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2일 수련관에서 ‘자치조직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소년 및 학부모, 수련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구의 또 다른 청소년시설인 부평구청소년꿈나래터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 및 청소년동아리 2개 팀도 행사에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활동의 시작을 알린 이날 행사는 지난해 활동우수 청소년 시상을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각 자치조직(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자원봉사단, 청소년기자단, 대학생서포터즈, 청소년동아리연합, 학부모지원단, 청소년동아리 등)의 올해 활동 소개 및 조직별 임명장 수여 ,청소년동아리 축하 공연(댄스동아리 MZ, 밴드동아리 이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발대식에 참석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 후보의 공약발표 및 임명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선발 결과는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박건호 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이 자치조직 활동을 통해 다양하고 의미 있는 경험과 창의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지지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련관은 청소년운영위원회를 포함한 자치조직이 올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계양구 작전서운동 송영희 동장은 22일 동 사회단체 및 계양구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과 함께 ‘서부간선수로 환경개선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대상 사업지는 서부간선수로 산책로 구간 중 도두리1교 아래 벽면으로, 이 구간은 그간 어둡고 낙후되어, 특히 여성 보행자들이 통행을 꺼려 했던 구간이다. 이번 벽화 그리기 사업은 보행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날 사업 추진을 통해 밝고 아름다운 벽화가 완성됐다. 특히, 벽화 전문 봉사단 네오맨과 함께한 재능기부를 통해 벽화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최세원 작전서운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벽화 그리기 사업이 우리 마을의 분위기를 밝고 활기차게 만드는 데 기여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영희 작전서운동장은 “여러 봉사자들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오늘 그린 벽화가 주민들이 더 안전하게 산책로를 이용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인천종합어시장 이전과 관련, 유정복 시장은 지난달 5일 중구를 연두 방문하면서 브리핑실에서 김정헌 중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출입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어려운 숙원 사업이어서 종합적으로 판단할 내용이 많기 때문에 대체 부지 마련 등 이전을 위한 사업계획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월 25일 중구 연두방문 기자간담회에서 “예전에는 종합어시장이 중요한 시장 기능을 했는데, 상대적으로 낙후한 모습이어서 시설개선을 위해 적극 검토하고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내용들이 제물포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고 있고, 행정체제로 구성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관할구역의 자치단체장인 김정헌 중구청장도 “종합어시장 이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중구는 “그동안 어시장의 노후한 시설을 개선하기위해 전통시장시설 현대화 공모사업을 통해 어시장 지붕 교체, 화장실 및 전동셔터문 개보수, 소방시설개선공사 등에 1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어시장의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소개했다. 시청 안팎에서는 어항구를 관리하는 부서, 항만구역을 담당하는 부서, 그리고 전통시장을 담당하는 부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은 지난 21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10대 위원장으로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잠바브웨·41)가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IOC 역사상 첫 여성 위원장이자 젊은 리더로서 새로운 스포츠 시대를 열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코번트리 위원장 당선인은 수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선수 출신으로서, IOC 선수위원장, 잠바브웨 체육부 장관 등을 거치며 국제 스포츠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왔다. 특히 양성평등, 선수 중심의 의사결정, 차세대 리더십의 육성 등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당선은 다양성과 포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더욱 굳건히 하고, IOC가 지향하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커스티 코번트리 위원장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코번트리 위원장 당선인은 누구보다도 선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공정하고 포용적인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온 리더이다. 앞으로도 IOC가 세계 스포츠 발전을 이끌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해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체육회에서도 양성평등의 실현, 선수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문화재단 한병환 대표이사 (이하), 부천펄벅기념관이 국립민속박물관의 '2025년 다문화 꾸러미 대여 운영사업'에 선정됐다. 부천펄벅기념관은 올해 '곤니찌와 일본' 다문화 꾸러미를 통해 교육과 대여사업을 진행한다. ‘다문화 꾸러미’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다양한 문화 이해와 체험을 위해 개발한 교육상자로, 이를 통해 문화다양성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부천펄벅기념관은 지난해 '씬짜오 베트남'과 '싸왓디 태국' 꾸러미를 대여하여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다문화 꾸러미’는 큰 꾸러미와 작은 꾸러미로 구성되어 있다. 큰 꾸러미는 부천펄벅기념관에서 교육과 전시에 사용될 예정이며, 아이들이 전통놀이와 전통악기 체험, 일본 관련 체험키트를 통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작은 꾸러미는 전국의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다문화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기관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대여할 계획이다. 