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지난 10일 구청 신비홀에서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도시문제를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문가의 자문으로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해결방안을 찾아보는 생활실험실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지역주민 14명, 리빙랩 전문가 3명 등 총 20명의 시민참여단이 참석한 가운데 리빙랩의 기본개념과 계양구 스마트도시 사업에 대한 설명 등 리빙랩 참여에 필요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발대식에 앞서 계양구는 최근 플라스틱류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품목인 일회용 플라스틱 컵의 대다수가 재활용되지 못하고 매립되거나 소각되고 있는 점을 문제로 인식했다. 계양구는 오는 8월까지 리빙랩 시민참여단 활동을 통해 실증 가능한 스마트 솔루션을 도출하고 스마트솔루션에 대한 시나리오 실증, 결과공유회를 열어 결과물에 대한 평가와 의견을 나누면서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계양구 관계자는 “주민이 전문가들과 함께 문제 해결의 실험자, 기획자로 참여하는 리빙랩 활동을 통해 주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지난 12일 캠프마켓에서 ‘유월에 부평11번가’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홍보부스는 부평 단오축제 현장에서 부평구민들에게 도시재생사업을 알리고 구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홍보 행사에는 800여 명의 구민들이 참여했으며, 구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 관련 사업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재 부평구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관련 사업은 ,부평 중심시가지의 경제생태계 지속성을 구축할 ‘도시재생뉴딜사업’ ,부평 도심의 물길과 환경생태계를 되살리는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쇠락한 도시를 지역의 잠재적인 자원으로 활성화하는 도시재생사업 등이다. 주민들은 구의 도시재생 사업에 대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부평’,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응원’, ‘굴포천과 어우러지는 멋진 부평’ 등의 의견을 제시하며 더 큰 부평으로의 성장을 응원했다. 부평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향후에도 도시재생 사업 추진과 관련해 주민공모사업, 라운드테이블, 도시재생대학 등의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구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혁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KOMISS)가 주최한 2022년 심포지엄 및 카데바 워크숍(Advanced Spinal Course Symposium & Cadaver Workshop)에서 최우수발표 논문상을 수상했다. 박종혁 교수는 ‘환축추 탈구에서 후방 경추 1-2번 유합술 후 후두-경추 1번 각도의 중요성 및 아축추 척추후만증(Subaxial Kyphosis and Significance of O-C1 Angle After Posterior C1-C2 Fusion for Atlantoaxial Dislocation)’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동안 후방 경추(목뼈) 1번(환추)과 2번(축추) 유합술 이후 발생하는 아축추(경추 3~7번)의 후만 변형이 생기는 원인이나 위험인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그러나 박종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수술 후 아축추의 후만 변형의 위험인자가 ,경추 근육량이 적은 여성 ,후두 경추 1번 각도의 운동범위의 감소 ,경추 1-2번 고정각이 15~25°를 벗어난 경우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박종혁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해 지난 10일 ESG경영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 ESG 경영이란 ‘친환경 경영(Environment), 사회적 책임 경영(Social),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 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 세계적인 경영 의제로, 이를 위해 공단은 지난해 ESG 종합계획 수립, 임직원 교육 등을 실시했었다. 이번 선언문은 전 임직원의 동참과 실질적인 캠페인을 위해 ,탄소중립을 통한 친환경 경영 실천 ,안전한 사업장 조성 및 인권경영 실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및 윤리경영을 실천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장세강 이사장은 “이번 ESG 경영 실천 선언식을 기반으로 실천과제를 적극 추진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지방공기업이 되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천도시공사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소비자중심경영(이하 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지방공기업 최초로 5회 연속 획득했다. 1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2년 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공사는 총 12개 인증기업 중에 이름을 올렸다. CCM인증은 기업이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 및 실행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2년마다 평가하는 국가공인제도이다. 2014년 최초로 CCM 인증을 획득한 공사는 2년 단위로 CCM 평가를 받아왔다. 공사는 임직원의 전사적인 소비자중심 경영참여 활동과 다년간의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관의 CCM 시스템 구축 및 임직원 개개인이 CCM을 내재화하고 전사적인 역량을 확보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그 결과 금년 4월 현장심사를 거쳐 CCM 인증기관으로 재인정받았다. 코로나19 여파로 시설들의 운영이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직전 인증기간 동안 ,코로나19 방역활동 강화 ,시민모니터링 확대 시행 ,고객만족도 점수 향상 ,홈트레이닝 온라인 콘텐츠 제작·제공 ,고객 감사의 날
