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의사회 소속 의사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피로가 누적된 연수구보건소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노고를 덜고자 지난 1월 코로나19 검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총 7명의 연수구 의사회 소속 의사들이 지난 1월 한 달간 매주 1회 총 5차례에 걸쳐 연수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지원 근무를 펼쳤다. 이번 연수구 의사회의 지원은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구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밤낮 구분없이 휴일도 쉬지 못하고 근무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덜기 위해 진행됐다. 황성식 회장은 “보건소 의료진들의 그간 노고에 보답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난해 초에 이어 이번에 근무지원을 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의사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지역 내 확진자 발생 이후 연수구 의사회의 참여와 협조가 코로나19 대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향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실시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천 부평구가 2월 한 달간 지역 주민들이 직접 공원녹지관리에 참여하는 ‘공원가꾸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공원가꾸미’는 주민이 자발적으로 공원녹지관리에 참여해 애향심을 높이고,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공공시설 안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원가꾸미들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공원 수목 관리 및 화단 정비, 공원녹지 내 청소활동 및 시설물 상태 점검, 공원안전캠페인, 공원 이용 주민들의 불편사항 청취 등 공원녹지 관리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부평구는 공원가꾸미들에게 1일 2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시간을 인정하고, 활동이 끝난 후에는 우수한 주민 및 단체에 표창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이나 단체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부평구청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부평구 관계자는 “공원가꾸미 활동을 통해 공원녹지관리에 대한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남동구가 이달부터 전자소식지‘모바일 남동사람들’을 발간한다. 구에 따르면 ‘모바일 남동사람들’은 종이 신문 형태로 발간해 온 구정 소식지‘남동사람들’을 전자매체로도 볼 수 있도록 스마트폰 화면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모바일 남동사람들은 기존 남동사람들과 병행해 매달 초 발간하며, 구정 소식과 복지·보건 등 구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물론 구민 인터뷰와 자랑거리, 경사 등 다양한 소식을 담는다. 특히 영상과 음악, 특수효과 등이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로 모바일 매체에 익숙한 젊은 계층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한편 기존 소식지의 고정된 글씨 크기로 인해 불편을 겪던 중장년층에게는 구독 편의성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구독 신청은 상시 접수 가능하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남동구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 동의 후 신청하면 문자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남동구 관계자는“모바일 남동사람들은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남동구의 최신 정보와 각종 소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 ‘마분리마을’과 ‘삼릉음악인마을’이 인천시의 ‘더불어마을 희망지사업’에 선정돼 각각 최대 8천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2일 부평구에 따르면 부개·일신동 일원의 마분리마을과 부평2동의 삼릉음악인마을이 인천시의 2021 더불어마을 희망지사업 선정으로 저층주거지 환경개선과 도시재생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더불어마을 사업’은 주민공동체를 기반으로 전면철거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계획하는 ‘인천형 저층주거지 도시재생’ 사업이다. 현재 부평구에는 지난 2018년 선정된 ‘하하골마을’과 올해 선정된 ‘웃음샘마을’, ‘갈산명월마을’ 등 총 3개 구역이 더불어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선정된 마분리마을과 삼릉음악인마을은 모두 노후·불량 밀집지역으로, 문화·복지 및 상권 회복 가능성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도시재생의 마중물을 받게 됐다. 부평구는 ‘더불어마을 희망지사업’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본격적으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주민과 함께 도시재생 홍보, 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의제 발굴, 공모를 통한 소규모 사업 등을 추진해 노후 저층주거지역에 대한 다양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적극
경기 부천시가 여성가족부와 지난 29일 여성친화도시 2단계 지정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영상회의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과 이종수 부천시 부시장을 비롯해 신규 지정 14개, 재지정 7개 기초자치단체장이 참여했다. 시는 2015년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이후 ‘희망을 창조하는 여성친화도시 부천’을 비전으로 5대 추진 전략인 ‘참여하는 부천, 일하는 부천, 안전한 부천, 건강한 부천, 즐거운 부천’에 따라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부천시가 2016년 직접 개발하고 운영한 사업인 워킹맘 가사지원서비스는여성가족부 여성친화 우수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0년에는 2단계 대표사업으로 일생활균형 사업을 추진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의 거점으로 성장할 일쉼지원센터를 조성 중이다. 이러한 성과로 시는 2019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유공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2020년 12월에는 여성친화도시 2단계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협약에 따라 시는 향후 5년간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부천시 특성에 맞는 여성친화사업을 개발 추진하여 성평등 실현도시 3단계 지정에 도전하게 된다. 이종수 부시장은 “부천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좋은 평가를 받고 2단계 지정을 이
