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은 12월 23일 “인천 시내 전역에 걸려있는 시장, 교육감, 국회의원과 구청장의 현수막은 대부분 불법이어서 즉각 철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학재 위원장은 이날 인천시와 10개 군‧구에 보낸 ‘불법 현수막 없는 깨끗한 인천만들기 운동 협조’ 제목의 공문을 통해 “인천 시내 곳곳에 불법 현수막이 없는 곳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불법 현수막에는 모범을 보여야 할 인천시장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장과 인천시 교육감, 국회의원‧시의원 등 정치인들의 명절인사와 치적 홍보 현수막이 주류를 이룬다”고 지적했다. 특히 “시장과 각 군수‧구청장 등은 자신의 이름을 새긴 현수막을 내걸면서 적지 시민 혈세를 사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시민들의 현수막은 즉시즉시 철거하면서 구청장들과 국회의원들의 현수막은 눈감아 주고 있다”며 “불법현수막 담당 공무원과 철거용역업체가 구청장과 국회의원들의 눈치를 보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위원장은 “이에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깨끗한 거리 질서 확립과 공정한 사회조성을 위해 지자체장과 교육감, 정치인들에게 지정된 게시대가 아닌 곳에는 현수막을 걸지 말 것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또
허인환 인천 동구청장은 23일 전국 2만 6000여 명의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으로 구성된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로부터 동구를 대표해 감사패를 받았다. 동구는 내년 1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기존 권역형 3개동에서 기본형 11개동으로 확대 개편해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신설했다. 또한, 사회복지 및 간호분야 인력을 충원하는 등 공공사회복지안전망 구축과 사회복지직공무원의 인사 및 처우 개선을 통한 사기 양양에 기여한 바 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무엇보다 일선에서 고생하는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부합하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미추홀구 주안2동 미추홀대로 645번길 일대가 걷고싶은 안심마을 골목으로 재탄생했다. 인천 미추홀구가 24일 오래된 단독주택과 다세대 주택이 밀집된 주안2동 일대 골목길을 범죄예방 공공디자인 사업을 통해 ‘걷고싶은 안심마을 골목’으로 변모시켰다. 미추홀구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지역현황조사와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 주안초등학교 학부모 등 주민들과 경찰, 전문가 등 거버넌스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특성에 맞는 공공디자인 의견을 모았다. 활발한 논의 끝에 안전틈새 가림막, 쓰레기 무단투기예방 안내문, CCTV와 비상벨 시인성 강화, 고보조명, 필로피 주차장 반사시트, 공동현관 출입문 미러시트 등 범죄예방 공공디자인 시설물을 설치했다. 주안2동 일대 주민들은 이번 범죄예방 공공디자인에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범죄예방 공공디자인을 통해 어린이, 노인, 여성 등 안전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효과를 기대한다”며 “2021년에도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마을골목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급식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장의 책임을 강화하는 한편 학교급식에 우수한 국내산 농수산물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충남 당진시)은 17일, '학교급식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법률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은 학교급식에 품질이 우수한 농수산물 사용 등 급식의 질 향상과 시설·설비의 확충을 위하여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하지만 지자체장의 학교급식 경비지원이 임의규정으로 되어있어 국내산 농수산물 이용 활성화와 지자체장의 학교급식에 대한 책임 강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또한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지만, 수협중앙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으로 학교급식에 이용되는 수입산 수산물의 비중이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개정안은 ,지방자치단체장의 학교급식에 대한 경비지원 의무화 ,지원받은 경비를 통해 학교급식 식재료를 구입하는 경우 국내산 농수산물을 우선적으로 사용하게 하는 것이 골자이다. 어기구 의원은 “본 개정안을 통해 지자체장의 학교급식에 대한 책임이 강화되고 학교급식에 우수한 국내산 농수산물이
서울시장예비후보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16일 문재인정부의 K-방역에 대해서 보다 근본적이고 확실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선동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서울의료원을 전격 방문해 컨테이너 임시병상을 직접 둘러보고 환자치료시설이 아닌 환자격리시설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하루라도 빨리 실질적인 환자치료시설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13평 공간에 4인 가족이 충분하다고 말한 것처럼 컨테이너 임시병상이 마치 코로나19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병상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보면 코로나19 환자를 격리시키는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실질적으로 전문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격벽이 없는 체육관같은 큰 공간을 확보해 음압시설을 갖추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정치방역이 아닌 제대로 된 방역대책을 위한 한 말씀 더 드리겠다.” 면서 “영국, 영연방에는 CMO(Chief Medical Officer)라는 제도가 있다. 우리말로 하면 최고의료장관, 최고의료책임자 쯤 된다. 