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17일부터 이틀간 (사)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등 주관으로 기후위기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스마트농업과 농기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친화적 기술이 중요시되면서 농업, 농촌 디지털 전환의 기술 혁신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다. 기후 위기, 식량안보 위협, 탄소중립 실현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제 도출과 문제 해결 등 미래 농업의 가치를 파악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한다. (사)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에서는 17일 ‘스마트팜 기술 혁신과 기후변화 대응전략’을 주제로 스마트농업을 활용한 신기술 융합에 대해 이해하고 농업 분야 활용 가능성 및 상호작용에 대한 최신 정보와 사례를 공유한다. 기업인, 농업인, 관계 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스마트농업 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한다. 농업 부문에서 챗지피티(GPT) 활용 사례와 기술 동향 발표, 국내 스마트농업의 수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열띤 토론의 장이 될 것을 보인다. 18일에는 농축산기계신문에서 경북대학교와 공동 주관으로 ‘밭농업 기계 발전을 위한 통합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수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목포문화예술회관 2전시실에서 ‘작가와의 대화’를 연다고 밝혔다. 작가와의 대화는 이건수 총감독이 진행한다. 수묵비엔날레 참여 작가의 작품세계 및 수묵화에 대한 개념 설명 등 총 2부, 각 50분씩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구성됐다. 1부는 ‘일상을 통한 전통수묵의 현대적 해석과 표현’을 주제로 2016 올해의 청년 작가전에서 수상한 권세진 작가가, 2부는 ‘나에게 미술이 무슨 의미가 있지?’를 주제로 광주교육대 미술교육과 교수인 박영대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와의 대화 사전 예약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공식 누리집팝업창 정보무늬(QR코드)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박근식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작가와 관람객이 소통하고 작품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수묵 작품에 대한 감상 능력을 높이고 시야를 확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 숭고한 조화 속에서’라는 주제로 10월 31일까지 목포시와 진도군 등에서 수묵작품전시 및 국제레지던시, 각종 수묵체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제104회 전국체전 기간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운영 중인 83개의 다채로운 홍보관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목포종합경기장 앞 부지에 설치된 홍보관에는 관광, 농수특산물, 초강력 레이저, 우수중소기업 등 전라남도 특화 산업 홍보관과 전국 15개 시·도별 홍보관 등이 운영 중이다. 또 전남 곳곳의 매력을 소개하는 도내 18개 시군의 홍보관, 건강·다문화‧농촌‧응급처치 체험 홍보관, 체전 종목 체험 부스는 물론 보이스피싱·산업재해 예방 공익 홍보 부스 등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서울에서 경기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지역별 관광지와 특산품을 소개하는 홍보관, 각종 체험 부스에서 운영하는 볼거리와 이벤트가 흥미로웠다”며 “전남을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홍보관을 통해 평소에 가보지 못한 각 지역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새로웠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전국체전 기간인 19일까지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전국체전이 끝나는 폐회식 당일에는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강인중 전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체전 기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라남도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 13일 제104회 전국체전 개회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광주~영암 간 아우토반 건설 지원 등을 건의하자, 윤 대통령이 “앞으로 챙겨보겠다”며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개회식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정부및 체육회 관계자, 김영록 도지사와 각 시·도지사, 시·도교육감 등이 함께 만찬을 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지난 10일 관람객 800만 명을 넘기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며 “개막식에 대통령이 오신 것도 큰 도움이 됐고, 순천 사업들과 관련해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영암 아우토반이 목포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역할을 한다”며 “2025년 국가계획에 반영해달라”라고 적극 건의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관람객 800만 명 돌파는 대단하다”며 “순천 애니메이션 사업에 관심을 갖고 정부 부처에 직접 지시하겠다”라고 화답했다. 광주~영암 아우토반에 대해서는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수 있고 젊은이들에게 기회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14일 제104회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 상황실을 방문해 경기 운영 상황과 안전대책 등을 점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목포종합경기장에 설치된 대한체육회와 17개 시·도 상황실을 각각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각 상황실을 찾아 담양의 전통한과, 전남지역 농산물로 가공한 배추김치, 파김치 등 간식을 전달했으며 상황실 근무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대한체육회와 각 시·도 상황실은 전국체전이 열리는 동안 매일 분야별 현장 상황과 대회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선수 부상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역할을 한다. 