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효성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지 내 침입범죄 취약지역의 노후화된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방범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방범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침입범죄에 취약한 주택을 대상으로 방범방충망 설치를 지원해 범죄로부터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 공공디자인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5천5백만 원의 예산 중 시비 50%를 지원받았다. 지원 대상은 효성동 169-12번지 일원의 노후화된 주택(지하층, 1층, 2층)으로, 각 세대 당 150만 원 범위 내에서 40세대의 방범방충망 설치비용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계양구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방문해 구비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사업에 신청하면 주택노후도, 주택유형, 가구형태, 위치, 소득수준, 취약계층 여부 등의 평가지표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9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이번 방범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효성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를 통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민들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인천시가 민선8기 비전, 시정철학, 공약, 인수위원회 논의사항 등을 반영한 첫 번째 조직개편안을 공개했다. 민선6기에는 다음해 1월, 민선7기의 경우에는 10월에 첫 번째 조직개편을 실시했으나, 민선8기 조직 개편은 7월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조속히 조직을 안정시키고, 시민들을 위한 공약 실천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유정복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직개편안의 특징은 크게 정무부시장의 명칭·기능 변경과 공약실행을 위한 전담기구 설치로 요약된다. 정무부시장은 기존의 균형발전정무부시장에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문화관광체육국·복지국·여성가족국을 담당하게 된다.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구현을 위해 문화·복지 등 보다 섬세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또한 시민소통담당관과 청년정책담당관을 정무부시장 직속으로 편제해 시민 소통과 청년정책에 주안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한다. 청년정책담당관은 기존의 청년일자리 정책을 확대해, 세대 간 균형과 청년인재 유입·양성 등을 위한 청년정책의 범위를 확대한다. 더불어 핵심공약 추진을 전담하기 위해 시장 직속으로 시정혁신담당관, 제물포르네상스기획단, 글로벌도시기획단을 신설한다.
부천도시공사가 지방공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7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지방공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2022년 지방공기업 발전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방공기업 발전유공 포상에서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 책임 실현, 주민참여와 협력의 경영체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경영혁신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지방공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공사는 ,기초 지자체 공사 최초 주거복지센터 개소로 보편적 주거복지 실현 도모 ,제3기 신도시 등 지역 내 공공디벨로퍼 역할 수행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착한소비, 화훼농가 돕기, 무료 방역지원 등의 다양한 시책 추진 및 일자리 창출 기여에 높은 평가를 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시민 편의와 복지증진을 도모하고자 1999년 시설관리공단으로 설립되어 부천시의 다양한 공공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7년 12월 도시개발 업무를 추가한 도시공사로 전환한 후 국가 정책사업인 제3기 신도시 도시개발 사업 참여와 노후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 주거 위기가구의 주거 상향 지원 등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시 발
인천 남동구가 최근 경찰,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과 함께 이틀에 걸쳐 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사업을 위한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야간 시간 안전한 귀가를 위해 경찰서와 주민이 협업해 지역여성 안심 귀갓길을 지정하고 범죄예방 시설물을 설치하는 내용으로, 앞서 남동구는 2022년 인천시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2천500만 원의 보조금을 확보했다. 이번 현장 모니터링은 간석3동 돌산마루 마을과 논현동 빌라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늦은 시간 골목 구석구석을 돌며 귀갓길의 위험도를 점검하고 필요한 범죄예방 시설물을 고민했다. 남동구는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남동·논현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여성 안심 귀갓길을 신규 지정 및 재지정하고, 올해 안에 필요한 범죄예방 시설물(쏠라표지병, 안심미러, 벽부등, 비상벨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 모니터링에 참여해 주신 구민참여단에 감사드리며, 누구나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도록 범죄 취약지역을 철저히 관리하고 안전한 골목길 조성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인천 부평구 문화도시센터가 오는 18일까지 서브컬처(비주류문화)를 선도하고 브랜드화 하는 창작품 제작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서브컬처 콘텐츠를 통해 청년들에게 부평을 매력적이고 실험적인 문화서식지로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서브컬처를 주제로 창작자의 가치관이 반영된 상품을 제작 지원해 산업화 기반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공모는 1차 서류 심사,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개인이나 팀은 최대 200만 원의 제작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그래픽 디자이너, 미디어 아티스트, 인디밴드, 디제이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 7명이 참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부평지하상가 실험가게에서 제작한 굿즈 24종을 선보였다. 