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방공관제사령부 예하 제8681부대는 지난 4월12일, 강화소방서와 함께 통합작전건물 화재 상황을 가정한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3.15.~4.15)을 맞이해 부대의 주요시설 주변의 화재 상황을 가정해 훈련 중점사항으로 주임무 태세 완비를 위해 주요시설 보호, 인명사고 방지를 목표로 설정했다. 훈련은 통합작전건물 옥상 순찰 중 실외기 연기를 화재로 식별한 장병의 신고로 시작됐다. 신고를 접수한 상황실은 즉시 재해재난CCTV로 상황을 파악해 부대 내 단위소방대를 모집했으며, 유관기관으로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했다. 이후 소집된 소방대원은 산소통 및 자주식 이동형 소방펌프, 옥내·외 소화전 장비를 활용해 초기 진화를 실시했다. 초기 진화 중 구급차 2대와 함께 현장으로 도착한 강화소방서 소방대원은 신속한 합동 진화를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단위소방대원 황재만 하사는 “화재 발생시 순간적인 대응 능력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완벽한 영공방위 임무를 완수하겠다”며, “이를 위한 레이다 장비 무중단 운영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8681부대의 부대장 손성훈 소령(공사
인천시는 4월 16일까지 여름철 풍수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준비 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규모 행사를 지양하고 155개 읍·면·동 단위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내실 있게 진행한다. 읍·면·동에서 자체 보유하고 있는 수방 자재 창고의 보관 물품과 관리대장의 일치 여부 및 관리 상태까지 일제 점검한다. 아울러 양수기의 고장 여부를 꼼꼼히 살피고 가동 요령과 안전사고 예방법 등을 숙지하게 된다. 이를 통해 침수피해가 우려될 경우 수방 자재와 양수기 등이 즉각적으로 전진 배치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게 될 것이다. 동시에 이번 훈련을 계기로 자율방재단, 통·리장연합회 등과 실질적인 협력이 가능하도록 풍수해에 대비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다지는 일에도 초점을 두고 있다. 최근 전 세계는 물론 우리나라도 기후 온난화와 함께 기후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6월 24일부터 8월 16일까지 54일간(평년 32일) 1973년 이후 가장 긴 장마가 이어졌다. 또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매우 강한 태풍이 세 개나 인천에 영향을 줬다. 올 여름철 풍수해도 어떻게 진행될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철저한 대비만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인천시는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로 코로나 우울을 예방하고 생활 밀착형 정신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보건복지부 '2021년 안심버스 운영사업'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17개 지자체 중 8개 시도를 선정해 차량 구매비 3억5천만원(국비 100%)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천시는 1차 공모부터 참여해 선정됐다. 시는 버스에 '휠체어 리프트 설치' 등 타 시도와 차별화해 5천만 원이 추가된 4억 원을 지원받아 준비를 거쳐 7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안심버스 명칭을 인천시 정신건강 브랜드 '마음으로'를 반영해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한다는 의미로 그 무엇보다 따듯한 '마음으로 안심버스'라 명칭하고 코로나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방방곡곡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인천은 8개 특·광역시 중 면적이 가장 넓고 도서 지역이 많은 지리적 특징을 갖고 있으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 정신장애인 모두 증가 추세여서 그간 정신건강 상담이나 프로그램 이용이 어려워 서비스를 받지 못한 분들에게 '마음으로 안심버스'가 마음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인천시는 지난 13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이 다시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2008년 한국남동발전과 해상풍력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추진을 하지 못했던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해상풍력 발전 사업은 남동발전과 함께 인천 용유‧무의‧자월 해상에 70MW 규모로 계획하고 풍황 계측을 추진했다. 그러나 제도적 기반이 뒤따르지 않아 사업성을 갖추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국가 재생에너지 전환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REC가중치 보완 등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고 풍력발전기 기술개발이 이어지면서 이 사업을 다시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기존 사업을 용유‧무의‧자월 300㎿, 덕적도 외해 300㎿ 등 총 발전용량 600㎿, 사업비 3조원 규모로 확대한다. 시는 지난 3월 24일부터 7일간 덕적면 7개 도서, 자월면 4개 도서, 무의도와 용유동을 방문,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 시는 앞으로도 주민, 어민이 중심이 되는 민간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주민 의견이 사업계획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해상풍력 지역상생발전방안’ 등 주민·어업인 수용성을 주제로 오는 5월중 생방송 주민토론회를
인천 서정화 전 국회의원이 10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경기도 양평 출생인 서 전 의원은 인천고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1978년 육군 중령으로 예편했다. 서 전 의원은 민주정의당 소속으로 1985년 12대 총선에서 전국구로 당선된 뒤 13·14·15대 총선에서 인천 중구·동구에서 4선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정청자 씨와 3남이 있다. 빈소는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은 12일 오전 7시, 장지는 국립서울현충원이다./032-890-3180
인천시는 4월 11일 시청 중앙홀에서 광복회 인천시지부 주관으로‘제102주년 임시 정부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기념식을 축소해 독립유공자 유족, 박남춘 인천시장과 신은호 시의회의장, 박현숙 보훈지청장, 이학재 국민의힘 시당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상해임시정부수립 제102주년을 맞아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고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이번 기념식은 국민의례, 내빈소개, 대한민국임시정부 약사보고, 기념사, 독립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남춘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근대문물을 받아들였던 개항장의 도시처럼 우리나라 산업화를 선도한 인천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첨단 바이오산업 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데 앞장서겠으며, 친환경 자원순환의 길을 열어가고 있는 환경특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하면서 탄소중립도시로의 전환도 함께 이어가겠다고”말했다.