김영록 지사는 “상황실 관계자들 덕분에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다”며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끝나도록 남은 대회 기간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번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19일까지 7일간 목포종합경기장을 비롯해 도내 70여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으로 개최된다. 역대 최다 인원인 2만 9천955명(시·도 2만 8천477명·제외한인체육단체 1천478명)이 참가한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순천 10·19사건 제75주기 합동추념식이 오는 19일 오전 10시 고흥문화회관 광장에서 전남도와 고흥군 주관으로 유족,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부인사, 국회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개최된다. 이번 추념식은 지난해 특별법이 시행된 이래 두 번째 개최되는 정부주최 행사다. ‘여순10‧19사건 진실과 화해로 가는길, 우리가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잘못된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화해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추념식은 정각 10시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을 하고, 추모영상 상영, 추모 공연, 헌화·분향, 추념사, 유족 사연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어 진행되는 위령제에서는 여순사건 창작곡 검은풀 공연과 유족들과 참석자들의 헌화·분향이 자유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여순사건 유족 사연 낭독은 당시 상황을 현장에서 겪었던 생생한 증언을 통해 무고하게 희생당한 분들의 넋을 위로하고 후세대에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여순사건 추모 분위기 고조 및 관심도 제고를 위해 합동추념식 전후로 다양한 부대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전남도 청사 및 동부청사에는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10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무안 망운주조장에서 고구마와 국산 쌀로 빚은 ‘무안황토고구마 생막걸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망운주조장은 무안이 고구마 산지인 만큼 고구마 함량이 8.6%에 달할 정도로 고구마를 듬뿍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고구마 분말이 아닌 100% 무안 황토 고구마를 직접 가공하는 방법을 특허받아 막걸리를 만든다. 망운주조장의 고구마 생막걸리는 합성착향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진한 고구마의 향을 자랑한다. 인공적인 고구마 향이 아닌 자연스러운 생고구마의 향과 적당히 달고 구수한 맛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무안 고구마 생막걸리처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전통주는 지역 농산물 소비도 촉진해 지역 경제에 도움을 준다”며 “전남 농산물로 만든 잠재력 있는 전통주가 널리 알려지도록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남도 우리술 큰잔치(직거래장터 큰잔치)에서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황토고구마 생막걸리는 750ml 1병 기준 1,600원으로 제조장(무안군 망운면 목동1길 12-2), 관내 마트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여수시 월호도 앞 해상 가두리양식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3일 오후 7시 55분쯤 여수시 월호도 북쪽 약 50m 해상에 있는 가두리양식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주민으로부터 신고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신고접수 후 인근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가두리양식장 화재진화에 나서 3시간여 만에 소화수로 화재를 진압했다. 이날 화재로 가두리양식장 냉동창고와 바지가 전소되고 주변 가두리 3칸이 피해를 입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냉동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 같다는 주변 진술을 확보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목격자와 소유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을 맞아 여수 무슬목 해수욕장에서 유관기관 및 민간 업·단체와 함께 연안 정화 활동과 함께 해양환경 보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2일 오후 1시부터 여수 돌산읍 무슬목 해수욕장에서 여수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 순천시 야생동물보호센터,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관,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 LG화학, 롯데케미칼과 전남대 동아리 ‘아전수재’, 여수시 평생학습동아리 ‘공예로 놀자’ 등 총 22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해 정화 활동과 함께 해양쓰레기 제로(ZERO)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정화 활동은 해양환경 보전 인식 제고를 위해 참가자 전원 ‘해양수산과학관’ 단체 무료 관람, 해양쓰레기 및 유류오염 피해 경각심 고취 교육, 해양환경 보전 활동 사진전, 폐자원 재활용 수공예품 전시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한 여수해경은 각 참여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화합을 위해 기관별 2~3명씩 정화 활동 그룹을 구성해무슬목 해수욕장 해안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전남대 ‘아전수재’ 동아리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동참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지휘관 주관 밀수, 밀입국 등 해양을 통한 국경범죄 발생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관내 취약지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부터 금어기가 풀리면서 서해안 중국어선 조업이 활발해지고 더욱이 최근 서해안을 통해 밀입국을 시도하려던 중국인이 검거되는 등 해상을 통한 국경범죄 발생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기 때문이다. 완도해경은 관내 취약 항포구의 해안 경계실태와 사각지대를 확인하면서 취약 항포구를 통해 발생 가능한 국경범죄를 면밀히 분석하고 최근 밀입국 유형과 유사 모방사례에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도 점검하였다. 박 서장은 “지속적인 취약지 점검과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해상 국경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다양화 지능화되는 국경범죄에 적극 대응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신뢰 할 수 있는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