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4일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오빠의 통학버스를 기다리던 22개월 여아가 차량이 도착하자 차 앞으로 홀로 걸어갔는데 이를 알아채지 못한 60대 기사가 차량을 출발시켜 여아가 사망했고, 13일에는 어린이집 인솔교사가 어린이집 앞에 서있던 교사들에게 원생을 인계했으나 이 과정에서 원생이 통학버스에 낀 것을 확인하지 못해 70미터 가량 끌려가는 큰 사고를 당했다 최근 인천시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작년에 비해 절반 정도 감소됐다고는 하나, 이처럼 최근에 발생한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는 보호자가 가까이 있었음에도 사고를 막지 못한 안타까운 사례다 이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안책은 무엇이 있을까 꼼꼼히 살펴보자! 먼저 현행법은 후방영상장치, 후진경고음 발생장치를 통학차량에 설치하도록 규정했지만 측면 ·정면 사고에 대한 규제는 없기에 관련 규정 보완이 절실하다 또한 해당 점검기관은 어린이 통학차량 장치 점검뿐만 아니라 인력을 충분히 확충하여 실질적으로 차량에 동승하는 보호자(교사)와 차량 운전자의 교육 점검이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 끝으로 각 나라의 효율적인 통학안전 정책을 벤치마킹하자! 머리보다 몸으로 먼저 익히도록 유아· 아동이 어
인천 남동구의회 사회도시위원회(위원장 정재호)는 제280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14일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에 매진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만수종합사회복지관 ,남동구가족센터 ,노인인력개발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시설별 운영사항 전반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정재호 위원장은 “각 시설에서는 프로그램의 숫자를 늘리는 것에만 연연해하지 말고 이용하는 구민들의 욕구를 잘 파악하여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함으로써 이용객 중심의 사회복지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고, 특히 구민들에게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한 만큼 직원 사기 증진 방안 및 처우 개선 등에 신경 써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구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었다. 의회에서도 구민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근무여건에도 늘 관심을 가지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의정 현장 활동에는 정재호 사회도시위원장, 육은아 부위원장, 이철상 의원, 이정순 의원, 전용호 의원
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3일, 15일 2일간 부평안전체험관에서 신규 입사자 70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재난안전 대면 교육을 받지 못한 신규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비상상황 시 대처요령을 체득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지진, 교통안전, 지하공간 탈출, 심폐소생술 등을 체험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각종 안전사고 및 재난에 대해 몸소 체험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특히, 여름철 물놀이장 운영을 앞둔 시점에서 심폐소생술은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장세강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여 공단 직원의 재해 대응 역량 강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천 남동구가 식품접객업소의 위생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시설개선을 위한 자금을 지원했다. 남동구는 지난 3월부터 서류심사와 현장 조사를 통해 일반·휴게 음식점 30곳을 선정하고, 업소별로 주방 환기 시설과 입식 테이블 교체, 키오스크 설치 등의 비용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시설개선에 투자가 어려운 소규모 영세음식점이 위생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2020년부터 3년째 진행 중이다. 업소별로 최대 60만 원을 구에서 지원하며, 올해는 모두 1,670여만 원이 투입됐다. 사업에 참여한 업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개 항목에서 모두 98점 이상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남동구 관계자는 “앞으로 시설개선 범위를 확대해 외식업계 위생적인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계양구가 지난 14일 계양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성별영향평가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다. 성별영향평가는 법령이나 계획, 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따른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해 양성평등 정책을 실현하는 제도이다. 이번 컨설팅은 성별영향평가제도 운영의 내실화와 실효성 강화를 위해 인천양성평등센터 전문 상담사를 초청하여 1:1 대면으로 진행했으며,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28개 사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서 작성 방법, 성평등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적절한 개선안 도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각 사업담당자는 이번 상담을 통해 주요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성차별적 요인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평가해 정책개선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계양구 담당자는 “앞으로도 주요 정책에 대한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한 정책 개선으로 실질적 양성평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오는 29일까지 ‘운전면허 1종 보통 자격취득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후기 학교 밖 청소년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효과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부평구에 거주하거나 지역에 위치한 청소년 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소속의 만 18세~24세 취약계층 학교 밖 청소년으로, 구직활동, 취업 준비를 하고 있거나 부평구 소재 청소년쉼터 기관장으로부터 추천받은 청소년이다. 