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은 9일 의장집무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전현희 위원장을 만나“전 위원장님이 오신 이후로 국민들의 권익이 더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국민권익위원회가 부패 청산 못지않게 경제, 사회적 취약계층 권익보호에도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전 위원장님께서는 (국회의원 시절) 택시 업계와 모빌리티 업계 간 갈등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됐던 가습기 살균제 문제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하셨다”면서 “권익위에서도 잘 해주시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이에 전 위원장은 “권익위가 반부패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국민 권익 보호, 고충 처리 이런 부분에도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면담에는 국민권익위원회 박계옥 기획조정실장, 복기왕 의장비서실장 등이 함께했다.<
다중이용업소와 위험물을 저장하고 취급하는 시설에서 발생한 중대한 안전사고에 대한 보고를 의무화 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미래통합당 김용판 의원(대구 달서구병)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과 '위험물안전관리법 개정안'을 7일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 다중이용업소법에는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교육과 관리기준, 정기정검 등은 규정하고 있지만, 인명사고 등 중대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소방청 등 관련 기관에 보고할 의무가 없다. 또한 위험물의 저장·취급 및 운반을 관리하는 위험물안전관리법에도 관계인의 안전사고 보고의무가 없어 위험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와 유사한 법률인 '도시가스법'과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등에는 안전사고 발생 시 사업자 보고의무를 규정하고 있는 것과 달리 '다중이용업소법'과 '위험물안전관리법'에는 보고의무 근거 규정이 없어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안전사고 보고를 유도하는 데 그동안 한계가 있었다. 실제 김 의원실에서 소방청으로부터 요청한 ‘다중이용시설사고 현황’ 및 ‘위험물 사고 현황’자료를 분
장철민(대전 동구,더불어민주당/환경노동위원회) 의원은 7일 직장내 바이러스감염이 가족에게 전염된 경우 보상하도록 하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을 대표발의 했다. 환경노동위원회 보임 후 1호로 발의하는 노동법안이다. 개정안은 근로자가 업무수행 과정에서 감염병에 걸려 그 동거하는 친족에게 감염병이 전염된 경우에 업무상 재해로 보도록 하고, 그 친족의 치료를 위한 요양급여 등을 그 산재보험에서 근로자에게 지급하여야 한다는 내용이다. 현행법은 근로자가 업무수행 과정에서 병원체 등을 취급하거나 그에 노출되어 질병이 발생한 경우 업무상 질병으로 보고있으나 함께하는 가족의 피해는 보상하지 않아 감염병 산재에 따른 근로자 가족의 피해를 완전히 보상하지 못하고 있다.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산업재해보상보험은 업무수행 중 감염된 바이러스가 친족에게도 전파된 것이 확인되면 그 피해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된다. 최근 일센터, 물류센터 등 일터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노동자가 가족에게까지 감염시키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고, 미국의 스크립스연구소,국립로스알라모스연구소,듀크대 등 공동연구팀은 최근 과학저
국회의원들이 정당을 떠나 칭찬의 메시지를 이어가는 국회방송(NATV)의 『인터뷰 릴레이 칭찬』(월~금 낮 12시 50분, 진행 박새암)이 제21대 국회 개원을 맞아 7월 6일 첫 방송된다. 7월 6일(월) 낮 12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인터뷰 릴레이 칭찬』에서는 국내 최초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출신 국회의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김예지 의원(미래통합당)이 출연해 정치에 입문하기까지의 과정과 장애인 활동 지원에 관한 1호 법안, 자신과 공존의 관계라고 밝힌 안내견 조이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공개한다. 마지막으로는 다음 칭찬 주자에 대한 영상 메시지가 소개된다. 김예지 의원은 진행자에게 스무고개 형식으로 다음 주인공에 대한 단서를 하나씩 공개해 칭찬 릴레이를 이어받을 두 번째 주자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기도 했다. 김예지 의원은 칭찬 릴레이의 첫 주자가 된 소감으로 “『인터뷰 릴레이 칭찬』을 통해, 긴장 일로의 국회에서 서로에게 건네는 따뜻한 칭찬의 말로 국회의원 간 상생과 화합의 초석이 되기를 바라고 나아가 칭찬하는 문화가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예지 의원의 칭찬을 이어받아, 7월 13일에는 헌정 사상 최초의 소방관 출신
대한민국 국회 제33대 사무총장(장관급)으로 김영춘 前 의원이 임명됐다. 국회는 6월 29일 제379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열고, 김영춘 前 의원의 국회사무총장 임명승인안을 가결했다. 김영춘 신임 국회사무총장은 임명승인안 가결 뒤 인사말을 통해 “의원들이 국민에게 힘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뒷받침하여, 제21대 국회가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춘 국회사무총장은 경남 부산 출신(1962년생, 만 58세)으로 부산동고 ․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同 대학원 정치외교학과(석사)를 졸업했고,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 제16 ․17 ․ 20대 국회의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제20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경만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1일,중소기업 기술탈취 피해를 근절하기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 (이하 상생법)을 대표발의했다. 