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김관영 도지사가 15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과 면담을 갖고, 2026년 국가예산에 전북의 핵심 문화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직접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부처 예산 편성이 진행 중인 시기에 이뤄진 것으로, 김 지사는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핵심 사업들의 정책적 타당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며 전폭적인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가 제안한 주요 사업은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건립(총사업비 2,505억 원)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 설립(총사업비 450억 원) ▲동학농민혁명 세계기록유산 기록관 건립(총사업비 187억 원) 등이다. 특히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예술 공간으로, 사회통합과 치유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전주하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문체부에 국정과제 반영과 범정부 차원의 유치지원위원회 구성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뒷받침을 요청했다.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지역문화의 창의적 성장과 국가 문화정책의 균형발전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기반 사업으로, 향후 지역 균형발전 및 문화 향유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인천시선관위’)는 5월 15일부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의 선거벽보를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 등 3,654곳에 첩부한다고 밝혔다. 선거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 학력·경력·정견 및 그 밖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되어 있어 유권자가 거리에서 후보자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선거벽보의 내용 중 경력·학력 등에 대해 거짓이 있다면 누구든지 중앙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거짓이라고 판명된 때에는 그 사실을 공고한다. 인천시선관위는 선거벽보 등 후보자의 선거운동용 시설물을 훼손·철거하는 행위는 공정한 선거를 방해하는 중대한 범죄라면서,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벽보를 훼손·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인천시선관위는 5월 20일까지 후보자의 재산·병역·납세·전과 등 정보공개자료가 게재된 책자형 선거공보를 각 가정으로 발송할 예정이며, 중앙선관위 정책·공약마당(https://policy.nec.go.kr)을 통해 정당·후보자 10대 정책·공약도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인천 서구유세가 14일 가좌시장앞에서 유세를 펼쳤다. 이번 유세에서 윤지상 전시의원, 김유곤, 이용창 시의원, 이한종 의원, 장문정 의원, 김미연 의원, 유은희의원과 전병길 사무총장 등 운동원들이 김문수 대통령 후보지지해 달라며 운동을 펼치고 있다. ,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국·서구2)은 14일, 최근 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된 여중생 학교폭력 영상과 관련하여 인천시교육청과 긴급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당 지역구 의원인 이강구 의원(국민의힘·연수5)과 함께 진행됐으며, 학교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건은 폭행 장면이 영상으로 촬영되어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 급속히 퍼지면서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신속하게 관련 사실을 파악하고 해당 학생 및 학교에 대한 선제적 조치를 시행했으며, 2차 가해 예방을 위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영상 삭제를 요청했다. 그러나 영상 삭제는 긴급 안건으로 분류되지 않아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며, 이번 사례를 통해 사이버폭력 대응 체계의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이에 이용창 위원장은 “학교폭력은 단순한 갈등이 아닌,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의 삶을 무너뜨릴 수 있는 심각한 범죄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영상 촬영, 유포, 방조 역시 범죄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학생들과 학부모 모두가 인지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공항이 오사카 엑스포를 계기로 대한민국 홍보를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2025 오사카·간사이 세계 박람회(오사카 엑스포)*’의 한국관 공식 행사일인 ‘한국의 날(5.13)**’을 맞아 일본 간사이공항 및 난카이철도와 ‘공동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 오사카 엑스포 : ‘Designing Future Society for Our lives(우리의 삶을 위한 미래사회 설계)’를 주제로, 2025.4.13.~10.13. 까지 일본 오사카 유메시마에서 개최 ** 한국의 날 : 오사카 엑스포에서 한국의 문화, 기술, 관광을 세계에 알리는 한국관의 공식 행사일 이번 협약은 오사카 엑스포 개최에 맞춰 인천공항, 간사이공항, 난카이철도가 보유 중인 미디어 매체에 오사카 엑스포 및 한국관의 공식 홍보영상을 교차상영해 글로벌 홍보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오사카 엑스포에 맞춰 제작된 한국관(산업통상자원부 주최, KOTRA 주관) 홍보영상은 ‘진심으로 미래를 잇다’는 한국관의 컨셉에 맞춰 한산모시 등 한국 전통문화와 한국관 전경을 세계인에게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중대형 전동 지게차를 출시하며, 산업현장의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한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오는 6월 최대 9톤(t)급 전동 지게차 신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모델은 4톤~9톤급 총 8종으로, 5톤을 초과하는 전동 지게차의 출시는 국내 제조사 중 처음이다. 신모델에는 고성능 리튬인산철(LFP)배터리가 탑재돼 1시간 충전으로 최대 11시간 연속 가동(93kWh 배터리 옵션 선택 시)이 가능하다. 