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한숙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점자문화 진흥 조례안"이 11월 15일 제376회 제2차 정례회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및 점자문화의 발전과 보전의 기반 마련을 위한 것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점자발전 지원계획 수립 ▲시각장애인의 점자 사용 환경 등에 관한 실태조사 ▲점자의 보급과 지원 ▲공유재산 등에서의 점자 사용 ▲기념 행사 실시에 관한 사항이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2월 말 기준, 국내 시각장애인은 전체 인구의 0.5% 수준인 약 25만 명에 달하며, 이 중 전남의 시각장애인은 13,412명으로 집계됐다. 한숙경 의원은 “2016년 제정된 ‘점자법’에 따라 점자는 한글과 동일한 효력의 문자로 인정받고 있지만, 관련법 제정 이후 점자문화 진흥을 위해 조례를 제정·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전체 243곳 중 8곳(3.3%)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시각장애인의 어려움을 다 헤아릴 수 없지만, 공공기관에서 점자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과 알권리를 보장해 주는 것이 사회가 나아갈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호진 의원이 11월 14일 (사)산림환경포럼이 주관한 "제3회 전라남도 산림환경대상"에서 입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산림환경포럼이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산림환경대상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구온난화 방지에 공헌한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기 위해 2005년 제정된 순수 민간 차원의 시상으로 자치, 입법 등 9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호진 의원은 「전라남도 빛가람 치유의 숲 관리 및 운영 조례」 , 「전라남도 산림부산물 활용촉진에 관한 조례」 개정안 대표 발의하는 등 다양한 조례 제·개정을 통해 도민들에게 폭넓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산림 육성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그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김호진 도의원은 기후 위기 대응과 목재산업의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조림지 육성, 목재수확에 대한 도민 인식개선, 공공건축물에 목재를 활용하는 방안 등 구축에 애쓰고 있다. 김호진 도의원은 “각 분야에서 산림환경 진흥을 위해 노력하신 공로자에 대해 주어지는 산림환경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말하며 “앞으로도 전남의 산림환경을 지키고 발전시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이 지난 11월 8일 열린 전남테크노파크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소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및 생분해성 플라스틱 산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한 의원은 “전남도가 풍부한 바이오매스 자원을 바탕으로 미생물, 효소 등을 활용하여 기존 화학산업의 소재를 바이오 기반으로 대체하는 화이트바이오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현재 전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표준개발 및 평가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올해부터 5년간 여수국가산단에 생분해성 플라스틱 평가·인증지원센터를 구축해 화이트바이오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가 발표한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 계획’에 따르면 수도권은 2026년부터 비수도권은 2030년부터 폐기물 소각 후 남은 재만 매립할 수 있도록 하면서, 온실가스 감축 및 친환경에너지를 생산을 할 수 있는 공공자원화시설 구축 등의 대안 마련도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한숙경 의원은 “지역 대표산업인 농업 및 수산업 관련 제품을 친환경 바이오소재로 전환하고, 다양한 수소 생산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위해 전남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도는 11일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2023년 전남도 보육 교직원 한마음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3천여 명의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이 모여 ‘아이가 행복한 전남 보육’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고흥군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한마음 대축제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승남 국회의원,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 공영민 고흥군수, 전남도의회 송형곤·박현숙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마음 축제는 보육 교직원이 화합하고 힐링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보육 발전 유공자 표창, 교직원의 아동 권리 존중 선언, 전남 아이들의 희망 메시지, 우리들의 다짐 퍼포먼스, 장기 자랑, 고흥지역 문화탐방이 진행됐다. 특히 아동 권리 존중 선언에 이어 ‘아이들이 꿈꾸는 세상’이란 주제로 아이들의 꿈, 행복, 아이들이 바라는 세상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보고 아동의 꿈과 희망, 권리 증진에 적극 동참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공자 표창에는 보육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상 56명, 도의회 의장상 13명이 표창 영예를 안았다. 김영록 지사는 “보육 현장에서 아이를 사랑으로 돌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도의회 한숙경 의원이 최근 열린 관광체육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 체육선수들의 도내 기업 및 공공기관 채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강조했다. 지난 8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이 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전남 선수단은 당초 목표인 5위를 뛰어 넘어 3위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한숙경 의원은 “장애인 체육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며 걱정 없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남도가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 연계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이에 전남도는 올해 한국전력 KDN에 10명, 한국농어촌공사에 50명을 취업시킨 굵직한 성과를 냈으며, 한 의원은 “집행부의 노력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한 의원은 열악한 환경에서 운동하는 장애인 체육선수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일자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숙경 의원은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도 적극 임하고 있는 한편,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및 점자문화 발전 등을 위해 추진 중인 ‘전라남도 점자진흥 조례안’이 오는 1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고, 산림 인접지 영농 부산물과 쓰레기 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활동 및 진화에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올 들어 10월 말 현재까지 전남지역에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총 51건의 산불이 발생, 피해 면적은 952ha에 달하고 있다. 