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서울 강서을·국토교통위)이 정부의 세입·세출 결산안에 대한 국회심사 기한을 6월 말로 앞당기고, 결산심사 결과를 다음 연도 예산안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국회법' 및 '국가재정법' 등 관련 법안 총 6건을 지난 11일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정부의 국가결산보고서를 5월 31일까지 국회에 제출하도록 하고 있고, 결산안에 대한 국회의 심의·의결을 정기국회 개회 전까지 완료하도록 하고 있다. 정부로 하여금 내년도 예산안을 회계연도 개시 120일 전 까지 국회에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정기국회에서 충실한 예산안 심사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국회가 결산 심사를 조기에 완료하고 그 심사 결과를 예산안 심사에 반영해야 하지만, 여야 의사일정 합의가 원활하지 못해 결산 심사 일정이 지연되는 경우 국회의 심사 결과가 채 나오기 전에 정부의 예산안이 거의 확정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진 의원은 '국회법' 과 '국가재정법' , '국가채권 관리법' , '국고금 관리법' , '국유재산법', '물품관리법' 을 개정해 정부의 결산안 제출일을 5월 30일에서 5월 15일로 앞당기고, 국회가 결산보고서를 제출받은 날부터 45일 이내에 심사를 완료하도록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위원장을 국토교통부장관이 겸임하도록 하는 현행법을 개정하는 '토지보상법 일부개정법률안' 을 대표발의 했다. 개정안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위원장을 국토교통부장관이 아닌 자로 임명토록 함으로써 중앙토지수용위원회를 통한 토지 등의 강제수용 검증 절차를 강화해, 국민의 사유재산권을 보호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있다. 박성민 의원은 지난 10월 14일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현미 장관에게 국토부의 민간토지 강제수용의 절차 및 사업목적 등이 미흡해 국민의 사유재산권을 침범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정부가 민간토지를 강제수용하기 위해서는 해당사업이 토지보상법 제4조의 공익사업에 반드시 해당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공익사업에 해당하지 않는 사업을 명목으로 민간토지를 강제수용한 정황을 지적한 것이다. 당시 박 의원은 “헌법이 보장한 사유재산권을 강제로 빼앗는 것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법적 근거 없이 사유지를 빼앗기는 제2, 제3의 피해자들이 양산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며 박성민 의원은 “국토부가 민간토지 강제수용을 하기 위해서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동의를 반드시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 행정안전위원회)이 대표 발의한 국립소방병원 설립 제정법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임선 의원이 지난 9월 15일 대표 발의한 '국립소방병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은 소방공무원의 진료와 특수한 근무환경에 따른 건강유해인자 분석 및 질병 연구를 통하여 체계적인 소방공무원의 건강관리를 위해 국립소방병원을 설립·운영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소방공무원은 직무 특성상 위험하고 충격적인 상황에 반복적으로 노출돼 잦은 부상과 트라우마 등의 육체적ㆍ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었다. 현재는 경찰병원 등을 소방전문치료센터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지만, 소방공무원의 특수한 근무환경에 따른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소방공무원이 화재 진압 도중 발생한 화상이나 정신적 트라우마 등의 질환은 치료부터 재활 및 심신안정까지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소방공무원의 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연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래전부터 그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제정안은 소방공무원 관련 질환 등에 특화된 국립소방병원 설립을 법률로 규정하여 소방공무원의 빠른 회복과 완전한 업무 복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진료 및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 건립사업이 본격화된다. 