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1호기 감사원 감사가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국회에서도 경제성 평가 및 위법성 등을 검증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국회의원은 ‘월성1호기 경제성·위법성 평가 검증 토론회’를 24일 오후 3시부터 두 시간 동안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토론회 첫 발제는 에너지전환포럼 전용조 연구원이‘월성1호기 ’09년,'14년,'18년 경제성 평가 비교검증’을 주제로 진행한다. 전 연구원은 수명연장 당시 근거가 된 전력연구원 경제성 평가부터 국회예정처,그리고 최근 한수원 이사회 조기폐쇄 결정 배경이 된 경제성 평가까지 각각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제는‘수명연장허가의 불법성_1심 판결을 중심으로’란 주제로 월성1호기 수명연장허가 무효 국민소송인단 대리인인 박영아 변호사가 맡았다. 박 변호사는 1심 재판부가 위법으로 판결한 주요요지와 항소심 판결 의미 등을 법적으로 설명한다. 전문가 자유토론은 발제자들과 함께 원자력안전과미래 이정윤 대표(기술 및 안전성), 미디어오늘 정철운 기자(언론보도), 경주환경련 이상홍 사무국장(지역) 등이 참여한다. ▲조기폐로 정책결
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부산 사상·3선)은 24일 화재진압 등 재난현장에서 심각한 정신적·신체적 (외상후 스트레스 등 포함) 피해를 입었거나 5년 이상 근속한 소방공무원에 대하여 본인이 원하는 경우 재직기간 중 한 차례에 한정하여 6개월의 범위에서 안식월을 갖게 하는 '소방공무원법' 개정안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소방공무원은 직무특성상 생명·신체 위험에 직접적으로 노출되고 있고, 화재진압 등 재난현장에서 상상할 수 없는 스트레스에 지속적으로 시달리고 있다”며“화재현장에서 피해를 입었거나 5년 이상 근속한 소방공무원들에게 안식월 제도를 통해 재충전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또“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하는 소방서비스 품질은 소방공무원들의 처우개선에서부터 비롯된다”며“이번 법안이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묵묵히 일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소방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기대 국회의원(경기 광명을)이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와 함께 2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대응전략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한 정신적·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치유 및 대응 전략을 모색해 정부가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 등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코로나19'와 우울하다는 뜻의 '블루'가 합쳐진 '코로나블루'란 신조어도 생겨났다. 첫 번째 기조 발제자인 고도원 아침편지 문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사회적 힐링 필요성'을 통해 코로나19에 지쳐 있는 국민들에게 위안을 주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선완 가톨릭관동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코로나블루 실태와 대응전략'을 주제로 발제한다. 또 채현일 서울시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장태수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나성웅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조재호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등이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양기
박병석 국회의장은 15일 “평화의 길이 위태로워지고 있다. 그러나 20년 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며 “남도 북도 6.15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 더 늦기 전에 분단과 대립의 역사에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6.15 공동선언 20주년 더불어민주당 기념행사에서 “6.15 남북공동선언은 역사적 대사건이었다. 반세기 분단사의 대전환을 가져왔다. 화해와 교류 협력의 새 시대를 열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의장은 “6.15 남북공동선언은 김정일 위원장의 유훈적 의미도 담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린다”면서 “북도 합의 정신을 지켜주길 바란다”도 당부했다. 또 박 의장은 “평화와 국익 앞에는 여야가 없다. 평화가 국익이다. 국회가 손잡고 겨레의 이익을 위해 함께 헌신할 수 있도록 살피겠다”며 “국제사회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확고히 지킬 수 있도록 의원 외교 활동도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1994년 탈북한 A씨(女)는 중국인 가정집에 팔려 강제결혼을 하고 출산까지 하였지만,함께 탈북한 동생을 찾기 위해 대한민국 입국을 계속 준비를 해 왔다가 거의 포기를 했다. 탈북 이주 비용을 마련하기도 어려웠거니와 중국에서 이미 19년 동안 체류하였다는 이유로 대한민국 입국시 보호대상자에서 제외되어 각종 정착지원 혜택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다. 현행 '북한이탈주민 보호와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 중‘체류국에 10년 이상 생활 근거지를 두고 있는 사람’은 보호 대상자에서 제외할 수 있어 탈북민 A씨와 같은 경우 정착지원금을 지원받지 못할 확률이 크다. 통일부 자료에 따르면, 실제 체류국 10년 이상 거주 사유로 21명의 탈북민들이 실제로 보호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이 규제 조항 때문에 10년 이상 체류자는 탈북브로커 조차 대한민국 이주 신청을 받지 않고 있어 장기 탈북 체류자의 경우 보호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상황이다. 미래통합당 지성호 국회의원(비례대표)은 체류국에 10년 이상 머물 수밖에 없는 탈북주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현행법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해당 규제 사항을 삭제하는