이런 CMO가 수상이나 최고관료들에게 정치적 고려 없이 온전한 전문적 의료제언들을 한다. 이제 전문가들의 이야기에 귀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이 주최한 '코위너 2020 글로벌 리더십 컨퍼런스 및 희망장학금 수여식' 이 지난 12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역경 속에서 더욱 빛나는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특별강연과 사례발표, 장학생 선발과 콘서트 등 알차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글로벌 온라인 컨퍼런스에 특별강연 스피커로 나선 여성가족부 장관을 역임하기도 한 진선미 국회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서울 강동갑)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전 세계 한국여성들의 리더십을 소개하고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진선미 의원은 또, 여성법조인이 흔치 않던 시절 여성변호사로서 겪었던 부당한 경험들과 이를 극복하게 된 강금실 법무부 장관의 탄생 등을 소개하면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전 세계 57명의 여대생들에게 차세대 여성지도자로서 성장해줄 것을 당부하는 등, 비록 온라인이지만 ‘한국여성’이라는 공통점으로 뜨겁게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진 의원은 특별강연에서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은 K-방역으로 감염병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정은
인천 미추홀구 마을공동체의 다양한 활동 사례를 나누고 코로나19 이후 공동체의 역할을 이야기하는 토크쇼가 열렸다.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돌봄, 자원순환, 마을재생을 주제로 마을공동체들과 활동을 공유하는 랜선 토크쇼를 개최했다. 랜선 토크쇼는 미추홀구 마을공동체인 ‘통두레모임 공유주간’ 일환으로 ,따뜻한 마을, 돌봄 공동체 ,초록 마을, 자원순환 공동체 ,마을재생, 공동체가 답이다 등 3개 분야로 진행됐다. ‘따뜻한 마을, 돌봄공동체’ 분야에선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과 함께 할 공간이 운영 중단돼 돌봄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는 안타까움과 강화된 방역 조치를 기반으로 아이들 돌봄이 지속되는 방안이 강조됐다. ‘초록 마을, 자원순환 공동체’ 분야에선 미래세대를 위한 마을 공동체 활동에 자원순환 내용이 포함돼야 하며 마을마다 고치고 바꿔 쓰는 마을자원순환센터가 설치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이 나왔다. 아이스팩 재활용 활동을 하는 온마을 공동체 네트워크 임희주 대표는 “아이스팩 재활용은 골목 상인들에게 무상 제공하는 단순 활동을 넘어 골목상인의 어려움을 주민들이 위로하는 활동” 이라고 말했다. “마을재생, 공동체가 답이다” 분야에선 마을재생 성공 여
인천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김재곤 교수는 지난 10일 한국가스공사가 주최한 '제 2회 빅데이터·인공지능(AI) 스타트업 경진대회'에 참가해 1등을 차지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총 상금 5000만원 규모로 한국가스공사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해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우수 스타트업과 지역기업을 매칭해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김재곤 교수는 Faicon팀의 대표로 참가해 'DNN 임베디드 시뮬레이션 기반 공기식 기화기 최적 운전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참가한 40팀 중 최고의 성적으로 우승 상금 1500만원을 수여 받았으며, 김재곤 교수 연구실의 학부생들도 AI&U팀으로 참가해 특별상을 수상했다.
인천 연수구가 내년 가을 유네스코 평생학습원이 주최하는 ‘2021 제5차 학습도시 국제회의 개최 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는 2년마다 대륙을 돌며 개최하는 지구촌 평생학습을 대표하는 행사로 197개 유네스코 회원국과 64개국 229개 GNLC 회원도시 대표 등 국내․외 5천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ICLC는 그동안 전 세계 학습도시 구축을 위한 우수사례 공유,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활동 점검, 그리고 지역 평생학습과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학습도시들의 통합적 접근을 촉진하는 역할을 해 왔다. 개최지로 확정됨에 따라 연수구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인천시, 시교육청 등과 함께 내년 10월 송도컨벤시아 일원에서 ‘글로벌 건강교육과 위기 대응’이라는 주제로 국가적 행사로 치른다는 계획이다. 유네스코 평생학습원 데이비드 아초아레나 유네스코 평생학습원장은 최근 공식 메일을 통해 인천 연수구가 2021년도 제5차 학습도시 국제회의 개최도시로 선정되었음을 알려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알려왔다. 이와함께 아초아레나 소장은 연수구가 제출한 유치 신청서가 인상적이며, 국제적인 이벤트를 개최하기 위한 강한의지와 능력을
인천대학교 제3대 총장 선거가 4명의 입후보자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지난 11일 인천대에 따르면 제3대 총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학내 교수 4명이 지원했다. 등록한 후보자(가나다순)는 박인호 명예교수, 박종태 전자공학과 교수, 임경환 생명과학전공 교수, 최계운 명예교수 등 4명이다. 인천대는 오는 14일 총장후보 대상자를 확정하고 16일부터 총장후보대상자 검증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인천대는 후보자를 대상으로 상벌에 관한 사항, 경력 및 자료의 진위에 관한 사항, 연구 윤리 등 고위공직 후보자 인사검증 기준 위반에 관한 사항 등 깐깐한 검증절차를 거쳐 내년 초 총장 예비후보자 합동연설회와 토론회를 가질 계획이다. 인천대는 내년 2월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통해 후보자에 대한 정책평가를 실시하고, 총장후보자 3명을 선정하여 이사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이어, 인천대는 이번 총장선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개정된 인천대 총장추천위원회 규정 제18조에 따라 정책평가의 모든 결과를 지체 없이 공표하도록 했다. 또한, 이번 총장 선거는 기존 선거제도와 달리 총장추천위원회의 평가 점수는 반영하지 않고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