인천시가 인천시민프로축구선수의 안정적인 훈련환경 조성과 유소년 축구선수를 체계적으로 훈련하고 육성하기 위해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 를 인천 연수구 선학동 선학체육관 인근에 이달 10일 착공한다. 2003년 시민의 힘으로 창단된 인천시민프로축구단이 창단 17년이 됐으나, 현재 K리그 1부리그 12개 구단 중 유일하게 클럽하우스인 전용 축구센터가 없는 구단이다.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 는 국비 38억 6천만원 시비 90억원 총사업비 128억 6천만원으로, 2018년 12월 사업검토, 2019년 8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설계공모, 실시설계용역과 국가공공건축지원센터의 사전검토 등을 진행했다. 올해 지난 4일 ㈜이제이건설을 건설사로 선정해 10일 공사를 착공하게 됐다. 공사 준공은 2022년 5월이다.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 는 지상3층, 연면적 3,263.94㎡의 규모로, 지상1층에는 시청각실 및 식당·기계실, 지상2층에는 체력단련실 및 트레이너실, 샤워실, 감독실, 프로코치실, 전력분석실, 2인실 숙소 14개실, 지상3층에는 유소년 코치실 및 유소년 치료실, 4인실 숙소 16개실 등 프로
인천 허인환 동구청장은 8일 동구의회에서 열린 제247회 동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구정운영 방향과 주요시책을 제시했다. ‘구민의 행복’을 강조하며 ‘코로나19 이후 민생 살리기’에 무게를 실었다. 허 구청장이 이날 연설을 통해 밝힌 내년도 구 편성 예산안 및 구정의 골자는 배움이 즐겁고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교육도시 조성 ,나눔이 있는 더불어 행복한 복지도시 실현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가 살아있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소통을 바탕으로 한 공감행정 구현 등이다. 이날 제출된 내년도 동구 예산안 규모는 총 2,742억 원으로, 올해 예산액보다 2.26% 늘어난 숫자다. 허인환 구청장은 가장 먼저 올 한해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사태를 언급하며 “잃어버린 일상의 회복을 위해 노래방, 학원, 종교시설 등 다중이 모이는 장소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마스크 품귀가 심각했던 지난 4월에는 전 구민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1인당 2매씩 보급하는 등 감염병 방역과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최선을 다해 왔다”며 “인천 최초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급, 동구 공영버스 개통, 교육환경개선기금 100억 원 조성 등 어려운 여
인천대는 12월 11일 ~ 12월 12일까지 송도캠퍼스 23호관 공연장에서 무료로 창작뮤지컬 “집으로” 공연 한다. 이번 공연은 인천대 공연예술학과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 찾아가는 공연예술 프로그램으로 구태환 교수, 임일진 교수, 이창완 교수, 김에셀 교수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 연출, 배우, 스텝으로 참여했다. “집으로”는 1970년대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전쟁 사이에 태어난 라이따이한이 떠나간 한국군 아버지를 찾는 내용으로 긴장감 넘치는 넘버와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로 추운 겨울 가슴이 미어지는 감동을 선사할 작품이다. 2010년에 신설 학과인 공연예술학과는 21세기 공연예술을 선도하는 창의적인 인재의 육성, 한국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세계를 대표하는 예술인 양성을 목적으로 신설된 학과이다. 또한, 창조적인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전문예술인의 육성에 힘써 한국 공연예술 세계화를 위한 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한 구성원들과 관객의 안전을 위해 ‘거리두기 객석제’를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입장 전 체온 측정, 손 소독, 극장 방역, 문진표 작성 등 코로나 방역에 우선
한국물류학회가 주관하고, 한국유통경영학회, 인천대 기후환경국제협력클러스터사업단, 디지털경제연구소, 동아시아평화경제연구소이 공동으로 주최한 동계공동학술대회 및 정책포럼이 지난 12월 5일‘팬데믹 시대 물류유통의 역할 및 전략’이라는 주제로 인천대에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논문발표에 앞서 이루어진 시상식에서 오승철 인천대 겸임교수가 물류학술상(국토교통부장관상), 김기철 ㈜이도인더스트리 대표가 물류진흥상을 수상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최소한의 운영위원들만 인천대에 모여 방역규칙을 준수하면서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됐고 총 21편의 논문이 모두 온라인으로 발표되었다. 정책포럼에서는 숙명여자대학교 서용구 교수가 ‘유통과 물류의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면서 코로나 이후 언택트 소비가 주류가 되고 컨택트와 언택트 서비스의 리밸런싱이 필요하며 유통과 물류의 경계가 희미해지면서 물류센터가 가치사슬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류분과와 유통분과에서는 각각 9편씩의 논문이 발표됐고, 인천대 기후환경국제협력클러스터사업단 분과에서는 ‘IMO(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로 인한 한국의 위기와 기회’라는 별도 주제로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인천대 경제학과 강희찬 교