참여자는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운전면허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또한 자격증 취득 후에는 직업상담사를 통해 자격증 관련 직종에 대한 취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해 센터 방문이나 이메일로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부평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급식비, 교통비, 자격취득 등 다양한 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과정이 청소년들이 원하는 직종에 취업할 수 있는 발판이 돼 취업 경쟁력을 갖추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 청소년
인천시민들이 경찰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범죄로 인한 일상의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제거해주고, 도움이 필요할 때 신속히 처리해주는 모습일 것입니다. 사회적 약자대상 범죄의 유형 또한 시대 흐름에 따라 그 개념이 변화하기 때문에 명확히 정의하는 것 또한 어렵습니다. 경찰에서는 통상적으로 남성보다는 여성, 성인보다는 아동·청소년, 젊은층 보다는 노년층, 비장애인보다는 장애인이 피해자일 경우를 사회적약자대상 범죄로 분류하여 성폭력, 가정폭력, 스토킹, 청소년범죄, 아동학대, 실종 사건을 그 유형으로 정하고 치안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정폭력, 아동학대, 노인학대,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에 관해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강력 범죄로 이어지는 피해자를 접할 때마다 상당히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이런 유형의 범죄는 자기 방어에 취약한 피해자를 향한 가해자의 지배욕구등이 폭력·방임·학대 등의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이며, 피해자와 가해자 간 가족, 지인, 전 연인 등의 일정한 관계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보복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인해 피해신고나 처벌 등에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과정에서 더 큰 피해가 생기고, 반복되는 피해로 심리적인 무력상태에
최근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국가가 늘면서 세계 각국의 하늘길과 뱃길이 다시 열리고 있다. 이번 여름휴가는 코로나19 방역 정책으로 인해 그동안 못 갔던 해외로 가려는 국민이 많은데, 들뜬 마음에 정작 중요한 준비물을 빠트릴 수 있다. 바로 해외에서 생길 수 있는 응급환자 대처법이다. 모든 것이 낯설고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해외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려면 여행 전에 ‘해외 응급환자 대처법’을 반드시 숙지하고 떠나야 한다. 첫째, 건강 상태 미리 확인하기 여행은 평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탈출구이다 보니 다소 느슨하고 흥분된 마음 때문에 갖은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는다. 특히 여행 전에 건강 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응급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젊은 층은 해외 현지에서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경우가 많은데 부상 위험에 대비하고, 장년층은 급속히 나빠질 수 있는 혈압 변화와 기저질환 악화에 대비해야 한다. 둘째, 응급처치 도구와 상비약 챙기기 탄력 붕대와 상처 밴드, 그리고 기본적인 상처치료 연고 등은 반드시 챙겨야 한다. 추가로 휴대가 편리한 부목과 소독제 등을 준비하면 좋다. 성인의 경우 평소 복용하는 약과 소화제, 아이를 동반한
인천 계양구의회가 11일 본회의장에서 제9대 의원들과 역대 의장 및 구청장, 관계 공무원, 가족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은 제9대 계양구의회 의장의 개원 기념사를 시작으로, 구청장의 축사 및 꽃다발 증정,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양희 의장은 개원기념사에서 “계양구 발전에 있어 내·외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이런 중책을 맡겨주셔서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라며, “항상 겸손함을 유지하고 구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구민들에게 무엇이 필요하고 열망하는지 현장에서 찾아내 해결하고자 의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최근 남동구 여성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사회적 약자 권익 보호 등을 비롯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남동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간담회를 통해 솔선하는 소통행정과 자연 친화 녹색도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민선 8기 구정 목표에 대해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박 구청장의 구정 철학에 동감하고 그동안 제안하고 싶었던 사항들을 건의했으며,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10,000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미애 남동구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구청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남동구 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통해 남동구가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높이고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첫 간담회에서 어려운 주변 이웃들을 위해 선뜻 마스크를 기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구민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작은 소리도 항상 경청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을 수 있는 현장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