인천시가 인천시사 편찬 사업으로 “인천의 민속”을 발간했다. 민속은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신앙, 풍속, 전설, 전승 문화 등을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나타난다. 인천시사 편찬사업은 1965년 인천시 시사편찬위원회가 발족된 이후 1973년 인천시사 2권의 발간을 시작으로 10년마다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 1983년에는 인천개항 100년을 기념하는 ‘인천개항 100년사’를 발간했고, 1993년에는 ‘인천시사’ 3권을 발간한 데 이어 2002년에는 총 6권의 인천광역시사를 완성했다. 2013년에는 인천이‘인천’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지 600년이 된 것을 기념하면서‘미추홀 2000년 인천정명 600년’을 포함한 인천시사 3권을 발간했다. 이후 시는 해마다 하나의 주제를 선정하여 인천광역시사를 발간하고 있다. 인천시사 제11호로 발간된‘인천의 민속’은 근현대 도시개발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사라져간 인천 고유의 민속을 정리한 책이다. 10개 군·구의 특징을 망라한 이 책은 상권에서 중구, 동구, 미추홀구, 남동구, 연수구를 포함했고, 하권에서는 계양구, 부평구, 서구, 강화군, 옹진군을 수록했다. 백민숙 시 문화유산과장은 “앞으
인천 계양구가 계양산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2021년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하였으며, 법정 산불기간 이외의 기간에도 연중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설·추석 연휴기간, 청명․한식, 어린이날 등 산불 취약시기에는 산불상황실을 확대 운영해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기진화는 물론 연중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놓지 않고 있다. 산불감시‧예방, 조속한 초동진화를 위해 이달 1일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채용해 산불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했다. 산불 취약기간인 2월 1일부터는 산불감시원 20명을 추가배치하고 계양구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된 초동진화대원 45명을 연중 운영하여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산불 관련 각종 시스템 등 산불관제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불방지를 추진한다. 우리 동네 소화기, 계양산 · 천마산 정상에 물탱크, 산림초소 · 산불장비함 내 등짐펌프 등을 집중 비치해 산불 초동진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계양구 관계자는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허가 없이 논·밭두렁·쓰레기를 태우거나 산림 내에서 흡연,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를 하지 말아달라’며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 적극 협조해 줄
인천 연수구와 여성가족부가 29일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14개 신규 지정 도시와 7개 재지정 도시 자치단체장 등이 참석 했다. 협약에 따라 연수구는 ‘모두가 행복하고 열린 여성친화도시 연수구’를 비전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남녀 차별 없는 양성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5년 동안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민-관 협력체계 구축 ,여성의 일자리 발굴과 사회참여 확대 ,지역사회 돌봄 기능 강화를 통한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친화형 도시재생 사업 ,안전한 도심환경 조성 사업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계기로 여성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살피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 추진해 모두가 살기 좋은 성 평등한 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 전역을 하나로 이으며 생활 가까이에서 건강한 휴식을 선물하고 있는 친환경 둘레길 ‘서로이음길’이 올해 드디어 모든 구간 조성을 마무리한다. 인천 서구가 ‘2021 약속완성의 해’를 맞아 민선 7기 공약사항인 ‘서로이음길 조성사업’의 남은 5개 코스를 올해 조성함으로써 총 11개 코스의 서로이음길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서구는 1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총 5개 코스, 38㎞ 연장의 둘레길 조성에 나선다. 안전·편의시설, 방향표지판 설치는 물론이고 지역의 역사와 유래, 문화를 설명하는 해설판 등을 곳곳에 설치해 걷는 즐거움에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서구는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상반기 내 각종 행정절차 이행과 하반기 사업 완료를 통해 올해 전체구간 개방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대 서로이음길 조성사업’은 한남정맥과 연결되는 서구의 생활권 산림지역에 친환경 둘레길을 조성해 주민들의 이용 편의와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시작됐다. 지난 2019년 1단계로 2개 코스, 지난해 2단계로 4개 코스를 개통했으며, 올해 3단계 사업에선 청라노을길 1개 코스를 추가해 총 5개 코스를 조성함으로써 3년간 단계별로 추진한 사업을 모두
인천 남동구가 구월3동 구월여자중학교 일대를 여성안심마을로 조성했다. 대상 지역은 여성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곳으로, 구는 여성을 상대로 한 각종 폭력 및 침입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범죄예방환경설계를 적용한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주요 사업은 거울을 통해 위험 요인을 확인할 수 있는 ‘안심미러’설치,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안심길 지정’, 가까운 편의점에 대피해 경찰에 신고할 수 있는 ‘여성안심지킴이집 지정’, 침입범죄 예방을 위한 ‘자율택배함 설치’, ‘문 열림 감지센서 배부’ 등이다. 주민 요구사항으로 게시판 설치와 경사로 포장 및 펜스 설치, 쓰레기무단투기 금지 박스 설치, 광고물부착 방지물 및 안내 사인물 부착 등도 함께 추진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구민참여단이 대상지 주·야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CPTED 및 성인지 전문가, 경찰 등으로 주민협의체 구성하는 등 계획부터 설계까지 모든 과정에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소통공간에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추진상황 등을 공유했다. 이어, 대상지 내 편의점·카페 등 편의시설에 미니배너를 설치해 범죄예방을 위한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