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 장흥군이 4월 다양한 전국 규모의 스포츠 행사를 개최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4월 4일부터 8일까지 장흥군에서는 ‘제51회 회장기 전국초등학생탁구대회’가 개최된다. 선수 및 관계자 약 1,000여 명이 이번 대회에 참여할 예정으로, 지역 내 숙박 및 음식업 등 관련 업계는 손님 맞이를 서두르고 있다. 이어 4월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3회 헤럴드경제 전국레슬링대회’에는 1,5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장흥군을 찾는다.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일환으로 태권도 경기가 장흥군에서 열린다. 이번 태권도 경기로 약 3,000여 명이 매일 경기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흥군은 다양한 스포츠 대회 유치에 성공하면서 스포츠 도시, 동계 전지훈련의 메카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체육 인프라 확보와 스포츠 관계자들이 체류하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지역 친절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데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체육 인프라를 짜임새 있게 구성해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에 힘쓰겠다”며,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지역경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고흥군이 오는 4월 5일 저녁 8시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녹동항 드론쇼 개막식을 4월 12일로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경남과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많은 희생자와 피해자가 발생하고,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를 유지하는 상황에 따른 조치로, 군은 행정력을 산불 예방에 더욱 집중하기로 했다. 고흥군은 당초 전남권 역대 최대 규모인 2,025대의 군집 드론쇼와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개막식을 준비했으나, 예기치 않은 재난 상황으로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산불로 인해 많은 분이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드론쇼를 개최하기보다는 희생자와 피해자분들을 애도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드론쇼를 기다리신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들께서는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강우, 강풍 등 기상 여건에 따라 드론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녹동항 드론쇼 홈페이지나 고흥군 대표 누리집 공지사항란을 꼭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도가 2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지사 주재로 ‘목포시-신안군 주요현안 간담회’를 열어 대법원 판결에 따른 권한대행 체제하에서의 행정공백 최소화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목포시와 신안군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목포부시장과 신안부군수, 도 실국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두 지역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토론했다. 이상진 목포시장 권한대행은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사업, 향토음식진흥센터 건립 등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앞으로 22일 남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남도와 목포시 간 분야별 업무 소통·협조를 요청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흑산도 추모공원 조성사업비 도비 보조(5억 원)를 건의하고,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여객선·도선 공영제 운영, 문화예술의 섬 조성사업 등 주요 현안을 보고했다. 김영록 지사는 두 권한대행에게 “행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주요 현안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단체장 궐위로 지역 공직사회가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하고, 공직자들이 동요하지 않고 본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해상 사고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2일부터 11일까지 완도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 76명을 대상으로 ‘인명구조 자격증 취득 및 갱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 △인명구조영법 △장비 이용 구조법 △종합 구조술 숙달 등 다양한 실습 위주의 교육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실제 구조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찰관들의 구조 기술을 향상시키는 데 주안점을 둔다. 완도해경관계자는 “해양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구조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훈련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해양 구조 체계를 구축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꽃게잡이 조업이 재개됐지만 아직 성어가 되지 못한 꽃게가 포획되고 있어 해경이 강력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군산해양경찰서는 4월 2일 오전 4시 50분께 체장미달 꽃게 2,250kg를 판매하기 위해 보관, 소지한 군산시 A수산 대표 B씨(62)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현장 적발했다. 수산물은 포획, 채취가 가능한 크기와 시기를 법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 중 꽃게는 두흉갑장(등껍질, 일명 게뚜껑)의 상단부터 하단까지 길이가 6.5cm 이상만 포획이 가능하다. 이는 무분별한 조업을 막아 수산동식물을 보호하고 향후 산란기에 맞춰 해양생태계 개체수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A수산에서 판매하려던 꽃게는 그 길이가 채 4cm도 안되는 것도 다수 포함되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동절기 잠시 조업을 쉬었던 꽃게잡이 어선들이 지난 3월초부터 조업 재개에 나서면서 일부 어선들이 아직 크지 못한 꽃게를 무분별하게 포획하고 유통시키고 있는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다. 군산해경은 해상에서 어선 검문을 강화해 체장미달 어획물 조업여부를 살피는 한편, 야간에 은밀하게 유통되는 불법 어획물에 대한 감시활동도 늘릴 방침이다. 