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17일 오는 2025년까지 이어지는 ‘제2차 부평구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추진한다. 이번 정책은 점차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과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부평구는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제1차 부평구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진행했다. 구는 2차 시행계획을 통해 중앙정부와 인천시, 부평구 상위 계획 등과의 연계성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1차 계획의 성과평가와 기후변화 전망, 영향분석, 취약성 및 리스크 평가 등을 통해 기존 사업의 지속·확대 및 신규 사업 발굴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적용하는 이번 계획은 ‘기후 위기를 더불어 이겨내는 안전 부평’을 비전으로 ▲건강 ▲재난·재해 ▲국토·연안 ▲인프라·국제협력 ▲교육 및 홍보 등 5개 부문 28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세부 사업으로는 굴포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해 생태계를 회복시키고, 재난·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 및 모니터링 기반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또 기후변화 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홍보, 지역주민들을 위한 지속적인 건강관리,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도시농업 등으로 생활 속 기후변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인천지역 크루즈 산업 활성화 및 전문가 양성을 위해‘제2기 크루즈 관광서비스 인력양성 교육과정’을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크루즈 관광서비스 인력양성 사업’은 2019년부터 관광 관련학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사업으로, 올해는 모집대상을 확대해 취업 준비생과 코로나19로 휴직 중인 여행사 근로자까지 포함한 총 51명을 선발했다. 교육과정은 ▲크루즈 분야 직업 기본 소양교육 ▲크루즈 관광서비스 실무교육 ▲크루즈 관광 서비스 그룹 집중 멘토링 등 크루즈 관광에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구성됐으며, 5월 15일부터 8월 29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이수 시에는 교육 이수 수료증이 발급되고, 우수 교육생 선발 시 크루즈 승선 실습기회를 부여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임현택 인천시 해양항만과장은“외국 주요 선사에서 2022년과 2023년 출발하는 크루즈상품 판매 결과 매진되는 사례들을 통해서 볼 때 코로나 종식 이후 크루즈 산업은 빠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된다”며“크루즈관광 전문 인력 양성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기회로 인천항의 크루즈 기항 재개와 크루즈 산업 활성화에 기여 할
인천대는 지난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이공계인재양성지원사업인 현장맞춤형 실전문제연구단의 연구팀을 선발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하는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발대식에서는 전자공학과, 소비자학과, 기계공학과, 산업경영공학과 등 4개 단과대학, 10개 학과에서 선정된 18개 연구팀으로 구성된 실전문제연구단의 본격 활동을 알리며, 연구팀장, 실전문제연구단 관계자 등 총 30명 가량의 인원이 각자의 공간에서 행사에 참여했다. 이로써 5년간 총 108개의 팀 연구 활동에 49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전체 참여 학생 중 여학생 비율이 28%로 여성 공학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17년도부터 시작된 본 사업은 바이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체 및 지역사회로부터 도출된 연구주제 수행을 위한 연구팀을 구성해 왔으며, 지난 4년간 논문 및 특허 출원 89건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연구 주제에는‘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스마트 모빌리티 연구 - 주차난 완화 방안을 중심으로 -’, ‘인공지능 교통신호제어 3D 시물레이터 개발’, ‘헬스케어 IoT 데이터를 처리 및 분석할 수 있는 서버 인프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무장애나눔길에 장애인 등 보행약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시설의 설치하도록 하는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2021.5.12.) 무장애 나눔길은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어린이 등 보행약자의 숲 접근성 강화를 위해 숲과 공원 내에 계단이나 단차를 제거하고 완만한 경사로를 이용하여 무장애 산책로, 쉼터 등을 조성한 숲길이다. 그러나 현재의 무장애 나눔길 내에는 보행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아 다양한 불편사항들이 발생하고 있다. 실례로 조성된 숲길에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가 없어 전동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배터리가 방전될까 염려하는 마음에 무장애 나눔길을 이용하지 못하거나 불편한 마음으로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산림청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97개소의 무장애 나눔길 중 전동휠체어급속충전기가 설치된 곳은 28개소로 전체 28.8%에 그치고 있다. 이에 최혜영 의원은 조성된 숲길을 장애인 등 보행약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시설의 설치 근거를 법률에 규정하여 보행약자의 접근성 보장을 두텁게 하는 「산림문화
인천시의회는 청와대와 기획재정부, 국회에 백령공항 건설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촉구하는 건의를 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의회는 백령공항 건설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백령공항 건설사업은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 솔개간척지 25만4000㎡에 길이 1.2㎞, 폭 30m의 활주로와 관제탑, 여객터미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백령공항은 백령도가 북한 접경지역인 점을 고려, 민간과 군이 공동으로 사용 가능한 50인승 이하 항공기를 운항할 수 있는 소형공항으로 건설된다. 시는 2016년부터 백령공항 건설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기재부에 두 차례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신청했으나 미선정됐다. 국토부의 공항개발사업 전반적 부진, 국토부 여객수요 예측치가 해수부보다 1.6배 높게 나타난 점, 지방공항 적자 악화, 소형공항 운영 환경 미조성 등의 이유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7년 백령공항 건설의 사업 타당성을 알아보기 위해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했으며 비용 대비 편익 비율(B/C)이 2.19으로 나와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의회는 “수도권 전역을 1시간 이내에 연결할 수 있는 GTX 사업이 활발히 추진하
