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장명진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 배준영 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원격수업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 현황‘과 ’전국 수업 교사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교육부가 올해 실시한 원격수업 연수 교원이 전국 교사수의 0.1%에 불과하고 밝혔다. 올해 교육부는 ▲4~5월 '교원의 원격수업 역량 강화 연수' 2,057명 ▲8월 26~27일 '초중등 교육과정 핵심교원 연수' 341명 ▲8~9월 '미래형 수업평가 역량 강화 연수' 1,840명 등 총 3개 사업 4,238명을 대상으로 원격수업 관련 연수를 실시했다. 배 의원은 교육부 원격수업 연수를 받은 교사가 수업을 하는 전국 교사 44만 5,799명(’19년 4월 기준) 중 약 0.1%에 불과해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국 교사 5명 중 1명이 50대 이상(21.7%, 96,926명)의 고연령이지만 비교적 원격수업의 역량이 낮은 이들에 대한 교육부의 연수는 전무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배준영 의원은 “교육부에 ‘교연령 교사의 원격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대책’을 물었지만 ‘지원할 계획’이라는 형식적인 답변만 받았다”면서 “학교 내에서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교원 학습공
【정치=장명진 기자 】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된 남북경제협력(경협) 예산이 2,90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이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이후 경협 목적으로 북한에 지원된 예산은 총 2,901억 원이었다. 대북 쌀 지원과 보건의료 등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된 예산 485억 원을 합하면 북한에 퍼준 예산은 총 3,386억 원에 달했다. 경협 예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2,273억 원(78.4%)은 경원선 철도 복원 등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경비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데 사용되었으며, 특히, 지난 6월 북한에 의해 일방적으로 폭파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운영 예산으로 지난해에 54억 원, 올해 폭파되기 직전인 6월까지도 약 15억 원이 집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4년째 가동이 중단된 개성공단의 기반조성을 위한 사업에도 개성공업지구 지원재단에 대한 융자 96억 원과 무상지원 375억 원 등 총 471억 원이 지원됐다. 이러한 경협 지원예산 이외에도 통일부는 구호 지원 차원에서 5만 톤의 대북 쌀 지원을 위한 예산 138억
【인천=장명진 기자 】 인천관광공사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0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년 간의 경영실적을 종합평가하는 제도로, 공사는 249개 지방공기업, 7개 평가군 중 관광공사군에 포함되어 평가받았다. 금번 평가에서 공사는 기관장 리더십 등 ‘지속가능지표’, 사업성과․경영수지 등 ‘경영성과지표’, 일자리 확대 등 ‘사회적가치지표’ 전 부문에서 고른 점수를 획득하며, 지난해 우수등급(‘나’등급)보다 한 단계 상승한 최우수등급을 받게 됐다. 공사는 지난해 시장 다변화, 지역특화 콘텐츠 발굴, 뉴미디어 연계 디지털 마케팅 강화 등 다각적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해외 관광객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41만 명, 국내 관광객은 30.9% 증가한 1,456만 명을 유치했다. MICE 부문에서는 중국 일용당․안여옥 등 대형 기업회의와 국제회의를 통해 38,284명을 유치하였고, 의료관광의 경우도 외국인환자 24,864명을 유치하여 전년 대비 40%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한, 기업운영 측면에서도 2년 연속 경영흑자를 달성하고, 사회적 약자 대
【 정치 = 장명진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이자 국민의힘 인권위원회 부위원장인 태영호 의원(국민의힘, 서울 강남갑)은 9월 28일 서울수복 70주년을 맞아 6·25전쟁 시기 납북으로 공식 인정된 제헌국회의원과 2대 국회의원 41명의 강제실종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국제의원연맹(IPU) 산하 국회의원인권위원회(Committee on the Human Rights of Parliamentarians)에 보내 북한에게 이들의 북한에서의 행적을 밝히고 유해 송환을 촉구할 것을 요청했다. 1950년 6월 28일 이후 서울 등지를 점령한 북한군은 1950년 9월 28일 서울 해방 이후에도 이름이 확인된 수만 96,013명에 이르는 우리 국민을 계획적으로 납치하여 북한으로 끌고 갔으며, 당시 우리 전현직 국회의원 41명도 여기에 포함되어 있다. 1953년 정전협정과 제네바협약의 규정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국군포로와 민간인 납북자들의 송환을 거부하였으며, 전후에도 납북된 우리 국민 516명이 미송환 상태이며, 2013년 이후에도 우리 국민 최소 6명이 북한에 억류 중이다. 남북자 문제는 2002년 제4차 남북적십자회담에서 남북은 “전쟁 시기 소식을 알 수 없
【 정치 = 장명진 기자 】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4월 코로나 치료제로 쓰이는 렘데시비르의 국내 3상 임상시험 중 발생한 부작용을 인지했지만 7월 24일 치료제 사용을 허가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식약처를 조사한 결과, 식약처는 서울의료원에서 3월 27일부터 6월 25일까지 실시한 3상 임상 단계에서 발생한 ‘심박수 감소’의 부작용 1건을 지난 4월 보고 받았지만 7월 24일 치료제 사용을 허가했다. 식약처는 그동안 허가 이전에는 ‘특례수입’제도를 통해 렘데시비르를 국내에 공급해왔다. ‘특례수입’이란 품목 허가 없이도 긴급히 도입해 치료에 사용하기 위한 제도다. 식약처는 지난 7월 렘데시비르 사용을 허가하면서 “지난 6월부터 우선적으로 국내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특례수입 승인을 통해 공급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품목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국내 274명의 환자에게 렘데시비르가 투약됐고, 이 중 1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로나 백신의 선두 주자였던 ‘
