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가 재난 취약시기인 해빙기를 앞두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합동 점검을 마쳤다. 2월 23일부터 3월 5일까지 열흘 간, 한국에너지공단, 학계 전문가와 합동으로 펼친 이번 안전점검은 태양광과 풍력은 물론,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 소수력 등 40여 개 주요 발전시설을 대상으로 했다. 공사는 이번 합동 점검 결과를 토대로, 화재나 자연재해로 인한 시설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대책을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 유관기관과도 협력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에 대한 종합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데도 일익을 보탤 예정이다. 김권중 기술이사는 앞서 4일, 충남 보령 태양광 시설과 서산 연료전지 발전시설 현장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시설관리의 어려움을 듣고, "기후변화로 자연재해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제도적인 보완사항을 더욱 세심히 살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37대 한국마사회 회장으로 임명된 김우남 회장이 지난 4일 취임식을 하고 새로운 한국마사회를 이끌어 갈 3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채 비대면으로 시행된 이 날 취임식에서 김우남 회장은 ▲온라인 발매의 조속한 법제화를 통한 경영 위기 극복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제도적 시스템 구축과 내부 경영혁신 ▲말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경영 다각화 등의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온라인 발매 도입과 고객 친화적 환경 구축에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며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회장 직속의 '경마산업발전위원회'를 설치해 지속 가능 경영의 로드맵을 수립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경영혁신과 공정한 조직 운영, 노사 간 협력을 통해 경영의 안정성 확보와 미래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한편, 승마 산업 등 말산업 다각화를 통한 미래산업으로의 경쟁력 강화에도 중점을 둘 것임을 밝혔다. 끝으로 훌륭한 농부가 땅을 키우는 마음으로 국민 친화적 사업 발굴과 민간의 경쟁력 강화,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을 섬기고, 국민과 함께'하는 말산업 육성기업으로 거듭나야 함을 강조했다. 제주 출신의 김우남 회
계속되는 '집콕' 생활에 10·20세대의 '언택트 콘텐츠' 이용률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아이돌 콘텐츠 플랫폼 'U+아이돌 라이브(Live)'의 누적 시청 시간이 4천만 분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16부작 드라마 5만 편에 달하는 시간이다. U+아이돌 Live의 이용률은 비대면이 일상화된 지난해부터 대폭 늘기 시작했다. '20년 누적 시청 시간이 매월 25%씩 고성장했다. '19년 월평균 성장률 7% 대비 3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아이돌 콘텐츠는 대부분 15분 이하의 짧은 러닝타임으로 구성된다"며 "그런데도 시청 시간이 지속 늘고 있는 이유로는 한 번에 다수의 콘텐츠를 이용하는 이른바 '몰아보기' 시청행태의 확산을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U+아이돌 Live에서는 같은 기간 콘텐츠 시청자 수(UV)도 꾸준히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누적 3만여 개에 달하는 자체 제작 콘텐츠가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시청자 수가 매월 10% 가까이 늘면서 자체 제작 콘텐츠에 대한 댓글이나 호감을 나타내는 '하트 수'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실제로 최근 방영된 반려동물 입양
카시오계산기주식회사(Casio Computer Co., Ltd.)가 G-SHOCK 충격 방지 시계 제품군에서 특별한 신제품을 발표했다. 신제품 MTG-B2000PH는 금속과 수지 양측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는 구조를 채택한 MT-G 시계 제품군에 속한다. 신제품 MTG-B2000PH는 신화 전설에 나오는 블루 피닉스(Blue Phoenix)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모티프를 선보인다. 베젤과 케이스는 무지개 이온 도금으로 반짝인다. 카시오는 색, 소재 및 피니시를 통합하는 CMF 디자인을 이용해 G-SHOCK 시계에서 혁신적인 표현성을 추구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금속으로 만든 G-SHOCK 시계는 최근 수년 동안 시장에서 열광적인 환영을 받았다. 카시오는 G-SHOCK에 어울리는 완전히 독창적인 디자인을 만들고자 이온 도금, 레이저 조각 기법 및 신소재를 이용해 이와 같은 금속 모델까지 출시했다. 신제품 MTG-B2000PH는 동양 신화에서 상서로운 소식을 전하는 것으로 알려진 블루 피닉스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모티프를 표현하는 다채로운 색의 다이얼을 비롯해 베젤과 케이스에 적용된 무지개 이온 도금까지 선보인다. 베젤은 케이스와 별도로 만든 독자적인 구조를
한학자 총재는 창설자 특별연설을 통해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부모가 되고자 하셨지만 타락으로 인해 오늘날 인류역사는 전쟁과 갈등, 고통 등 많은 문제들을 만들어냈다”면서 “하나님과 예수님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네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지 못하고 대서양 문명권은 빼앗아오는 문명권으로 물질문명의 노예가 되어버렸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한 총재는 “한민족은 하늘이 선택한 민족이기에 지금은 남북이 분단되어 있지만 神통일한국의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면서 “한민족이 통일되어 ‘하늘부모님 아래 인류 한 가족’ 비전으로 아시아·태평양 문명권을 통해 신(神)문명권의 강한 조류를 타고 오대양 육대주, 세계 78억 인류가 하늘부모님 앞에 감사와 송영을 드리는 그 날을 향해 총진군하자”고 평화비전을 강조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세계에서 평화세계로 전환시키기 위한 ‘제5회 신(神)통일세계 안착을 위한 100만 온라인 희망전진대회’가 2월 28일(일) 오전 9시 30분부터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으로 세계 194개국 100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천주평화연합(이하 UPF)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공동주최로 진행된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구독자 2만 명 돌파를 기념한 온라인 행사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국립고궁박물관 인스타그램은 2017년 12월 개설 이후 박물관의 다양한 소식과 전시·교육 안내, 소장품 이야기 등으로 구독자들과 소통해왔다. 