박상욱 군산해경서장은 “작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도청 우슈 장민규가 투로 태극권전능에서 생에 첫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라남도체육회와 전라남도우슈협회에 따르면, 장민규는 지난달 31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폐막된 ‘제37회 회장배전국우슈선수권대회 및 2025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고난도 연기를 펼치며 투로 태극권전능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고 1일 밝혔다. 장민규(투로-태극권전능)는 주종목인 태극권에서 9.70점을, 태극검에서 9.69점으로 총점 19.39점을 획득, 생애 첫 태극마크를 가슴에 다는 최고의 순간을 맞았다. 이로써 장민규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7일까지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지난 10년간 전남도청 소속으로 묵묵히 훈련에 매진해온 장민규는 “꿈꿔온 태극마크를 생애 처음으로 달게 되어 너무나 감격스럽다.”며 “전남도청과 전라남도체육회, 그리고 전라남도우슈협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욱 정진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전라남도와 대한민국 우슈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오랜 시간 끊임없는 노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광주시가 곳곳을 양궁의 뜨거운 열기로 물들일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결승전이 지난해보다 두 배 늘어난 6일간 펼쳐진다.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결승전 경기를 오는 9월 7일부터 12일까지 5‧18민주광장에서 6일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결승전 경기는 통상 3일간 진행됐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1931년 대회 창설 이래 처음으로 6일간 일정으로 확대했다. 역대 최장 규모의 결승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조직위원회는 결승 일정을 늘린 배경에 대해 “광주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회를 더 오랜 기간 즐기고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결승전도 오는 9월 27일부터 이틀간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광주시민과 전 세계 양궁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환희를 선사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평화의 상징인 5·18민주광장에서 개최되는 결승 경기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인터넷 실시간 생중계 방안도 강구 중이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를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전 세계에 문화·역사·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검도부가 지난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무안 종합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7회 춘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에서 단체전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검도 명문 대학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1개 대학이 참가했다. 국립목포대 검도부는 예선에서 초당대를 3대 1, 8강에서 유원대를 3대 1, 준결승에서 경북대를 3대 2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대전대를 3대 1로 완파하며 값진 우승을 거뒀다. 개인전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이승헌(체육학과 4년) 선수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으면, 이마루(체육학과 4년) 선수가 3위에 오르며 국립목포대 검도부의 저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문선욱 코치는 “지난 2025 전국검도대학동계리그 우승에 이어 춘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부상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3연패를 이룬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도교수 박동철(8단 범사, 체육학과) 교수는 “이번 3년 연속 우승은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과 팀워크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한국 검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인재로 성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1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는 7월 31일까지 4개월간 대마·양귀비 등을 재배하거나 유통하는 등 불법 마약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귀비는 주로 5월에서 6월 사이에 개화를 시작하는데 자생력이 뛰어나고 씨앗이 바람을 타고 쉽게 퍼지기 때문에 텃밭, 화단에서 발견되기 쉽다. 또한 마약용 양귀비와 관상용 양귀비는 일반인이 쉽게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착각하고 기르다 적발되기도 한다. 양귀비꽃 열매에서 추출한 알칼로이드 성분은 마약의 제조 원료로 사용되기 때문에 양귀비와 대마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양귀비의 재배 및 대마의 흡연·섭취·소지·허가받지 않은 재배등을 금지하고 있다. 따라서 해경은 어촌·도서지역의 마을회관과 노인정 등을 직접 방문하여 마약성분이 포함된 대마·양귀비 밀경작(密經作) 금지 홍보에 나서는 한편 비닐하우스, 텃밭, 정원 등지에서 불법으로 재배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며“양귀비 불법 재배 등 마약류 범죄가 의심될 경우 군산해양경찰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마와 양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남 대표 선발 2차전 및 2025년도 전라남도 종별 태권도선수권대회가 지난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대회에는 전라남도 내 학교 소속팀과 태권도장에서 선수(377명)와 학부모 등 600여 명이 참여해 경기장 현장은 열정 가득한 선수들이 치열한 경기를 치렀으며, 응원의 열기 또한 뜨거웠다. 경기 결과 남초부에서는 –34kg급 배대한(장흥초), -38kg급 이승준(여수신월초), -42kg급 주재홍(해제초), -46kg급 소윤산(보성초), -50kg급 강현우(보성초), -54kg급 박지현(장흥초), -58kg급 송동건(목포동초), +58kg급 박주형(목포한빛초)가 선발됐다. 여초부에서는 –33kg급 박시연(나주봉황초), -36kg급 박인희(영암대불초), -39kg급 주하은(여수송현초), -42kg급 박다원(목포동초), -46kg급 박주빈(목포대성초), -50kg급 박해리(여수율촌초), -54kg급 장서영(영광초), +54kg급 박채이(여수무선초)가 선발됐다. 남중부에서는 –41kg급 재갈연우(여수충덕중), -45kg급 정형민(여수구봉중), -49kg급 지초현(여수충덕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