부천펄벅기념관 1층 상설전시실에서 다문화 꾸러미를 전시할 계획이며, 교육 및 대여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부천시박물관 누리집(www.bcmuseum.or.kr) 또는 부천펄벅기념관(032-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서구 석남동에 위치한 서구 몯갈비(대표 이진영)가 다가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한달간 지역사회 장애인과 사회복지사를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시작했다. 서구 몯갈비는 24일, 인천 관내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와 현장 사회복지사들을 초청해 첫 식사 나눔 봉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한 달간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첫 행사에서는 계양구에 위치한 사랑터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김창범) 이용자 및 현장사회복지사 25명을 초대해 정성껏 준비한 갈비탕을 대접했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사회복지단체의 추천을 받아 인천 관내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식사 나눔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서구 몯갈비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을 ‘인천 서구 구민의 날’로 지정해 구민들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경찰·군인·소방관 등 제복을 입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에게는 20% 할인 혜택을 상시 제공하고 있다. 서구 몯갈비 이진영 대표는 “약소하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둥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소외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동구의회 임시회 제283회 2차 본회의가 24일 유옥분 의장과 이영복 부의장이 의정자유발언을 했다. 먼저 발언에 나선 이영복 부의장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 부의장은 “추가경정예산은 긴급한 재정 수요가 발생하거나 불가피한 예산 변경이 필요할 때 편성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이번 추경안이 충분한 검토와 논의 없이 시의 일정에 맞추어 성급하게 편성된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 제물포구 출범을 앞둔 상황에서 예산 편성이 더욱 신중하고 전략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포퓰리즘적 예산 편성이 아니라, 주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예산을 집행해야 한다”고 이 부의장은 강조했다. 이어 의정자유발언에 나선 유옥분 의장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가칭 ‘숭인지하차도’시설의 명칭 변경을 공식 제안했다. “공공시설의 명칭은 단순한 표식이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반영해야 한다”며, “가칭 '숭인지하차도'라는 명칭은 인천과 동구의 역사적, 문화적 배경과 연관성이 부족하다”고 유 의장은 지적했다. 유 의장은 대안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옛 통일교)은 24일 일본 문부과학성의 일본가정연합 법인해산명령청구 소송과 관련해 증거 조작 의혹이 나오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증거 조작 주장이란, 일본 문부성이 도쿄지방재판소(지방법원)에 법인해산명령 청구 근거로 제출한 가정연합 피해 진술 증거 중 복수 증언이 일본 정부 의도대로 가공됐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파트리샤 듀발 프랑스 변호사는 22일 미국 일간 워싱턴타임즈에 ‘일본 의원, 통일교 해산을 위해 정부가 증거 위조 주장’ 제하의 기고문을 통해 “일본 문부성이 법원에 제공한 증거에 조작된 증언들이 포함됐다고 한다”며 “증인들은 자신의 진술이 재해석되고 수정된 것을 비난하고 나섰다. 이들은 정부가 해산명령을 청구하기 위해 증언을 재구성했다고 주장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의 한 의원이 정부에 질의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명 없이 비공개 절차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는 13일 일본 참의원(상원)에서 NHK당 하마다 사토시 의원이 문화청을 상대로 ‘법원 심리에 사용된 증거가 문화청 대리인에 의해 조작됐다’는 의혹을 언급하며 “사실에 문제가 있는지 묻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연수구의회(의장 박현주)는 제271회 임시회를 통해 구민의 편익 증진을 위한 4건의 조례를 의원 발의로 제․개정했다. 먼저, ▲기획복지위원회 김국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연수구 드론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는 최근 드론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제정된 조례로, 드론 전문 인력 양성, 국내․외 행사 개최 등 드론 사업과 건설 현장의 안전․품질 관리, 재난․구조․구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 활용을 촉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연수구 장애인 보조견 생활이용편의 지원 조례는 김영임 의원 대표 발의로 장애인 보조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확산을 통해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보조견 출입을 위한 구민 홍보사업, 인식 개선 교육과 표지 보급 등의 교육과 홍보 활성화가 주된 내용이다. 연수구 청소년 보호 및 육성에 관한 조례는 윤혜영 의원 대표발의로 개정됐으며, 청소년 관련 정책 수립과 주요 사업 추진 시 청소년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청소년참여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위원회의 의견 및 건의 사항 처리 규정을 신설하고, 활동에 따른 포상 규정을 마련하여 청소년들의 참여를 독려할 수 있도록 했다. 끝으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지역주민대표들과 함께 ‘공사-지역주민대표 상생·소통·협력 국외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공사 주민대표 운영위원과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워크숍)는 ▲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 파크골프장 설치·운영 등 수도권매립지의 주요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국내 최초 지하화 환경기초시설인 하남 유니온파크를 견학한 데 이어, 올해는 일본의 선진 폐기물 처리 시설 견학과 파크골프장 설치·운영을 본따르기(벤치마킹)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오사카 마이시마 소각장, 고베 미나토지마 소각장 등 일본의 대표적인 폐기물 처리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사례를 살펴봤다. 또한, 츠루미료쿠치 등 파크골프장을 방문해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김동현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공동연수(워크숍)를 통해 수도권매립지 현안 해결에 우리 주민대표들이 큰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공사와 지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