또한 고전압 배터리와 고효율 영구자석 모터를 탑재해 동급 내연기관 이상의 출력을 발휘하며, 배터리 열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고온이나 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해풍과 비바람이 잦은 열악한 실외환경에서도 운용할 수 있도록 「IP67」 등급 이상의 방수·방진 설계를 적용했으며, 고강도 살수 테스트와 침수 주행 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 액셀을 밟지 않아도 정밀하게 저속주행하는 ‘크립(Creep)’ 기능을 중대형 전동 지게차에 적용해 사전 테스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실내에서 주로 쓰이는 소형 지게차는 소음과 매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사)인천신체장애인복지회 남동구지부는 지난 12일, 국제청소년연합 인천센터와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어울림 문화체험 및 봄나들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협회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인천시에 거주하는 70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5년 장애인식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장애인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뿐 만 아니라, 장애_비장애인 동행을 목적으로 한 이번 행사는 피엘코스메틱, 주안나누리병원, 셔블프로페셔널, 인터우드의 세심한 기업후원으로 준비됐다. 이번 행사는 클래식 음악회 관람, 명사초청 강연, 점심식사, 오로라 미디어쇼 관람 순으로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춰 문화체험 형식으로 준비된 이번 프로그램은, 참석자들 대부분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고 장애인의 문화적 욕구 해소 및 장애인식개선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농인(청각언어장애) 서련희(부평구 부평동)씨는 “혼자 여행 간다는게 막막했는데 저렴한 비용으로 공연도 보고 봄나들이를 갈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며 소감을 말했다. 최근 지역사회 장애인식개선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고 있는 사)인천신체장애인복지회 남동구지부 관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도시공사가 지난 12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인천 지역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성과공유과제 공모’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성과공유제는 iH와 공모에 신청하여 선정된 기업 간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한 후, 그 성과를 사전에 정한 방식에 따라 상호 공유하는 제도로서 선정된 과제는 기술개발비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협력 유형은 ▲신제품 ▲신기술 개발 ▲원가 절감 ▲공정 개선 등이 있고, 현금 배분·물량 확대·매출 증가 등의 방식으로 성과 공유가 가능하다. 이번 공모를 통해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 부족으로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혹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판로 개척이 어려운 기업들을 발굴해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 iH는 지난 2018년 성과공유제를 도입한 이래 총 33건의 과제를 선정했으며, iH와 수탁기업이 공동으로 특허를 출원해 권리를 확보하는 등 실제 사업에 적용해 원가 절감과 공정 개선 및 서비스를 향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iH 관계자는 “지속적인 성과공유제 확산을 통해 지역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 중구가‘보안검색요원 및 항공경비요원 양성 과정’의 첫 수료생 36명을 배출했다고 14일 밝혔다. ‘보안검색요원 및 항공경비요원 양성 과정’은 인천시 중구가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적극행정을 통해 올해 첫 도입·운영한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소재지라는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적 인재 양성과 더불어, 지역 인구의 30%에 육박하는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둔 ‘지역-기업 간 상생형 일자리 창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생들은 4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6주간 총 240시간에 걸친 이론 및 실습 교육 과정에 참여하며, 항공 보안 및 경비업 법규, 승객 및 수하물 검색 방법, 실습(X-RAY CBT 판독) 등을 배울 수 있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항공보안협회’가 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현장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선보이며, 교육생들의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또, 면접법 교육 등 구직 역량을 키우는 데도 힘썼다. 앞으로 수료생들은 체계적인 사후관리 등을 통해 향후 국내 주요 공항 및 항공·운수 관련 보안업체 등 관련 분야로 취업할 수 있을 전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관내 19세 이상 성인 902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지역사회 건강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과 행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맞춤형 보건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통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과학적인 표본 추출 방법으로 선정된 대상자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조사 대상 가구에는 사전 안내문이 우편으로 발송되며, 이후 조사원증을 패용한 전문 조사원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1대1 면접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 내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를 포함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이환 여부, 의료 이용, 정신 건강 등 지역 주민의 건강 문제를 파악할 수 있는 총 19개 영역 177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 조사는 미추홀구민의 건강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구민들에게 실효성 있는 맞춤형 보건 정책을 수립하는 데 매우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라며, “보다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조사 대상 가구에서는 조사원 방문 시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