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7일 발생한 경기도 고양시 저유소 화재사고와 관련해, 풍등 화재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6일 소방기본법 12조가 개정되면서 '풍등 및 소형 열기구 날리기'를 금지하는 조항이 추가 됐다. 이전까지는 불장난, 모닥불, 흡연, 화기 취급 등만 금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었으나, 개정 이후 소방본부장이나 소방서장이 화재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면 풍등을 날리지 못하게 할 수 있으며 풍등을 날린 사람에게 200만 원까지 벌금도 부과할 수 있다. 하지만, 법령 개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역주민이 해당 규정을 모르거나, 오랫동안 민속놀이로 자리잡아온 풍등 날리기가 이제는 불법 행위라는 사회적 공감대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소방본부는 단속보다는 풍등 화재 위험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에 중점을 두고 '풍등 화재안전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많은 인파가 모이는 축제 행사장 등을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지속적인 홍보·계도를 벌일 계획이다. '풍등 화재안전 가이드 라인'의 주요내용은 ▲ 행사장 반경 3km 이내 경계구간 설정 ▲ 사전예보된 바람방향 2㎞지점 인력배치 ▲ 풍속 2m/s 이
[인천] 사단법인 국민안전예방지원협회는 9일 오후 2시 중구 항동7가 주변일대에서 내외빈 및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시민안전 예방 순찰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주)해원바이오테크 회장 이종환, (주)중국위해크루즈 대표 김동하, 서부지부 지부장 나연숙, 전국분신장애인 자활협회 항재안, 수와진의 사랑더하기 서구지회 대표 박소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민태원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역내 생활주변 안전사각지대 및 위험요소에 노출되어 있다며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신문고 홍보·제보·시기(계절별)별 특성에 맞는 선제적 재난안전 감시활동 및 지역별 인원을 배정해 노후 공공 민간 안전취악시설물 순찰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순찰활동과 동시에 재난예방 홍보 순찰 캠페인 시민 안전의식 고취·생활주변·위험요소별·공공·민간시설물·도로·교통시설물·가로수·보안등·인도·차도·집수받이·맨홀·소방시설물 등등 동별 점검구역을 지정해 생활주변 위험요소 (공공·민간시설물) 순찰 실시로 예방활동 강화를 통한 지역 안전 관리체계 구축 및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 했다. 민 회장은 "국민안전예방지원협회는 정기적인 매월 매주 화요일 (15:00-19:
[인천] 인천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상담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최근 학교폭력 및 자살 시도 사안 증가, 스쿨 미투 등으로 학생 상담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어, 상담(교)사 배치 등 상담 환경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라고 4일 밝혔다. 시교육청는 이러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2019년도부터 위(Wee)센터 4개소를 추가 신설해서 전문상담인력을 기관별 6명씩 총 24명의 인원이 배치될 예정이다. 또한 상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에는 상담(교)사가 배치될 때까지 시간제 상담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인천의 모든 학교에 언제든 상담이 가능해서 상담의 사각지대가 사라질 전망이다. 아울러 주치의 제도와 같이 학생이 자신이 좋아하는 상담 선생님을 정해 지속적으로 상담을 받도록 하는 '내 마음의 상담선생님'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에 상근하는 상담 교사는 물론 상담 자격을 가진 교사, Wee센터 교사, 학부모 상담 봉사자, 또래상담자 등을 적극 활용해서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줄 수 있는 내 상담 선생님이 있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상담의
[인천]-우리 선인들의 지혜가 깃든 ‘전통 차(茶)예절’ 행사가 인천에서 펼쳐진다. (사)규방다례보존회(이사장 최소연)와 한국차문화협회, 가천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는 ‘제19회 전국 인설 차 문화전-차예절 경연대회’가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에서 6일(토)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본 행사는 지난 2000년부터 개최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차 예절 경연대회로서 청소년들이 전통 차(茶)예절을 통해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과 예절을 일깨우고 효(孝), 예(禮), 지(智), 인(仁)을 겸비한 인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전국 지부·지회 예선을 거친 250여 명의 참가자들은 유치부에서 대학부까지 5개 부문으로 나눠져 공수법(절하기에 앞선 손가짐 자세), 절하기, 차내기(차를 우려내어 마시기까지의 전 과정), 한복 바로입기, 입·퇴장 예절, 응대법 등으로 우열을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는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명과 각 부문별 최우수상(시장상, 시의회의장상, 교육감상 등) 및 우수상을 시상한다. 또 인설문화상, 인설예절상, 가천문화상, 가천예절상 등 풍성한 시상이 준비되어 있다. 대회가 열리는 동안 행사장 주변에는 한국차문화협회의 전
[인천]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4일 인천학생문화회관에서 '제1회 인천교육 광장토론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 1부에서는 사전에 신청 받은 168명의 시민,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이 인천 교육정책에 주제별로 토론을 한다. 이어진 2부는 만민공동회 형식의 행사로 시민들이 제시한 제안을 300명 이상의 참가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결과는 2019년 교육 정책 및 사업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토론에 앞서 지난 1일에는 사전토론을 통해 토론자들이 인천교육의 현안 문제로 학생 및 학교자치, 학교인권, 학교폭력 해결방안, 마을교육공동체, 진로진학 및 평등교육 등 13개 분야, 120여개의 토론 주제를 선정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장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것에서 착안을 얻어 기존의 보고 중심의 일방향 회의에서 벗어나 공유와 토론 중심의 양방향 소통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토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을 위해 토론에 필요한 주제를 사전에 협의하고, 2부의 만민공동회 형식의 행사에서 교직원, 시민, 학생들 누구나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질문·건의하는 등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교직원, 시민, 학생들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실