인천병무지청은 4월 8일에서 14일까지 5일간 병역판정검사를 일시적으로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신규 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 교육 및 근무배치에 따른 것으로 중앙신체검사소 및 전국의 모든 지방병무청 병역판정검사장이 동일하게 검사를 실시하지 않으며, 병역판정검사는 4월 15일에 다시 시작되어 올해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그리고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신체검사 미실시 기간에도 병역복무변경·면제 신청서 접수 및 방문 민원 안내 등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인천병무지청장은 4월 5일 1사단(경기도 파주 소재)을 방문해 병무청의 주요정책과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현역병 귀가자 발생 현황을 공유하여 귀가자 감소를 위한 협조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구기 청장은 입영현장을 방문하여 입영대상자들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과정을 참관한 후 격려했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사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1사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1사단장과의 환담에서는 경미한 사유의 귀가 시 병역의무자의 불편과 민원을 초래하는 점 등을 강조해 귀가자 감축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군 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현역병 입영 귀가자 발생을 최소화 하는 등 국민의 불편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7년 전 파킨슨병 발병 후 꾸준히 약물을 복용하던 김씨(남, 71세). 김씨는 왼손의 떨림으로 시작된 파킨슨병이 약물 복용에도 불구하고 최근 급격히 악화됐다. 약물에 대한 부작용이 생기고, 이상운동증이 발생해 왼쪽 팔은 잘 쓰지 못할 지경이 됐다. 김 씨는 외과적 수술이 필요했지만, 부분마취 후 뇌에 직접 전극선을 넣어 이뤄지는 수술방법이 두려워 선뜻 결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김씨는 가천대 길병원이 전신마취 하 최소침습 심부뇌자극술(Deep brain stimulation, DBS)을 시행한다는 얘기를 주변에서 들었다. 전신마취 상태에서 두피에 한 번의 절개만으로 수술이 이뤄져 고통이 획기적으로 줄었다는 것이다. 이에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박광우 교수의 진료를 받은 김씨는 수술과정과 효과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듣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김씨는 수술 일정을 잡아 전신마취 후 최소침습 심부뇌자극술을 받을 계획이다. 가천대 길병원이 서울대병원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파킨슨병 환자의 증상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치료법인 심부뇌자극술을 시행한다. 이 방법을 적용하면 환자들의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크게 줄어들어 치료 방침 결정에 유용할 것으
인천여성가족재단 인천양성평등센터 성별영향평가팀(인천성별영향평가센터)는 지난 4월 2일 오후 14시 인천여성가족재단 소강당에서 2021년 인천시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상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인천시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인천시 성별영향평가 담당자, 인천여성가족재단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2021년 인천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위촉식 및 컨설턴트 역량강화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 ‘기후위기와 젠더Ⅱ - 환경과 보건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여성환경연대 대표 이안소영의 강연이 있었다. 이어서 2021년 인천의 성주류화를 실현하기 위한 컨설턴트의 역할과 과제를 토론했다. 원미정 대표이사는 “이번 역량강화 워크숍은 기후위기와 코로나위기상황에서 인천광역시 환경과 특정성별영향평가 대한 시대적 역할을 점검하는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인천광역시 성주류화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