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저소득 장애인의 생활 및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택 내부의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선정 자격은 차상위 장애인으로 등록돼 있으면서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의 관내 자가주택·임대주택 거주 가구로, 4월 11~15일까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하면 된다. 남동구는 심사를 거쳐 최대 26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며, 인천도시공사와의 위·수탁 계약을 통해 가구당 500만 원 범위에서 장애인의 생활편의를 위한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다만, 장애인의 불편시설 외에 일반적인 노후시설 개선에 필요한 부분과 주거급여 수급자(중위소득 46% 이하)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남동구는 지난 2019년 사업 시행 이후 현재까지 인천 10개 군·구 중 가장 많은 82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청 공동주택과 주거복지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 계양구가 ‘자원순환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신비의 보물가게’ 플랫폼의 일부품목 보상단가를 최근 인상했다. ‘신비의 보물가게’는 깨끗하게 분리배출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인천시 지역화폐, 인천e음카드 현금 포인트로 보상해주는 재활용품 유가보상 플랫폼이다. 계양구는 올 1월부터 시행해 까치공원, 임학공원, 효성샛별공영주차장 3개소와 요일마다 이동식트레일러가 이동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5개소(아라뱃길, 계양꽃마루, 동양도서관, 들놀이공원, 효성도서관) 등 총 8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올해 4월부터는 기존 개당 30원씩 지급하던 투명 페트명 단가를 50원으로 인상해 주민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고품질 재활용품인 투명페트병의 수거율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투명 페트병을 제외한 교환품목 및 지급기준은 ,알루미늄캔 kg당 500원 ,철캔 kg당 70원 ,투명 유리병 kg당 10원 ,녹·갈색 유리병(공병보증금 미적용 병) kg당 5원 ,PP·PS·PE 플라스틱 kg당 100원 ,그 외 플라스틱 kg당 70원이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조성과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구민 분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친환경 거점도시, 계양구를
인천 부평구가 오는 19일까지 근로활동을 하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자산형성지원사업 희망저축계좌Ⅰ·Ⅱ를 신규 모집한다. 희망저축계좌Ⅰ의 가입대상은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40%이하인 생계·의료수급 가구다. 가구원 중 근로활동을 하는 사람이 있어야 하며, 가구 전체의 총 근로·사업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1인 가구 기준 46만6천755원)이상이어야 한다. 매월 본인저축액(10~50만 원)에 30만 원을 매칭해 근로소득장려금이 생성되며, 가입기간 3년 이내에 생계·의료를 탈수급해야 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저축계좌Ⅱ의 가입대상은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50%이하인 주거·교육수급 및 차상위 가구다. 매월 본인저축액(10~50만 원)에 10만 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이 생성되며, 가구원 중 근로활동을 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가입기간 3년간 자립역량교육 및 사례관리를 이수해야 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저축계좌 신청은 오는 19일까지(희망저축계좌Ⅰ은 20일까지)며, 접수기간 내에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부평구청 사회보장과 또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 남동구가 최근 지역 내 폐수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벌여 배출허용 기준 초과 등 위반 업체 4곳을 적발했다. 남동구는 이번 합동점검에서 남동구 민간환경감시단과 함께 구월동, 간석동, 만수동 일대 폐수 배출업소를 점검하고, 환경시설 운영에 대한 기술지원도 병행했다. 또한, 폐수 무단 방류 등과 같은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민원이 잦은 고잔동 공업지역에서 폐수 배출업소 특별점검 및 주야간 순찰을 했다. 남동구는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하거나 운영일지를 작성하지 않아 적발된 4개 업체에 위반 정도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과태료 등을 부과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와 인천시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천시보조기기센터가 롯데복지재단과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동북보조기기센터의 지원으로 장애아동·청소년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신청대상은 ,만 19세 이하 장애 정도가 심한 뇌병변·지체 장애아동·청소년 ,저소득(수급자, 차상위계층), 2022년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건강보험 납입가정이다. 지원 보조기기는 이동, 착석, 기립, 보행, 목욕, 학습, 재활, 위생, 편의, 의사소통 영역의 보조기기로 품목리스트를 참고해 1인 1품목 신청하면 된다. 전국 17개 시·도 21개(보조기기센터 및 장애인복지관 등) 지역 거점기관에서 동시 진행되며, 인천 거주 신청자는 인천시보조기기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오는 5월 6일 까지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 이후 현장평가를 통해 전국 120명의 아동·청소년에게 보조기기가 지원될 예정이다. 