유기홍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관악구 갑)은 전두환씨의 미납추징금 1,021억원에 대한 추징금을 환수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고,사망 후 상속재산에 대해서도 추징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전두환 재산 추징 3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전두환 재산 추징 3법의 주요 내용으로는 '형법' 개정안을 통해 몰수의 대상을 물건으로 한정하지 않고,금전과 범죄수익,그밖의 재산으로 확대해 몰수처분의 실효성을 높이도록 개정안을 발의했고,몰수 및 추징에서 행위자의 사망으로 공소를 제기하지 아니한 경우에도 그 요건을 갖추었을 때에는 선고할 수 있도록 개정안을 발의했다. 그리고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통해 몰수판결을 받은 자가 사망한 경우에 그 상속재산을 집행할 수 있으나 추징금을 미납한 채 사망하면 더 이상 추징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징판결을 받은자가 사망한 경우에도 상속재산에 대하여 추징할 수 있도록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유기홍 의원은 '공무원범죄에 관한 몰수 특례법' 개정안을 통해 몰수의 요건을 범인 외의 자가 범죄 후 그 정황을 알면서도 그 불법재산을 취득한 경우와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취득한 경우 그 재산이 불법재산이라는 사실을
미래통합당 김도읍(부산 북구·강서구을) 국회의원에 따르면,“MS가 지난 2016년 5월 강서구 미음산단에 입주하기로 협약을 체결한지 4년만에 데이터센터 1개동을 준공하여 지난 4월23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사용승인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2016년 5월 MS는 당시 김도읍 새누리당 의원을 비롯해 서병수 부산시장, 고순동 한국MS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와 ‘MS데이터센터 부산 입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MS는 강서구 미음산단 외국인투자지역과 국제산업물류단지 일대 17만8409㎡(5만4천평)를 1084억 원에 매입해 6개의 데이터센터를 하나로 묶은 '리전' 형태로 설립할 계획이다. 이번에 사용승인을 받은 데이터센터는 전체 6개 중 하나로 64,090㎡(1만9천평) 부지에 860억원을 투입하여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나머지 5개 데이터센터는 데이터 수요에 맞춰 순차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MS데이터센터가 부산에 터전을 잡기까지 김도읍 국회의원의 막후 중재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부산 클라우드 데이터센트 시범단지 조성을 위해 100억원의 국비 확보 지원 외에 2013년 11월 부산시 관계자 등과 미국 시애틀 MS 본사
하태경 의원(미래통합당·부산해운대구갑)이 가칭 금태섭법(정당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1인의 동료의원과 함께 발의했다. 개정안은 현행 정당법에“정당 소속 국회의원의 징계”조항을 신설해 의원이 국회에서 양심에 따라 직무상 행한 표결을 이유로 징계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법안의 발의 배경은 민주당이 공수처 표결에 기권한 금태섭 전 의원을 징계한 사건이다. 하 의원은“국회의원이 양심과 소신에 따라 국회에서 표결할 자유는 헌법 45조와 46조 2항은 물론 국회법 114조의2를 통해 보장되고 있는 사안”이라며“이를 소속 당원에 대한 당규로 징계하는 것은 정당의 재량 범위를 넘어선 것”이라고 꼬집었다. 하 의원은 이어“민주당의 이 같은 징계권 남용은 소신과 양심에 따른 의원의 표결 행사를 방해하는 행위”라며 “당내 다수의 일방적 의견에 따라 강제 표결을 강요한다는 점에서 의회민주주의를 위협한다”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또“입법기관인 의원 개개인의 소신,양심에 따른 투표 자유가 보장돼야 거대 여당의 의회 독재 역시 견제할 수 있을 것”이라며“정당법에도 헌법과 국회법에 보장된 내용을 명시해 이후 금태섭 전 의원의 징계 건과 같은 사례
북한은 남북연락사무소를 일방적으로 폭파시켰습니다. 대한민국의 재산에 대해 일방적인 무력도발을 벌인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어느 때 보다 엄중한 대책을 마련해야 마땅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는 또 다시 북한에 만나달라는 구애를 보내고 있습니다. 남북연락소가 폭파되는 장면을 온 국민이 바라보며 분노와 공포를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도 특사를 보내겠다며 애원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청와대는 16일 ‘특사 파견’에 대해 들어보지도 못했다며 발뺌했지만 17일 북한의 김여정은 우리정부가 특사파견을 간청했다며 강도 높은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누군가 청와대도 모르는 대북 특사 파견을 준비한 것이든 청와대가 국민들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든 진실을 밝혀야 할 것입니다. 북한의 거듭된 도발에 연락사무소 폭파사건까지 겪은 우리 국민들의 자존심은 산산이 부서졌습니다. 문정권의 안보태세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확신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거대 여당이 독단적으로 임명한 송영길 외통위원장은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사건을 보며 대포로 인한 폭파가 아니라 다행이라며 망언을 뱉어 냈습니다. 통일부 장관 역시 ‘예고된 부분 이었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축소하는데 급급했습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인천 서구갑, 국토교통위)이 16일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를 위한 ‘유료도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유료도로에서 통행료를 받은 지 20년 이상이 지나면 통행료를 걷을 수 없고, 통행료 총액도 건설유지비 총액을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경인고속도로는 ‘통합채산제’ 때문에 50여 년간 통행료를 수납해왔다. 통합채산제란 전국의 고속도로를 한 개 노선으로 간주해 통행료 징수 한도와 기간을 넘긴 도로에서도 통행료를 받아 신설 고속도로의 건설비로 충당하는 제도를 말한다. 경인고속도로, 울산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등 3개 노선은 그동안 거둬들인 통행료 총액이 건설유지비 총액을 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통행료를 받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통행료를 받은 기간이 50년이 경과 한 경우, 통행료 수납총액이 유지비를 제외한 건설 투자비 총액의 2배를 초과하면 통합채산제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유료도로 이용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려는 내용의 ‘유료도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1호 법안’으로 발의했다.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코로나 19 장기화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인천시민들의 통행료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