[인천] 인천시교육청은 지난1일 '꿈을 위한 도전 학교운동부' 운영을 위한 학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간담회 참가자는 초·중·고 교장자율장학협의회회장단(초 2교, 중 2교, 고 3교) 및 교육청 관계자로 구성됐다. 이어 학교운동부 운영 현안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공유와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유의미한 자리가 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교장자율장학협의회임원단은 교육청에서 지정한 운동부 육성학교에 대한 예산 지원 방안을 수립하도록 제안했다. 향후 학교운동부를 새로 창단하거나 지정하는 것은 반대하며 대안으로 일부 인기 종목의 경우 시·군·구 체육회 및 지자체에서 학교 운동부 지원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클럽팀을 창단해서 희망하는 학생이 학생선수의 꿈을 키울 수 있게 장을 마련해줘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체육중학교 신설 및 체육고등학교 학급수 증원을 통한 학생선수 관리 및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도록 하고, 운동부를 2개 이상 운영하고 있는 학교의 경우 운동부를 재배치하는 안도 제시했다. 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한광희 과장은 "우리 인천시교육청 소속 운동부와 지도자는 타·시도와 비교해 많은 편이므로 교장자율장학협의회 회장님들의 의견을 존중해 앞으로
[인천] 인천항만공사는 추석 명절연휴를 맞아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해 인천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여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선박여행을 위한 해양안전캠페인을 실시하고 다채로운 놀거리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추석명절 특별수송 첫날인 21일, 인천항만공사 직원들은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백령도와 이작도를 방문하는 여객들에게 '해양안전 가이드북'을 배포하고 '한가위 떡'을 증정하는 등 여객들을 환송하며 즐겁고 풍성한 추석명절이 되기를 기원했다. 공사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연안여객터미널 대합실 내에 '민속놀이 마당'을 설치해서 ▲ 투호던지기 ▲ 윷놀이 ▲ 제기차기 ▲ 고리던지기 등 여객들이 대기시간 동안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놀거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특히,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캐리커쳐'와 '페이스페인팅' 이벤트를 무료로 진행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승선 대기시간을 이용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공사는 승선권 구입시 여객터미널 내에 있는 '무인발권기'를 이용하거나 한국해운조합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앱 '가보고 싶은 섬'을 다운받아 사전 예매할 경우, 터미널 현장 매표소의 혼잡을 피해
[인천] 2018년 책의 해를 기념해 인천문화재단이 인천의 동네책방들과 손잡고 즐거운 문학 난장을 준비했다. 오는 29일 인천아트플랫폼 야외광장 등에서 열리는 2018 문학페스티벌 '신바람, 동네책방'이 그것이다. '신바람, 동네책방' 축제에는 총 9개의 인천 동네책방(국자와주걱, 딸기책방, 나비날다, 책방산책, 책방모도, 연꽃빌라, 세종문고, 말앤북스, 북극서점)과 출판사(글누림, 다인아트, 소와다리)가 참가한다. 강화에서 부평까지 인천 곳곳에 자리 잡은 동네책방들이 각자의 주제(자연, 그림이 있는 책, 페미니즘, 청소년, 시대정신, 동물복지, 실용도서, 글쓰기, 독립출판)로 북큐레이션 부스를 꾸민다. 책방 주인과의 특별 상담코너도 마련되어 있어 독립출판이나 동네책방 운영에서부터 취미와 연애까지 재미있는 주제로 1:1 상담을 할 수 있다. 문학 페스티벌답게 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책 도장 만들기, 편백나무 독서대 만들기, 캘리그래피 책갈피 만들기 등 손으로 만드는 워크숍이 다양한 부스에서 진행된다. 글 파는 가게라는 컨셉으로 활동 중인 '라이터스' 팀도 함께해 원하는 주제로 즉석에서 글을 써줄 예정이다.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인기를 끌었던 '
[인천] 인천시교육청은 인천부흥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 '재미로'를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놀이터 설치는 인천북부교육지원청과 부흥초가 국제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와 지난 3월 '2018 학교놀이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을 한 이후 추진됐다. 기존의 낡고 노후한 놀이터를 어른들의 시각으로 재조성 하는 게 아니라 '놀이'의 관점에서 다시 바라보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한 놀이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한 놀이터를 인천 최초로 만들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부흥초교는 시교육청의 놀이교육 선도학교인 '놀자학교(놀며 자라는 행복학교)'를 운영하며 놀이 경험 제공을 위한 탄력적 교육과정 운영,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놀이교육을 실천하는 학교이다. 부흥초 박찬구 교장은 "놀 권리 회복을 위해 아이들이 실컷, 맘껏 놀 수 있는 공간에 아이들의 놀라운 상상력을 더한 참여형 놀이터로 건축가 선생님과 함께 만들었다. 안전한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며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장식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부흥초에서 시교육청과 북부교육청, 인근 학교장, 세이브더칠드런, 이케아코리아, 학생디자인 참여단, 학부모, 건축·시공사 관
[인천] 인천 옹진군청 효심관에서 20일 유관사회단체장 및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옹진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군민들의 축하영상 메시지 상영을 시작으로 군민상 시상, 시정발전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옹진 섬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가 함께 열렸다. 특히 박남춘 인천시장, 조건호 前옹진군수, 김평한 인천해양경철서장과 각급 유관기관장, 지역주민, 출향인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군민의 날을 축하했다. 군민상에는 5개 분야에 대해 김덕환(문화체육부문), 박미영(관광진흥부문), 백나영(사회봉사부문), 임익봉(농수산진흥부문), 박한춘(특별부문)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서해평화협력시대의 차질없는 준비와 군정의 주인인 군민과 끊임없는 소통으로 군민이 행복한 기회의 땅 옹진을 향해 2만 1천여 군민이 손을 맞잡고 함께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