김경만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중소기업기술분쟁조정·중재위원회 접수처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2016년 68건, 2017년 70건, 2018년 89건, 지난해 2019년 111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중소기업중앙회가 시행한 ‘중소기업 기술보호 수준 실태조사(2018)’결과를 보더라도 최근 5년간(2014-2018) 확인된 기술 유출 피해액은 5,4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정부의 여러 가지 대책에도 불구하고 많은 중소기업들이 기업 간 거래에서 기술탈취로 인해 지속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며, 특히 대다수의 중소기업들은 기술유출 피해 발생 후에도 입증여력 부족, 거래단절의 우려 등으로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게 김경만 의원의 상생법 대표발의 이유이다. 김 의원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정책․입법 거버넌스 단체인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한정애·유의동,연구책임의원 임종성)은 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기후위기 비상 대응 촉구 결의안’제출 기자회견을 가졌다. 나날이 심각해지는‘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1대 국회 개원 이후, 국회기후변화포럼은 여야 국회의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지난 6월 30일, 당파를 초월해 총 48명의 국회의원들이 동참한 가운데‘기후위기 비상 대응 촉구 결의안’을 공동발의 했다. 한정애 포럼 대표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오늘의 기자회견은 단순히 결의안 제출을 설명하는 자리가 아닌, 국제사회에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국회의 의지와 소명을 밝히는 것”이라며,“결의안에 담긴 내용 하나하나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포럼의 여야 의원님들과 함께할 것이며, 그 과정 속에서 다양한 이해당사자 분들과도 소통하고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의 여야 국회의원들을 대표하여 임종성·이용우 의원(더불어민주당)과 황보승희·양금희(미래통합당)의원이 기자회견에 참석하였고 ▲21대 국회의 기후위기 대응 선언 ▲기후위기 시대에
박병석 국회의장은 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생명안전포럼 창립총회에서“재난 극복을 넘어 이제 재난으로부터 사회적 소외계층을 보호해야 하는 국가적 역량을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재난은 모두에게 평등하지 않다. 사회적 약자에게 먼저 찾아온다. 코로나19의 사태에서 보았듯이 아프거나 병원에 가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우리는 목격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의장은 “국민은 생명과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국가에 더 많은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국회도 법과 시스템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해야한다는 의무를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박 의장은 “우리 국회와 각계가 하나가 되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모든 제도와 국가적 역량을 업그레이드하는 중요한 패러다임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의원(서울 중랑구갑)이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행정안전위원회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국민 편의를 담당하는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소방청, 인사혁신처을 비롯해 국민의 가장 소중한 권리인 선거투표를 공정하게 관리하기 위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소관기관으로 두고 있다. 행정안전위원장으로 선출된 서영교의원은“행정안전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선출해주신것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며,“코로나 19로 온 국민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와중에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행정안전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행정안전위원장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살기좋은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영교의원은 3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국방위원회,교육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과 운영위원회 간사 및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간사를 맡아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으며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펼쳐왔다. 19대 국회에서는 살인죄에 대한 공소시효를 폐지한‘태완이법’을 대표발의해 통과시켜 억울한 국민들을 대변했으며,20대
강민정 의원(열린민주당)이 30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코로나로 인한 2021학년도 대학 입시 공정성과 형평성을 위한 긴급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 15일 개최되었던 긴급간담회 이후 수렴된 코로나 입시에 대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 책임자 및 관계자와 함께 제도화하기 위한 후속 과정으로 마련된 토론회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현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지원실장과 김경범 서울대학교 교수가 발제를 맡는다. 발제를 통해 대학교육협의회에서 승인한 대학별 2021학년도 입시 요강을 공개하고, 교육적 관점에서 대입 전형의 공정성과 형평성 문제를 완화할 해결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후 참석한 정부 관계자, 입학사정관, 교사, 학생, 학부모간 토론을 통해 더 합리적인 대학입시 개선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코로나 사태로 극심해진 취약계층의 학력 격차 문제 등이 대입 과정에서의 불평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일시적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 혹은 폐지하는 방안, 수시 등록 후 추가 충원 기간을 최대한 확보해 정시 이월 인원을 최소화하는 방안, 현행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절대평가 방식으로 평가되는 영역인 영어영역과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