공모는 제3자에게도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실시하는 최종 공모절차다. * 3개사(➌,➍,➎ 획지별 각 1개사)와 사전협의를 진행했으나, 1개사(➌)는 최초제안서 제출을 포기하여 추후 잔여부지 모집공고에 반영 예정 사업계획서 평가는 최초제안사업 평가와 동일한 기준으로 이뤄지며, 최초제안기업에는 가점(적격성 심의위원회 점수 10% 이내)이 부여된다. 제3자의 제안이 접수되지 않을 경우,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 중구가 새해를 맞이해 지난 12일 용유동 일원에서 두 번째 ‘3.65kg 온기 나눔’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했다. “36.5도의 온기를 담아 3.65kg의 연탄을 나눈다”라는 의미의 ‘3.65kg 온기 나눔’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훈훈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된 행사로, 지난달 18일 동인천동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활동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총 600여 장의 연탄을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배달하는 등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중구 복지정책과가 ‘2023년도 기초생활보장 사업평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중 200만 원을 기탁해 연탄을 마련, 봉사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향후 구는 더 많은 이웃에게 온정을 골고루 나눌 수 있도록 1,500장의 연탄을 추가로 인천연탄은행에 기부할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연말에 집중되는 연탄나눔의 온기가 식어가면서 연탄이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때인 지금, 이번 연탄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구치소가 1월 10일 이규원 치과 원장으로부터 수용자를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받고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규원 원장의 후원은 2012년 9월부터 시작되었으며, 지금까지 후원한 총 금액은 9,000만원에 이른다. 인천구치소장은 교정행정에 관심을 가지고, 10년이 넘는 오랜 기간동안 수용자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한 이규원 원장의 선행에 감사를 표시하고, 불우 수용자를 지원하는 등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 중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도 기초생활보장 사업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 대상 평가로 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보장기관을 격려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독려하기 위함이다. 중구는 이번 평가에서 ▲신규수급자 발굴 노력도 ▲생계급여, 해산·장제급여 집행실적, ▲긴급복지지원 신속 처리 등 기초생활보장 제도 운영실적과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구는 우수지자체 선정에 따른 포상금 중 200만 원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할 방침으로, 이번 수상에 의미를 한층 더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권리보호를 위해 공직자들과 주민 모두 민관협력으로 만든 성과”라며 “무엇보다 포상금 일부를 취약계층에 환원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달에도 2023년 인천시 군·구 의료급여사업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기초생활보장 각 분야에서 내실 있는 운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 중구가 올해 1월부터 ‘재난안전상황실 상시 시범 운영’에 돌입,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거,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대형 재난으로의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재난안전상황실 상시 운영체계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조직개편을 통해 담당 인력을 증원했다. 이어 올해 1월 2일부로 ‘인천광역시 중구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규정 전부개정안’을 발령, 시범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 이번 조치로 올해 1월 2일부터 중구 재난안전상황실은 3인 근무 체계로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재난 상황 신고 접수·보고·전파(재난수습부서 비상 소집 등), 재난 상황 모니터링, 주요 재난 상황의 정보 파악·분석. 재난안전시스템(NDMS, 재난안전통신망, 영상회의 등) 운영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구는 이번 시범 운영 기간 내에 보완·발전 사항을 발굴, 기능 보강 작업을 완료한 후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시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오는 2026년경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에 약 40만 톤의 신규 물동량 창출이 가능한 신규 글로벌 배송센터(GDC)가 들어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4일 공사 회의실에서 ㈜로지스밸리인천에어포트GDC와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신규 글로벌 배송센터 사업시행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김창규 미래사업본부장, 로지스밸리 김필립 대표이사, 하나로TNS 강민수 전무이사 및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실시협약을 통해 로지스밸리는 약 730억원을 투자해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2A2부지(부지면적 19,707.5㎡)에 면적 53,852.5㎡, 지상 4층 규모의 글로벌 배송센터를 건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글로벌 배송센터(Global Distribution Center;GDC)는 고객의 주문이 예상되는 해외물품을 국내에 반입 및 보관 후 해외고객의 주문 시 해당 물품을 재수출하는 데 필요한 시설로서, 최근 국경 간 전자상거래 규모 증가로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물류시설이다. 이번 실시협약으로 신설되는 로지스밸리의 글로벌 배송센터는 오는 2026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2024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 인천 중구에서는 사망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신설 등을 통해 더욱 두터운 복지를 실현하고, 여권·국제운전면허 동시 발급 서비스 개시 등으로 민원행정 편의를 증진할 예정이다. 인천시 중구가 2일 ‘2024년부터 달라지는 주요 제도’를 총 5대 분야로 나눠 알기 쉽게 소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2024년부터 달라지는 제도’는 구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체육·건강 △노인·여성·보육·청년 △복지·의료 △위생·환경 △행정·생활 총 5개 분야다. 먼저 체육·건강 분야로 체육시설의 효율적 관리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인천광역시 중구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한다. 또, 성장기 아동을 대상으로 ‘체형 불균형 관리사업’을 시범 운영해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한다. 노인·여성·보육·청년 분야로는 기초연금과 노인 일자리 수당을 인상해 어르신들의 안정적 생활기반을 지원한다. 아울러 영종국제도시에 청년들에게 취·창업 상담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 내일기지’를 운영하고,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을 신설해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돕는다. 복지·의료 분야에서는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항만공사가 2일 오전 IPA 사옥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PA는 신년사를 통해 ▴전략적 화물유치를 통한 컨테이너 물동량 350만TEU 달성 ▴여객터미널 서비스 강화 및 해양관광 활성화 추진 ▴인천항의 미래를 위한 항만인프라 개발 ▴경영체질 개선을 통한 재무건전성 회복 ▴인천항의 ESG 경영 문화 선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안전·보안 항만 실현 등 신년 목표 를 제시하고 전 임직원이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2024년에도 어려운 대내외 상황이 예상되지만, 인천항만공사 임직원들이 원팀(one team)으로 서로 소통하고 힘을 합친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며, “2024년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인천항의 비상을 위해 우리 모두 힘차게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김정헌 중구청장이 갑진년 청용의해를 맞아 신년 구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위해 한걸음 한걸음 나가겠다며 신년사를 전했다. ■ 다음은 김정헌 구청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16만 구민 여러분 ! 구백여 중구 공직자 여러분! 2024년 희망찬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출발, 생명력을 상징하는 청룡의 해인 만큼 새해에는 구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모두 풍요롭고 번영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해 우리 중구는 국내외의 다양한 위기들 앞에서도 해야 할 일들을 굳건히 해나갔습니다. 그 결과 답동성당 일원 관광 자원화 사업 준공으로 새로운 야간경관 명소를 조성하고, 부족한 공원과 주차공간을 확보하며 원도심 활성화의 마중물을 마련했습니다. 또, 민선 8기 제물포 르네상스 추진에 맞춰 1883년 개항 이후 140년 만에 내항이 개방되며 구민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특히 구민 숙원사업이었던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통행료 문제가 해결됐고 영종국제도시에서 운행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