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사) 한국담마요가협회가 지난 5월 24~25일,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법인 설립 20주년 기념 연수회를 개최했다. “담마로 깨어난 요가, 요가로 피어난 삶” 이라는 이번 연수의 주제는, 요가가 신체적 건강을 넘어 삶의 질서이자 수행의 길로서 담마(Dhamma)의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협회 임원과 지도자, 수행자 선착순 50명이 참여하였으며, 요가 철학, 명상 수행, 지도자의 소통 역량을 아우르는 다섯 편의 강연과 함께 스승을 위한 스와미 봉헌식이 엄숙히 거행되었다. <스와미 박남식, 스승으로서의 46년을 기리다> 연수의 중심 의식은 박남식 명예회장에게 ‘스와미(Swami)’라는 호칭을 헌정하는 봉헌식이었다. 김소영 이사장을 비롯한 제자들은 “가르침은 이어지고, 담마는 순환한다”는 뜻을 담은 순환형 반지를 바치며 스승의 46년 요가 지도와 봉사의 길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박남식 스와미는 다음 날 새벽, ‘아나빠나 사띠(호흡 알아차림)’ 에 대한 명상 강의를 통해 참가자들과 함께 침묵 속에 깨어있는 수행의 본질을 되새겼다. <강연으로 펼친 담마의 현장> 이번 연수는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매년 전국 주요 도시와 세계 각국에서 ‘죄사함’의 복음을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27일(화)부터 3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국기독교연합(KCA)이 주최하고 기쁜소식선교회가 주관하는 이번 성경세미나는 27일 저녁부터 29일 저녁까지 오전과 저녁 두 차례씩 총 5회에 걸쳐 강연이 진행된다. 박옥수 목사는 ‘죄에서 벗어나’를 주제로 성경에 나타난 죄사함과 구원에 대해 자세하고 분명하게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매 강연에 앞서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찬양을 하며, 29일(목)에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대표 공연 중 하나인 ‘부활절 콘서트’가 공연된다.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1986년, 부산을 시작으로 매년 전국 주요도시와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고 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고민하는 죄와 구원, 거듭남, 믿음의 삶 등에 대해 성경을 바탕으로 쉽고 명료한 해답을 제시해 기독교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1986년 부산 무궁화관 집회 강연을 책으로 옮긴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은 24개 언어로 번역돼 130만 권이 팔리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 기독교인들의 사랑을 받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몽골 울란바토르 지부(지부장 엥흐타이완)가 13일, 울란바토르시 울란바토르 호텔에서 ‘여성 연대를 통한 평화 실현’을 주제로 ‘2025 IWPG 몽골 여성평화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몽골 정부 관계자, IWPG 평화위원장, MOA/MOU 체결 단체장, 여성평화교육 수료생 및 IWPG 회원 등 약 350명이 참석해 몽골 내 평화 정착과 여성 연대 강화를 위한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몽골 울란바토르 지부는 현재까지 약 12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여성평화교육을 실시했으며 몽골 전국 21개 아이막 중 18개 지역에 평화위원회를 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회의를 통해 4개 지역에 추가로 평화위원장이 임명됨에 따라 평화 문화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IWPG는 평화교육을 통해 몽골 사회의 평화 인식을 증진시키고, 문화교류 및 여성평화강사 양성, 지속 가능한 평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해 왔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남은 4개 지역에도 평화문화를 전파하고 몽골 전역과 전 세계에 전쟁 종식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IWPG 글로벌 9국을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중대형 전동 지게차를 출시하며, 산업현장의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한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오는 6월 최대 9톤(t)급 전동 지게차 신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모델은 4톤~9톤급 총 8종으로, 5톤을 초과하는 전동 지게차의 출시는 국내 제조사 중 처음이다. 신모델에는 고성능 리튬인산철(LFP)배터리가 탑재돼 1시간 충전으로 최대 11시간 연속 가동(93kWh 배터리 옵션 선택 시)이 가능하다. 또한 고전압 배터리와 고효율 영구자석 모터를 탑재해 동급 내연기관 이상의 출력을 발휘하며, 배터리 열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고온이나 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해풍과 비바람이 잦은 열악한 실외환경에서도 운용할 수 있도록 「IP67」 등급 이상의 방수·방진 설계를 적용했으며, 고강도 살수 테스트와 침수 주행 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 액셀을 밟지 않아도 정밀하게 저속주행하는 ‘크립(Creep)’ 기능을 중대형 전동 지게차에 적용해 사전 테스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실내에서 주로 쓰이는 소형 지게차는 소음과 매연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김귀옥 위원장은 5월 26일 남동구선거관리위원회 투표용지 인쇄소를 직접 방문해 투표용지 인쇄·재단 및 포장 등 진행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점검에서 위원장은 투표용지 인쇄의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보고받은 뒤, 투표용지에 인쇄된 후보자의 기호·성명, 사퇴한 후보자의 사퇴 표기 여부, 투표용지 수량 관리 및 품질 검수 절차 등을 세밀하게 확인했다. 아울러 인쇄 이후 배송·보관 절차에 대한 보안 관리 체계도 함께 점검했다. 