인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10년 이상 임대료 인상에 대한 걱정 없이 영업을 할 수 있는 ‘상생협력상가’지원사업 공모에 13개 상가 (43개 점포)가 신청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상가 임대료의 급속한 상승에 따른 둥지 내몰림(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및 지역공동체 붕괴, 영세 상인의 불합리한 이전 등 사회적 갈등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년까지 40개 상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7개 상가(20개 점포) 임대인에게 건물보수비 1억4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2억 원 범위 내에서 선정위원회 평가 결과 고득점 순으로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상가건물 임대차 보호법’의 기준(5%)보다 낮은(2% 이하) 인상률로 상생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임차인은 임대료가 감면되는 효과와 장기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임대인은 최대 2000만 원의 상가건물 보수비 지원을 통해 건물가치 상승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접수된 13개 상가의 차임 인상율 0%는 10개 상가, 2%는 3개 상가로 10년 이상 임대료를 전혀
인천시가 북한의 9개 공항을 신설하거나 정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한기호 국회의원은 인천시가 모두 4조4천억 원을 들여 북한의 삼지연 공항 등 3곳을 거점공항으로, 신의주 공항 등 6곳을 일반공항으로 각각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연구용역 보고서를 발주했다고 최근 밝혔다. 소름 끼칠 만큼 두렵고 어이가 없다. 북한은 여전히 우리의 주적이다. 그들은 핵무기로 무장한 채 틈만 나면 미사일로 우리의 영공과 바다를 위협하고, 입에 담지 못 할 욕설로 대한민국과 국민들을 비난하고 있다.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폭격, 연평해전 등 우리 인천 앞바다를 피로 물들인 무뢰배들이기도 하다. 180억 원을 들여 만든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관리사무소를 폭파하기까지 했다. 이처럼 전쟁행위에 준하는 도발을 일삼는 북한에게 공항을 새로 지어주고 낡은 공항은 개보수해주겠다는 것이다. 그것도 북한 무력도발의 최대 피해지역인 인천이. 전시에 중요한 군사시설인 공항들을 북한에 지어주겠다는 것은 우리 가족을 위협하는 폭력배들에게 총 칼을 들려주겠다는 것과 뭐가 다른가. 대한민국 민간인이 인천 앞바다에서 그들의 총에 무참히 살해당하고 시신이 불 태워져도 시청사 앞에 버
인천대는 11일자로 교학부총장에 강현철(姜賢哲)교수를 대외협력부총장에는 이호철(李鎬鐵)교수를 임용했다. 정보기술대학 정보통신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현철 교학부총장은 1982년 연세대 전자공학과에서공학사,공학석사,공학박사를 취득했다. 미국 Univ. of California at Santa Barbara 객원교수와 인천스마트시티협회 회자오가 현재는 인천시 도시재생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외협력부총장에 임용된 이호철 교수는글로벌정경대학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1981년 서울대 인문대에서 학사와 미국 Rutgers University에서 정치학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자문위원과 대통령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외교안보전문위원,통일부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10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안경덕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일자리, 고용 안전망 문제 등에 대해 국민들의 걱정이 큰 중요한 시점에 (장관직을) 맡았다”면서 “특히 중대재해처벌법과 필수노동자보호법에 대한 후속 조치를 잘해서 법 취지에 맞게 운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안 장관은 작년 (대통령 직속) 사회적대화기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소통한 경력이 있으니 (경영·노동계와) 소통을 잘해주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안 장관은 “고용노동부가 하는 일은 매우 복잡하고 이해관계가 첨예하다”면서 “저희도 노력하겠지만 의장님과 국회에서도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답했다. 예방에는 박성희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 복기왕 국회의장비서실장, 한민수 공보수석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인천교통공사는 10일 생활 속 탈(脫) 플라스틱 실천 운동 SNS 캠페인 ‘고!고!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고!고! 챌린지’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탈(脫) 플라스틱 실천 운동으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와 할 수 있는 한 가지를 약속하는 SNS 릴레이 캠페인이다. 서울교통공사 김상범 사장의 지명으로 챌린지를 이어받은 정희윤 사장은 ‘환경 파괴하는 일회용품 사용 안 하고! 지구를 보호하는 다회용품 생활화 하고!’라는 슬로건과 함께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공사는 지난 3월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조성을 위해『3無실천 추진확산본부』를 설립했고, 현재 공사 내 일회용품 사용과 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으며 사무실 내 분리수거함 비치 및 개인용 쓰레기통 회수를 통해 자원 재활용을 위한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한 본사 1층 커피 매장에서는 매장 내 이용 고객에게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제공하고 테이크 아웃을 원하는 고객은 개인 텀블러를 소지한 경우에만 구매가 가능하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공사는 금년부터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를 조성하여, 3無(1회용품 없는, 자원낭비 없는, 음식물쓰레기 없는) 업무환경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