인천 연수구가 지난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성숙한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상’ 을 수상했다. 인천 자치단체 중 유일한 수상으로 연수구는 자원봉사자와 사회복지시설을 연계한 지역사회복지 증진 효과와 시민성, 공공성에 중점을 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들을 전국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달 5일은 지난 1985년 유엔이 지정한 자원봉사자의 날로 우리나라에서도 2005년부터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상 기념일로 지정해 15년째 자원봉사자에게 경의를 표해왔다.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자원봉사 활동 촉진 프로그램과 함께 기념행사를 열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기념행사를 열지 않고 해당 시․도지사가 상을 전수했다. 연수구는 지난 1998년 824명으로 시작한 지역 내 자원봉사자 규모가 현재 10만5천600여명이 등록해 활동을 벌이는 등 연수구 인구대비 28%에 달하는 자원봉사자가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시에서 발표한 2019 사회지표조사 사회통합분야 자원봉사 참여도에서도 도서지역을 제외하고 인천지역 최고를 기록하는 등 지역 안팎으로 적극적인 자원봉사 활동이 확인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교흥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은 3일, 2021년도 인천서구갑 지역 국비예산 55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업을 살펴보면 지하철7호선 청라국제도시연장사업 310억원, 서구 석남동 상생마을 도시재생 19억5천만원,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도시재생뉴딜사업 24억원, 청라생활문화센터 건립 4억5천만원, 가좌복합문화센터 생활SOC복합화사업 16억8,500만원, 루원시티 제1공영주차장 신설 30억, 루원시티 제2공영주차장 신설 26억원, 루원시티 내 인천지방국세청 청사 건립 30억5,000만원, 세어도 해수담수화시설 2억8천만원, 석남1지구 침수방지 우수저류시설 15억원, 가좌2지구 침수방지 우수저류시설 10억원, 가좌동 하수처리시설 62억3,100만원 등이다. 김교흥 의원은 예산 편성단계부터 심의과정까지 예산 확보를 위해 끈질기게 노력을 해왔다. 국토부와 기재부 등 각 부처 장관부터 실,국장 등을 비롯해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위원들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설득해 국비 확보를 이뤄냈다. 그 결과 당초 정부안 462억보다 89억 증액된 551억을 확보했다. 지하철7호선 청라국제도시연장사업 예산은 당초 정부예산안에 22
인천 연수구가 市지정문화재로 지정된 영일정씨 판결사공파․승지공파 동춘묘역 인근 건축행위 허용기준 작성(안) 마련을 위해 주민의견 청취와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구는 지난 3일까지 작성안 초안에 대한 주민의견 청취 공람을 마무리하고 오는 7일부터 주민의견 반영안에 대한 공람과 함께 8일 구청 아트홀에서 작성안에 대한 설명회와 함께 주민의견을 청취한다. 인천시 기념물 제68호로 지정된 동춘묘역은 동춘동 52-21번지, 동춘동 177번지 및 동춘동 산 3번지에 소재하고 있고 2천737㎡ 규모의 묘역 내에 분묘 17기와 석물 66점이 보존되어 있다. 이번에 공람하는 건축행위 등 허용기준 작성안은 지난 11월 13일부터 12월 3일까지 20일간 공람을 거쳐 주민의견을 반영해 수정․보완한 것으로 이에 대한 의견을 다시 묻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건축행위 등 허용기준 작성안은 연수구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통해 열람할 수 있으며 연수구청 문화체육과 또는 동춘1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열람․확인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구민은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 소정의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고, 인천시 문화재위원회는 구에서 작성한 허용기준(안)과 구민의견에 대해 현지조사와 심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