【정치 = 장명진 기자 】 제21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임이자 국회의원(경북 상주·문경)은 최근 3년간 환경영향평가 협의 미이행 및 법령 위반 사업장이 무려 564곳에 달한다고 밝혔다. 사업자는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협의 내용의 이행 ▲사후환경영향조사 ▲사업착공등의 통보 ▲협의 내용에 대한 이행의무의 승계 등을 해야 하고, 승인기관의 장은 승인을 받아야 하는 사업자가 협의 내용을 이행하였는지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임 의원이 각 유역·지방 환경청에서 제출받은 환경영향평가 협의 미이행 및 법령 위반 사업장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환경영향평가 협의 미이행 및 법령을 위반한 사업장은 무려 564곳이며, 올해 낙동강유역환경청이 단속한 114곳의 사업장 중 적발된 사업장은 89곳으로 단속 사업장 중 위반 사업장이 78%를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한강유역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 전북지방환경청의 경우 2019년 환경영향평가 협의 미이행 및 법령 위반 적발 사업장이 2018년보다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임 의원은 “각 유역·지방 환경청에서는 환경영향평가 제도의 신뢰성 확보와 협의 내용 이행률을 제고해야 한다
【인천=장명진 기자 】 인천시는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모든 장애인복지관에 9월 말까지 비대면 방역 게이트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지역 장애인복지관 10곳에서는 코로나 19 발생 이후 열화상 카메라와 비접촉식 체온계 등을 이용해 방문자들의 발열상태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그러나, 개인별 마스크 착용 여부, 손 소독 이행 여부 등 전반적인 개인 방역상태를 한 번에 파악하기 어렵고, 관리 인력이 상주해야 하는 등 운영에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따라, 시는 약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복지관에 비대면 방역 게이트를 임대 방식으로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설치할 비대면 방역 게이트는 방문자가 게이트를 통과만 해도 발열은 물론,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 여부, 전신 소독까지 전반적인 개인 방역상태를 원스톱(One-stop)으로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전동 휠체어 등 보조기구까지도 방역이 가능하며, 이상 경고음이 울릴 때만 확인하면 되는 만큼 관리자가 상주해야 하는 부담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인천지역 장애인복지관 10곳의 이용자는 지난해 1일 평균 2천8백 명에 달했으나,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약
【정치=장명진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시)은 25일, 한국형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산업통상부 주관 ‘공공주도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 공모사업’에 군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등 중앙정부와 관련 전문기관이 직접 해양공간을 조사하여 해상풍력 적합입지를 발굴하는 공공 주도 사업으로 2년 동안 국비 35억원이 투입된다. 그간 해상풍력 개발사업은 개별 민간사업자 중심으로 추진되어 주민수용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이로 인해 인허가 등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아, 정부와 지자체 등 공공 주도의 입지 발굴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따라서 이번 사업은 입지선정을 위한 관할 해역 풍황은 물론 해양생태, 지질 등 해양공간에 대한 조사와 주민수용성 제고를 위한 지역커뮤니티 조사를 병행한 입지평가 공동연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해당 사업은 문재인 정부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그린뉴딜의 일환으로서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을 목표로 지난 7월 발표한 ‘해상풍력 발전방안’의 후속 조치로 올해 3차 추경을 통해 신규 반영된 사업이다. 따라서 해당 사업을 통해 군산이
【인천=장명진 기자 】 인천 미추홀구 용현2동 행정복지센터가 28일부터 용마루로 56에 위치한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새 단장한 용현2동 청사는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1층엔 민원실 및 복지상담실, 120센터 등 사무공간, 2층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실, 3층 체력단련실, 4층 강당 및 회의실 등으로 꾸며졌다. 용현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13년 9월부터 7년 간 상가건물 4~5층을 임대해 사용해왔다. 용현2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상가건물에 있던 임시청사는 공간 협소, 주차장 부족 등으로 주민들 불편이 컸다”며 “이번 신청사 이전으로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치=장명진 기자】국군 장병에게 약속한 장병내일준비적금 6%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것은 정부와 민주당의 무관심 탓으로 ‘국민의힘 탓이다’라는 청와대 해명이 궁색해진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장병내일준비적금의 준비 부족에 따른 불완전 판매이고, 1% 추가 이자 지원 근거법인 병역법은 최소 4번의 처리 기회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정부와 민주당의 무관심으로 법안 처리 기회를 스스로 날렸다는 것이다. ■ 기본금리 5%도 거짓말, 장병에게 6% 이자 약속도 거짓말 문재인 대통령 지시사항으로 마련된 장병내일준비적금은 ▲기본금리 5%이상의 고금리와 더불어, ▲비과세 및 ▲국가 예산으로 지급되는 재정지원금 혜택(1%)이 추가로 부여되는 금융상품이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의 정부 홍보 이미지에 따르면, “기본금리 5% 이상, 이자소득 비과세, 군복무 중인 청년이라면 가입 가능”하다고 기재되어 있다. 이 상품을 취급하는 농협, 신한은행 등 13개 은행 및 우정사업본부는 예치기간에 따라 차등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14개 취급기관의 금리는 예치기간에 따라 연율 2.5%에서부터 5.2%이다. 자동이체 등 우대금리를 적용할 경우 최고금리가 5.7%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