올해는 규모를 더욱 확대해 총 10명(팀)을 선정하고, 오는 9월 부평 평리단길 일대에서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공모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부평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 부평구의회가 7일 제25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전반기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에 김숙희 의원(국민의 힘),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에 정유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을 선출하고, 8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에 박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을 선출했다. 행정복지위원장 김숙희 의원은 “행정복지위원회는 구의 예산, 조직과 인사, 문화와 체육, 구 예산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사회복지 업무 등을 소관 하는 만큼 소속 위원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도시환경위원장 정유정 의원은 “도시환경위원회는 부평의 경제, 환경, 도시 관리, 주민 안전과 보건 등 우리 구민의 매우 밀접한 크고 작은 사업들을 다루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역동적이고 소통하는 위원회로 이끌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의회운영위원장 박영훈 의원은 “의회운영위원회는 의회운영 전반을 소관 하는 만큼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구민으로
SSG랜더스(이하 SSG)가 8일 前 LA에인절스 소속의 외국인 타자 후안 라가레스(Juan Lagares, 만 33세, 우투우타)를 총액 49만 5천 달러(연봉 40만, 옵션 9만 5천)에 영입했다. SSG는 케빈 크론의 장기적 부진에 따라 외국인타자 교체를 결정했고, 팀 포지션 상황상 외야수 영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영입을 추진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후안 라가레스는 뉴욕 메츠에 입단해 2013년에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으며, 이듬해 팀의 주전 외야수로 활약하며 116경기 117안타 47타점 타율 0.281 OPS 0.703으로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외야수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2020년까지 팀의 멀티 외야자원으로 활동한 후안 라가레스는 2021년 LA에인절스로 이적하며 올해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10시즌 850경기 582안타 217타점 31홈런 타율 0.250 OPS 0.651을 기록했다. SSG는 후안 라가레스가 공격, 수비, 주루에서 밸런스가 우수한 외야수 자원으로, 특히 코어의 힘을 활용한 빠른 배트 스피드를 장점으로 하는 중장거리형 타자로 평가하고 있다. 수비능력과 송구능력도 준수하다고 판단했다. 경기에 임하는 태도 또한 진지하고 집중력
인천시가 대기환경 개선과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민간보급 사업으로 올 하반기에 전기자동차 2,613대와 전기이륜차 282대 등 총 2,895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반기 배정물량 9,981대까지 포함하면 인천시가 올해 보급할 전기자동차·이륜차는 총 12,876대(전기자동차 11,469대, 전기이륜차 1,407대)가 되며, 보조금 규모는 총 1,472억 원이다. 특히, 하반기 보급물량에는 전기화물차 초과수요를 반영하고자 환경부와 협의해 추가로 확보한 화물차 390대(국비 55억 원)가 포함돼 있다. 올해 보급대수 중 지난 6월 말까지 5,565대(전기자동차 5,082대, 전기 이륜차 483대)가 이미 보급됐으며, 나머지 분량은 하반기에 보급하게 된다. 보급대상은 친환경 전기자동차·이륜차로 등록된 제조·수입사 86개사 254개 차종이다. 이중 승용차는 16개사 65종, 화물차 16개사 36종, 승합차 13개사 44종, 이륜차 41개사 109종이다. 보조금은 7월부터 일반용과 법인·기관용을 통합 집행하고, 10월에는 우선순위 물량도 통합 집행할 예정 이다. 또, 전기이륜차의 경우 법인·기관 및 배달용 물량 내에서 차량 신청대
가만히 있어도 송골송골 땀이 맺히는 무더위와 지루한 장마로 연일 꿉꿉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요즘처럼 덥고 습할 때는 에어컨만 한 아이템도 없다. 금세 더위를 날려주고 습도까지 낮춰준다.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에어컨부터 찾는 이유다. 하지만 에어컨을 너무 가까이하다 보면 반대로 탈이 날 수 있다. 냉방병이다. 서민석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냉방병은 누구나 쉽게 걸릴 수 있는 여름철 질병이지만, 적절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고 환기를 자주 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증상은 감기와 비슷… 심하면 ‘레지오넬라증’ 의심 냉방병은 과도한 냉방으로 커진 실내외 온도 차에 우리 몸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발생한다.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다. ‘여름 감기’라는 별칭이 붙는 이유다. 주요 증상은 업무 능률 저하와 두통, 피로감 등이다. 또 코와 목이 마르고 감기에 걸린 것처럼 추위를 탄다. 어지럼증이나 졸린 증상이 나타나고 소화불량, 변비, 설사, 복통이 발생한다. 콧물, 코 막힘, 목 아픔, 눈 충혈 등 알레르기 비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급격한 온도 변화에 대한 반응으로 말초혈관이 수축하며 얼굴, 손, 발 등이 붓기도 한다. 더불어 환기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혈관내치료팀(신경외과 김범태·신동성·이호준 교수)이 최근 열린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학술대회(ASCENT 2022)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혈관내치료팀은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주관 ‘레지스트리 등록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리나라 다기관 임상연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규모의 ‘레지스트리 등록 사업’은 급성기 뇌졸중 및 뇌동맥류의 발생·치료 현황을 파악하고, 치료 방법·결과를 분석해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다기관 등록사업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학술상 외에도 ‘우수 연제상’을 받았다. 이호준 교수는 신동성 교수와 함께 고난도의 ‘스텐트 보조 하 코일색전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범태 교수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혈관내치료팀의 치료 및 연구 성과가 학술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환자 위험을 최소화하는 안전한 수술법을 연구하는 데 힘써,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받고 건강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