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보건소는 12일 인천 장애인체력인증센터와 연계해 재가 신체장애인 33명의 체력측정을 실시했다. 보건소에서 진행된 이번 측정은 이동형 측정도구를 이용해 신체구성(신장, 체중, 혈압, 체성분)과 건강체력(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등)분야로 나눠 이뤄졌다. 보건소는 측정 결과에 따라 체력 수준을 고려한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할 예정이다. 검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몸이 불편하다보니 검사기관을 찾아가 몸무게나 키를 측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이번처럼 보건소에서 장애인 전용 측정기구를 이용해 검사를 진행하고 개인 운동처방까지 해주니 좋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 보건소는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일환으로 지난 2017년 9월부터 지역 내 신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스포츠로 재활-탁구, 요가교실’을 주 1회 진행하고 있다.
경기 부천시는 지난 8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주민자치 문화예술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했다. 동별 1팀씩 총 10팀 182명이 참가했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광역동 권역 내 타 주민자치센터와 공동팀을 결성하여 더욱 풍성한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참가팀은 사물놀이, 경기민요, 각종 댄스, 난타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고 흥이 난 관중들은 열띤 응원과 우레와 같은 박수로 화답하며 공연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치열한 경연 끝에 심곡동 ‘파워우먼 댄스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하여, 2020년 경기도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부천시 대표로 출전하게 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3개 팀이 우수상, 그 외 6개 팀이 장려상을 받는 등 참여한 모든 동이 수상하여 함께 즐기고 서로를 응원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양진철 부천시 부시장은 “많은 주민이 참여하여 경쟁이 아닌, 서로가 응원하며 화합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문화·여가 생활을 활성화하고, 주민자치 기능을 강화하는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청천1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1월 8일 청천1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일일찻집’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관내 자생단체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주민은 “쌀쌀한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음식준비와 봉사활동에 힘쓴 부녀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좋은 일에 동참하고자 지인들과 함께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진우 청천1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시간을 내주시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청천1동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행사 관계자는 “일일찻집 행사 수익금은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등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평구가 지난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부평구 후원자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19년 한 해 동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준 기업과 단체, 시민 등 후원자를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인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 재능기부로 나선 가수 수와진(안상수)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모범 후원자 27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2019년 사업 영상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비에이치에서 후원한 감사공연이 무대에 올랐고, 행사 후에는 아너소사이어티 지원으로 만찬과 다과가 제공돼 행사에 참석한 후원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올해 부평구에 후원된 총 모금액은 15억 6천500여 만 원으로, 지난 2017년에 비해 12%가 증가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자들의 소중함을 느끼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더 많은 후원자들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 접수된 후원금(품)의 사용내역을 후원자들과 공유함으로서 투명하고 신뢰감 있는 나눔 문화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후원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가천대 길병원 원무팀에 재직 중인 이진우씨가 월간 종합문예지 <문학세계>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 등단했다. 이진우씨의 시(詩)「가을 하나, 가을 둘」,「하추월(夏秋月)」, 「비 오는 날」 등 세 편의 시는 <문학세계> 10월호의 시 부분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이씨의 시가 “한 편의 시를 쓰기 위해 고뇌하고 뜨거운 열정을 쏟아내는 흔적들이 역력히 엿보이는 신중한 작품세계가 심사자들의 눈길을 매혹시키고 있다”고 심사평을 했다. 또 “끝나지 않는 긴장감은 새로운 관점에로의 변환의 계기를 마련하는 예리한 감각들이 시적 묘미를 매끄럽게 잘 살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씨는 부산 출생으로, 인제대 보건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가천대 길병원 원무팀에서 재직하고 있다. 학창시절부터 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문학 활동을 해왔다. 동아대학교 동아문학상 소설 부문과 제19회 인천광역시 근로자 종합예술제 시 부문 장려상 수상 경력이 있다. 이씨의 부친은 소석 이병준 작가로, 수필과 한시를 주로 하는 작품을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부자 등단’을 할 수 있었던 것 역시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이진우씨는 “무명시인이라는 필명으
바람이 차갑게 느껴지는 깊은 가을 인천시민 가슴 가슴속에 따듯함을 전해줄 '2019 힐링 연극 콘서트'가 오는 9일과 10일 인천 수봉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인천연극협회 배우들이 선사하는 2019 힐링 연극 콘서트는 ‘물고기 남자’ 작품으로 꾸며진다. 연극 ‘물고기 남자’는 이강백 극작가의 작품이다. 작품 속 김진만과 이영복은 유람선을 타고 가며 봤던 남해안에 있는 한 양식장을 전 재산을 투자해 구입한다. 하지만 그들이 키우던 물고기는 적조로 인해 모두 죽는다. 물고기들이 썩는 냄새로 숨쉬기조차 힘든 양식장에 나타난 브로커는, 원래 샀던 금액의 10분의 1을 줄 테니 양식장을 팔라는 제안을 한다. 꿈이었던 양식장이 망하면서 당장 생계를 위협받게 된 두 남자 앞에, 적조로 붉어진 바다를 관광하던 유람선이 암초에 부딪혀 침몰하고 만다. 김진만과 이영복은 시체를 찾아 보상금을 받고, 그 덕분에 시간을 끌어 양식장을 좀 더 비싼 값에 팔기로 계획한다. 하지만 이들이 살아있는 사람을 발견하면서 문제는 꼬여간다. 박상우 연출가는 "이 작품은 블랙 코미디이다. 주제 자체가 너무 현실적이라 무겁다라고 생각하실 수 있다. 근데 실제로 보면 굉장히 가볍다. 폭소를 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는 5일 주민체육공원에서 주변영향지역 주민대표와 공사 임직원 약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마음 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공사 임직원과 주민대표는 계주, 족구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공사 안상준 경영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사와 주변영향지역 주민대표들의 상생협력체계가 더 굳건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지원협의체 한효국 위원장은 “주민대표들과 공사 임직원들이 친목을 다지고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유소년 축구·야구교실 운영, 매립지 주변지역 초·중·고교 골프선수 등 골프 꿈나무 육성지원, 매 분기별 마을 순회간담회 실시 등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