특히 매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 구독자 참여 문화행사는 천개 이상의 '좋아요'와 댓글이 달리며 구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고, 그 결과 문화재청 소속기관 중 최초로 구독자 2만 명을 돌파하게 됐다. 구독자 2만 명 돌파 기념으로 진행하는 '덕분에 이만큼이나 자랐습니다' 행사는 국립고궁박물관 공식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gogungmuseum)에서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26일에 인스타그램에 게시되는 행사 게시물에 구독자 2만 명 돌파 축하 댓글을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일월오봉도, 모란도, 책가도 등 박물관 소장품이 새겨진 장식용 테이프(마스킹 테이프) 2종과 그동안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활용된 왕과 왕비 등 캐릭터가 그려진 장식용 테이프 1종 등 총 3종을 우편으로 증정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gogun
한국마사회가 국산 승용마의 질적 향상과 유전적 다양성 확보를 위해 해외 우수 승용씨수말 동결정액을 무상으로 보급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농가당 1두(동결정액 인공수정 2회분)로 총 12 농가를 선정해 무상으로 지원에 나서며 민간 시술자(수의사)가 생산 농가에 방문해 인공수정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국마사회는 인공수정 시 필요한 기자재를 비롯한 정액 배송비용 등을 추가로 무상 지원한다. 또한 인공수정 시술자에게는 소정의 임신 성공 인센티브도 지급할 계획이다. 금번에 엄선을 통해 도입되는 우수 씨수말 3두는 벨기에 웜블러드·셀프랑세·KWPN 품종이며, CSI5급 대회 우승 등 주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현지에서 매년 200두 이상 교배하는 인기 씨수말들로 알려져 승용마 생산 농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 중 언터쳐블27(UNTOUCHABLE)은 CSI4∼5급의 대회를 여러 차례 우승하고, 3개년(2017∼2019년) 평균 363회의 교배를 진행하는 등 현지에서도 인기 있는 씨수말로 손꼽힌다. 신청 자격은 웜블러드 계열 승용 씨암말 소유 농가가 대상이며 마사, 초지 등 4개 분야에 있어 최소 자격 요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세계적인 생물약제 기업 Gan & Lee Pharmaceuticals Co., Ltd.(이하 Gan & Lee)(상하이: 603087.SH)가 국제당뇨병연맹(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IDF)과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IDF는 세계적으로 당뇨병 관리와 예방을 증진하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을 지원하는 단체다. 이번 협력을 통해 Gan & Lee는 중국 내 IDF 위챗 플랫폼 개설의 창립 파트너가 될 뿐만 아니라, IDF 당뇨병학교를 통한 의료 교육과 같은 미래형 이니셔티브를 지원할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또한, 세계 당뇨병의 날(World Diabetes Day)과 인슐린 발견 100주년 같은 옹호 이니셔티브에 참여할 기회도 얻게 될 것이다. Gan & Lee Pharmaceuticals CEO이자 Gan & Lee USA Corporation 회장인 Kai Du는 "IDF와의 협력을 통해 당뇨병 환자의 삶을 개선하는 데 일조하는 세계적인 지원활동과 옹호 이니셔티브를 지원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당뇨병 관리는 환경, 라이프스타일, 임상 및 유전적 요인 간의 복잡
서울 서초구는 22일 서초구청 5층 소회의실에서 서초구 소재 기업인 기아, ㈜KCC와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사업인 '기아 프렌토링'과 주거취약계층 공간개선지원 사업인 '반딧불하우스'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기아 윤호남 상무, ㈜KCC 심재국 상무, 서초구청 주민생활국장, 협력 기관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협력 기관(반포종합사회복지관, 우면종합사회복지관, 양재종합사회복지관, 한우리정보문화센터, 방배유스센터) 실무자들도 참석해 2020년도 우수사례 및 올해 추진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아 프렌토링' 사업은 2013년 기아(구 기아자동차)의 후원으로 시작됐으며 매년 160여 명의 서초구 저소득 및 위기가정 아동·청소년에게 학습, 체험, 진로, 그룹 멘토링 등 다양한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사용 증가 등으로 인해 친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친환경 제품을 만들어 사용하는 에코 멘토링, 친환경 주제 영상공모전, 친환경 챌린지 활동 등 다양한 친환경 관련 멘토링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와 원활한 혈액 공급에 보탬이 되고자 하나금융그룹의 각 사옥에서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2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작년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그룹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3일부터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을 시작으로 강남사옥,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본사 및 청라 하나금융그룹 통합 데이터센터 총 네 곳에서 3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헌혈 참여자들은 마스크 착용, 발열 검사와 손 소독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시간대별로 인원을 분산시켜 직원 간 접촉을 최소화해 채혈을 시행한다. 또한 헌혈 전 전자문진 QR코드를 활용해 사전 문진을 통해 대기 시간 및 채혈에 드는 시간을 줄여 진행된다. 하나금융그룹 사회가치팀 관계자는 "혈액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태고자 단체 헌혈 캠페인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해를 보상하고 적극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적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행복한 금융을 실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