부천시의회가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59회 임시회를 열었다. 이번 회기에서는 작년 하반기부터 준비해온 본회의장 전자회의시스템 구축이 완료되어 이에 따른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의원들은 의사팀장에게 전자회의시스템 사용법 설명을 듣고 모니터를 통해 출결 사항, 의안 자료 등을 확인하고 모의 전자투표로 투표 연습을 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정된 안건들을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할 계획이다. 강병일 의장은 “제8대 의회는 코로나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복리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입법활동이 7대 의회 대비 3배를 넘는 수준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본격적인 자치분권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마무리 됐다”라며 “전자회의시스템과 생방송시스템 구축,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지원관 선발 등 주민중심의 지방자치를 완성하기 위해 제도적으로 마련한 초석을 디딤돌 삼아 제9대 의회와 부천시가 발전을 거듭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59회 부천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진행했다.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안건은 모두 10건으로 조례안 8건(의원발의
부천시가 오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약 1,384개 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 기준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 광업·제조업 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사업체 통계조사로 1968년 이후 실시해왔으며 이번이 44번째다. 부천시 관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고, 2021년 중 1개월 이상 조업 실적이 있으면서, 2021년 12월 말 종사자 수가 10인 이상인 모든 사업체(약 1,384개)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조사항목은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출하액 등 13개이며, 조사 결과는 12월 말 공표 예정으로 각종 정책 수립과 통계 작성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조사 방법은 조사원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면접조사를 실시하며 인터넷 조사, 상황에 따라 전화조사도 가능하다. 신영철 예산법무과장은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를 파악하고 각종 정책 마련을 위한 정확한 통계 작성을 위해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린다”며 “응답 자료는 통계법제33조(비밀의 보호)으로 철저히 보호되니 안심하시고 응답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가 최근 남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남동구자살예방센터와 청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남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남동구자살예방센터가 진행하는 청년 정신건강 조기중재 사업 ‘남동마인드링크’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년 정신건강 조기중재 사업은 정신질환 발병률이 가장 높은 15~3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적 압박과 불안을 경험하고 있는 사례를 발견해 개인의 고민과 욕구에 따라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는 1:1 맞춤형 개별 상담, 사회기능 회복을 돕는 그룹인지 행동치료 프로그램,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가족 상담 등이다. 남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남동구자살예방센터의 김종우 센터장은 “청년층에서 발생하는 정신질환은 초기 치료 효과가 높아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정윤호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장은 “청년 창업가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필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건강한 창업 생태계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간은 재생능력이 뛰어나지만, 손상 원인에 지속해서 노출되면 만성 염증이 생기고 정상 조직의 섬유화가 진행된다. 섬유화 조직이 많아지면 간의 재생능력에 문제가 발생하고 기능이 저하되는데, 이를 ‘간경변증’이라고 부른다. 간경변증이 진행되면 황달과 어깨·등·가슴에 거미 다리 모양의 모세혈관 확장, 유난히 붉은 손바닥 등이 관찰될 수 있다. 남성은 유방이 여성처럼 커지거나 고환이 작아질 수 있으며, 여성은 월경이 불규칙해지기도 한다. 간경변증이 심해지면 간으로 가는 혈관 내 압력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한다. 복수가 차는 복부 팽만, 정맥류 출혈로 인한 토혈, 혈변, 흑색변 등이 생기거나, 의식이 나빠지는 간성뇌증이 발생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간경변증은 간암의 주요 위험 인자이므로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필요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김영석 교수는 “간암 환자의 75~85%는 간경변증이 기저질환이라는 보고가 있다. 간암 외에도 복수, 부종, 위·식도 정맥류 발생 및 출혈, 간성뇌증 등 관련 합병증이 나타나면 환자의 예후가 매우 불량해지므로 간경변증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간경변증은 만성간염이 주원인이다. 하지만 간염
인천 계양구체육회가 계양구민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을 위한 ‘제8회 계양구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지난 12일 계양산에서 개최했다. 계양구청이 주최하고 계양구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19년 제7회 대회를 끝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서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이날 행사는 박형우 계양구청장, 관내 각 종목별 협회회원 4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출발해 무당골 고개, 하늘재 둘레길, 계양산 장미원, 계양문화회관까지 방식으로 진행됐다. 완주까지는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됐으며,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메달이 수여됐다. 김재학 계양구체육회장은 “많은 구민들이 걷기운동을 생활화해서 건강을 유지하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3년 만에 다시 개최된 이번 걷기대회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셔서 더욱 뜻 깊었다”며 “걷기 주제인 한마음처럼 아름다운 계양산 둘레길을 걸으시며 서로 간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