더불어, 인천시보조기기센터에서는 보조기기를 필요로 하는 모든 이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상담 및 자원연계를 위한 보조기기 사례관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인천 계양구가 박형우 계양구청장이 지난 1일까지 관내 12개동을 순회하며 4일간 진행된 구민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구정에 적극 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구민과의 대화는 계양구민들의 삶의 현장을 찾아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구민들과 진솔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소한 인원이 참석해 정형화된 구민과의 대화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질문하고 답변할 수 있는 쌍방향 소통 형식으로 진행됐다. 4일간 진행된 구민과의 대화에서 청취 및 건의된 사항은 해당 실과로 전달돼 구민들의 생활불편 민원이 즉시 해소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현장방문이 요구되는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구청장이 직접 민원인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의견청취 및 해결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나아가 장기적인 계획과 예산이 수반되는 민원의 경우 해당부서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향후 구정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이번 구민과의 대화에서 청취한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민생행정의 첫 걸음이 현장의 목소리를
인천 부평경찰서가 지난달 29일 신학기를 맞이해 산곡동 소재 목련어린이집을 방문, 학부모와 보육교사 등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아동학대의 편견’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아동학대에 해당하는 행위, 신고 의무자의 범위 및 아동학대 신고 절차, 아동학대 사건 처리 절차 등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 앞에서 부부싸움을 하는 것도 아동학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으며 앞으로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평경찰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 어린이집 방문 혹은 비대면 프로그램(zoom)을 이용해 아동학대 교육을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강석현 부평경찰서장은“인천 자치경찰 1호 사업인 ‘아동이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서 부평경찰서도 선제적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4일 상권르네상스사업 상인단체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부평 문화의거리와 테마의거리, 지하상가 등이 지난해 말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사업 ‘제5차 상권 르네상스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6년까지 총 80억 원의 사업비로 다양한 상권 활성화 모델을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상인들이 감사의 의미로 마련한 것이다. 차준택 구청장과 상인들은 감사패 전달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도 진행했다. 아울러 부평 상권르네상스사업 상인단체는 부평역 인근 전통시장과 지하상가 중 상권르네상스 사업 상권 활성화 구역에 포함되지 않은 상인단체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각종 상권 활성화에 대한 사업 추진 등 필요한 사항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윤동진 부평 문화의거리 상인회장은 “부평 원도심 상권르네상스 구역과 전통시장이 적극적인 교류로 지역경제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감사패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부평 중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단체들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아청소년 비만과 2형 당뇨병의 급격한 증가 양상을 토대로 성인 당뇨병 발생 증가를 경고하는 국내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건국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소정 교수,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용희 교수,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인혁 전문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를 기반으로 2002년부터 2016년까지 소아청소년과 20대 성인의 당뇨병 발생 패턴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2002년과 2016년을 비교했을 때 30세 미만의 전 연령에서 당뇨병이 4.43배 증가했다. 20세 이상은 2012년경부터 당뇨병이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10대의 당뇨병은 절대적인 발생 빈도는 낮지만 2006년경부터 이미 급격한 증가 패턴을 보여 소아청소년 연령에서의 질병 또는 합병증 발생이 성인 시기 질병의 증가를 예측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특히 10대의 저소득층 남아에서 이런 양상이 두드러지는 경향을 보였다. 순천향대 부속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용희 교수는 “소아청소년 비만의 증가는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등의 합병증으로 연결된다. 특히 소아청소년 연령에서 1형 당뇨병뿐만 아니
인천 계양구와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인천 세종병원 장례식장은 4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취약계층의 장례비용을 지원하는 ‘장례 드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과 복지 사각지대 등으로 장례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장례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인천 세종병원 장례식장은 빈소 임대료 등 130만 원 상당의 장례비용을 대상자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호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계양구 저소득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인천세종병원장례식장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상황으로 장례하는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8년부터 지역 내 의료, 교육 등 여러 분야에 있어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