주요 원인별로는 영농부산물·쓰레기 소각 17건(33%)이 가장 높았으며 입산자 실화 15건(29%), 불씨 취급 부주의 6건(12%), 담뱃불 실화 4건(8%) 순이었다. 특히 가을철에는 입산자 부주의와 수확철 영농부산물과 쓰레기 소각에 따른 산불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원인별 특성에 맞는 예방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전남도는 예방 활동을 위해 지난 10월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체력검정, 신체검사서 등 공모 과정을 거쳐 1034명을 선발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10명 내외로 조를 편성해 운영하며 진화대별 임무가 부여된다. 우선 산불 발생 빈도가 높은 산림 41만 2000ha와 등산로 712㎞ 구간을 입산 통제 지역으로 지정․고시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취약지별로 분산 배치해 소각 행위를 단속한다. 산림 인접지 100m 내 고춧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전남 청소년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창조적 역량을 갖춘 미래 핵심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2023년 글로벌 문화체험 캠프’ 대상자를 선정했다. ‘2023년 글로벌 문화체험 캠프’는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 속에 총 349명이 지원해 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필기시험을 통해 면접 대상자 123명을 1차 선발했으며, 면접심사 등을 통해 사회적배려 대상자 17명을 포함한 총 80명을 선발했다. 연수 국가는 최종 심사 결과 고득점자 순으로 희망연수국가를 우선 배정한다. 올해는 연수 국가를 영국까지 확대하고, 연수생 규모를 30명으로 늘려 영국과 호주에 각 40명을 배정했다. 시군별로 1명씩 배정해 지역별 형평성을 고려했다. 연수생들은 영국 레드브릿지 커뮤니티스쿨(Redbridge Community School)과 더 룸지 스쿨(The Romsey School), 호주 세인트존스 앵글리칸컬리지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수업에 참여한다. 또 스포츠 및 에솔(esol) 등의 방과 후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예정이다. 에솔은 타 언어 사용자를 위한 영어 수업이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오는 24일까지 지역 농·축협을 통해 양파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양파 재해보험에 가입하면 태풍, 폭설, 냉해, 폭염, 집중호우, 침수, 우박 등과 같은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에 따른 피해를 보장받을 수 있다. 지난해 2160농가가 1812ha를 가입, 전체 자부담으로 납부한 4억 2800만 원보다 19배 많은 81억 원이 보험금으로 지급돼 매년 반복되는 자연재해 피해로 어려운 농가의 경영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 실제로 무안에서 양파를 재배하는 한 농가에서는 농가 부담 24만 원으로 재해보험에 가입해 냉해 피해로 농가 부담보다 43배 많은 1048만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기상이변으로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업 경영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매년 반복되는 양파 냉해피해 등의 보장을 위해 꼭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농가 부담은 낮추고 보험 가입률은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원율을 10% 인상한 90%의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가입률이 전국 평균보다 12% 높은 62%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여수 특화작목인 돌산갓 판로 확보와 수급 조절을 위해 갓 시래기 가공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돌산갓은 알싸한 맛과 연한 식감이 특징인 청갓이다. 전국 재배 면적의 74%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수시 지리적표시제로 등록돼 있다. 하지만 봄에 생산량이 많아 가격이 하락하고 갓김치 이외에는 별다른 가공품이 없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이러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맛과 기능성을 높인 갓 시래기 가공기술과 상온에서 장기간 유통 가능한 비빔용 갓 시래기 즉석식품을 개발해 선보였다. 개발 제품은 소금물에 데친 후 건조기에서 건조했을 때 무청 시래기보다 항암효능이 있는 시니그린이 17배, 루테인이 2배 높게 나타났다. 소비자테스트에서도 식감이 우수하고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상온에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해 1인 가구와 캠핑, 낚시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현대인에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농업기술원 가공유통팀은 개발된 시래기 제조기술을 특허출원하고 다양한 갓 시래기 조리법을 수록한 책자도 발간·보급했다. 개발된 기술은 여수시 돌산갓 가공업체에 이전해 상품화를 서두르고 있다. 박홍재 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7)이 지난 11월 8일 열린 문화융성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예술인들이 도립미술관에서 작품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공간을 확대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올해 개관 3년 차를 맞은 전남도립미술관(이하 도립미술관)은 도민의 문화 수요 충족을 위한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조르주 루오전 등 잇따른 대형 전시로 국내외 미술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의원은 “그동안 도립미술관의 국내외 유명작가 위주의 전시 탓에 상대적으로 열악한 창작 환경에 놓인 지역작가들은 작품 전시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도내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 고취를 위해 지역 우수 및 중견 작가의 작품 초대전 확대, 지역 미술단체의 전시 공간 확대, 지역 중견 및 청년 작가의 작품 매입 확대, 도내 예술인들을 위한 입장료 할인 혜택 등을 주문했다. 특히 한숙경 의원은 “도립미술관이 과연 지역예술인과 도민에게 얼마나 친숙하게 다가서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작품 전시 및 전시실 대관 등의 지원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