위원장은 현장점검 후 “투표용지 한 장 한 장에는 국민의 선택이 담겨 있으며, 이는 선거의 출발점이자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이라고 강조하며, “인쇄 과정에서의 정확성은 물론 이후 투표용지 보관과 보안 관리에 있어서도 선거일까지 긴장을 놓지 말고 철저를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 이인재 신임 총장이 5월 26일, 취임 후 처음으로 교직원과의 공식 소통의 자리인 ‘소통 동행 비전설명회’를 개최해 법인 4기 주요 정책 방향과 대학의 중장기 비전을 공유하고, 교직원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이 총장은 인천대가 나아갈 3대 주요 비전으로 ▲혁신 교육 ▲연구중심 대학 ▲지역 대표 대학 이란 3개의 키워드를 제시하면서 “학생이 행복한 대학이 좋은 대학”이라며 학사과정 전반의 개편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을 새롭게 조성하고 기초학문을 토대로 첨단분야 등에 대한 연구 역량을 활발하게 전개함은 물론 공공의대 설립과 제물포캠퍼스 활용 등을 통해 시민의 지지와 사랑을 받는 지역의 거점대학으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한편 이러한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 교육부서 개편, 대학원 기능 강화, 산학협력 기능 확대, 국제협력처 신설 등을 포함하는 빠른 조직개편을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진 교직원들의 질문에서는 승진, 무보직, 임단협, 소통, 출퇴근 등 다양한 현안사항들에 대하여 질문들이 이어졌고 이 총장은 이에 대해 하나하나 답변하면서 소통을 이어나갔다. 한편 이 총장은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송진호 후보(기호 8번)가 15일 경기도 용인시 용인사거리에서 두 번째 공식 유세를 갖고 본격적인 중부권 표심 공략에 나섰다. 지난 12일 국회의사당 앞 출정식과 14일 전북 전주 유세에 이은 행보로 이날 유세는 평일 낮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찾은 시민과 지지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열기를 더했다. 송 후보는 연설에 앞서 “국민과 직접 호흡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책상 위가 아닌 현장에서 정책을 설계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청년 일자리 창출, 공공복지 강화, 공교육 정상화 등 3대 국정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수록 기성 정치 언어가 얼마나 현실과 괴리되어 있는지 절감한다”며 “국정의 출발점은 언제나 국민의 삶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세에서는 지역 현안을 반영한 맞춤형 공약도 함께 발표됐다. 송 후보는 “용인 시민들이 체감하는 교통체증과 교육 인프라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GTX 노선 확대 조기 추진, 초중등 교육환경 개선, 육아돌봄센터 확충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송 후보는 유세를 마무리하며 “이 자리는 단순한 선거운동이 아니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국·서구2)은 14일, 최근 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된 여중생 학교폭력 영상과 관련하여 인천시교육청과 긴급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당 지역구 의원인 이강구 의원(국민의힘·연수5)과 함께 진행됐으며, 학교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건은 폭행 장면이 영상으로 촬영되어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 급속히 퍼지면서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신속하게 관련 사실을 파악하고 해당 학생 및 학교에 대한 선제적 조치를 시행했으며, 2차 가해 예방을 위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영상 삭제를 요청했다. 그러나 영상 삭제는 긴급 안건으로 분류되지 않아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며, 이번 사례를 통해 사이버폭력 대응 체계의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이에 이용창 위원장은 “학교폭력은 단순한 갈등이 아닌,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의 삶을 무너뜨릴 수 있는 심각한 범죄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영상 촬영, 유포, 방조 역시 범죄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학생들과 학부모 모두가 인지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송진호 제21대 대통령 선거 기호 8번 무소속 후보가 "대한민국은 지금 제2의 IMF 사태와 유사한 심각한 경제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국가경제 위기 대응을 위한 경제회복위원회 출범을 정치권에 전격 제안했다. 송 후보는 이날 발표한 ‘국민제안’에서 “대한민국은 외교·문화·기술 강국으로서 세계적 위상을 얻고 있지만, 경제의 실질 체력은 이미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며 “국가채무는 7000억달러를 초과했고, 현금성 외환보유액은 297억달러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송 후보는 “우리나라는 스포츠, K-POP, 외교 분야에서는 선진국이라 불리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민생경제는 침체의 늪에 빠져 있다”며 “실업률 증가, 자영업 폐업, 중소 건설업체 도산 등이 그 증거”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1997년 IMF 당시와 현재의 경제지표가 놀랍도록 닮아 있다”며 “당시에도 정치권은 경고를 무시했고, 결국 국민이 금 모으기 운동으로 빚을 갚아야 했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우리는 IMF 당시 195억달러의 구제금융을 받고, 국민의 힘으로 3년 만에 상환했지만, 그 대가로 신용불량자 천만명, 민생파탄이라는 혹독한 대가를 치렀다”고 회고하
【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은 자신의 탈당 여부에 대해 "필요하면 나를 밟고가도 좋다"고 말한 것으로 지난 11일 김 후보 최종 선출 직후 한 차례 이뤄진 통화에서 윤 전 대통령이 이같은 입장을 이미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4월 김문수 승리캠프 개소식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잘 재판을 받아서 자유의 몸이 되고 늘 국민과 함께 행복한 시절이 오길 바란다"고"말한 부분이 있다.이날 석동현변호사는 "오늘 제가 온 것은 이 선거가 결코 우리가 잘못해서 정권을 내려놨다고 생각하지 않기때문"이라며 "이번 선거가 반드시 '반 이재명'으로 자유 우파 결집해서 정권을 뺏는 것이 아니라 지켜야 한다"고 말한 부분이 있기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의 포한을 풀이 해석하는 측면도 있다고 본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YTN 라디오에서 "윤 전 대통령 자진 탈당도 당 입장에서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하면서 "대통령께서 판단해 주신다면 당에서 여러 고민이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지만, 이미 윤 전 대통령이 나흘 전에 밝힌 내용에서 아직 추가 된 발언은 없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대통령 격노설은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이며 “국민의힘 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