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가 ‘2021 서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 공모를 공고하고 오는 2월 8일부터 2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은 이웃과의 관계를 시작으로 마을에 필요한 문제를 찾고,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주도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사업은 공동체 형성형, 활동형, 공동체 연계형의 일반공모와 클린서구를 위한 활동을 지원하는 마을가꾸기형,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경제조직으로의 준비를 돕는 사회적경제전환형의 기획 공모로 다양화해 지원한다. 사업에 따라 최소 1백만 원부터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총 2억 3백만 원의 예산으로 주민 마을 활동의 다양화와 활성화를 지원하게 된다. 서구 센터는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온라인 사업설명회 영상을 제작해 오는 20일 서구 센터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2월 9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형태로 사전컨설팅과 상담을 통해 지원사업 참여를 돕는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공동체에 대해선 센터의 ‘마을공동체지원활동가’가 활동 전반에 대한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마을아카데미, 찾아가는 마을학교, 지원사업 관련 교육과 네트
안영규 제21대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18일 취임했다. 안영규 신임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로 엄중한 상황임을 고려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과 대설·한파 등 재난대비 상황 점검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기술고시 26회로 인천시에서 공직을 시작한 안영규 부시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계획총괄과장, 시 건설교통국장 등을 역임하고, 행정안전부로 자리를 옮겨 재난예방정책관, 재난관리실장 등을 거쳤다.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재직하는 동안 송도국제업무단지, 송도랜드마크시티 등 현재 송도국제도시의 기틀을 마련한 도시계획 전문가이며, 행정안전부에서는 다년간 재난안전분야에 근무한 경험으로 재난대응·위기관리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안영규 신임 행정부시장은 “30여 년간의 지방·중앙부처 근무경험과 지혜를 모아 지역 주요현안과 역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쏟겠다”며, “특히, 행정부시장으로서 박남춘 시장의 시정비전과 철학인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이 차질 없이 실현되도록 성심껏 보좌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중구가 위험건축물 철거 등 송월시장 추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송월시장은 50년 이상 된 건축물로 1차 정비사업을 완료했고 현재는 건물 3개동이 남아 재난위험시설물 E등급으로 관리되고 있다. 중구는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송월시장의 추가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자 지난해부터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과 함께 현장을 방문하고 인근 주민과 여러 차례 회의를 한 끝에 시비 4억여 원을 확보했다. 중구 관계자는 “송월시장은 재난위험시설물 E등급으로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철거가 시급한 상황이며, 이번 재원 확보를 기반으로 송월시장 내 남아있는 위험건축물 정비 사업을 조속히 완료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구민들에게 제공하고 원도심의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가 지역주민의 독서욕구 충족을 위해 송도국제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건립 추진 중인 송도국제도시 도서관의 설계 참가등록을 최근 마감했다. 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건축가들의 참여를 유도해 송도국제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국제적 감각의 참신한 설계안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건축가협회 통해 국제설계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월말 마감된 참가등록 결과 전세계적인 코로나19 감염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와 해외 건축가들의 많은 주목을 받으며 74개국에서 529개팀이 등록했다. 연수구는 내달 22일까지 공모작품을 접수하고, 기술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3월초 당선작을 선정 발표할 예정으로 공정한 심사를 위해 해외3명, 국내2명 등 국제적 명성을 가진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국제설계공모가 성공적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모은 만큼 창의적이고 우수한 작품이 선정돼 송도국제도시 도서관이 문화와 커뮤니티의 중심으로서 송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송도국제도시 도서관은 송도동 115-2번지 일원, 9,427.4㎡의 대지에 총 사업비 395억을 투입해 연면적 8,000㎡의 규모로 건립되며, 올 12
인천 연수구청과 인천시 교육청은 13일 ‘2021년 연수구-인천시 교육청 교육혁신지구 부속합의’를 온라인으로 체결했다. 교육혁신지구는 지자체, 교육청, 지역주민, 학교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사업으로 마을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교 밖에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해나가는 사업이다. 이날 1부에서는 교육혁신지구 사업추진을 위한 세부사업 계획과 재원분담에 대한 부속합의 체결이 있었고, 이어 2부에서는 교육감-군수‧구청장 간담회가 진행됐다. 합의 결과로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마을연계 교육과정 운영, 마을학교 및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지역특화 사업 등 4개의 중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세부 사업으로는 교육혁신지구 역량강화와 홍보, 마을교육활동가 역량강화, 마을과 함께하는 온-오프 우리학교, 대학연계프로그램 발굴·지원, 마을연계 길라잡이 개발 등이 있다. 특히 신규 사업인 연수 마을학교 운영은 마을과 학교, 지자체, 교육청이 마을교육공동체가 되어 마을 안에서 서로 협력하고 동반성장하는 실질적인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마을 안에서 공교육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교육의 주체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행복한 혁신지구 연수구
인천 부평구가 부평11번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핵심 앵커시설인 혁신센터와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구간을 잇는 ‘굴포하늘길(입체보행교)’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12일 구에 따르면 ‘도시재생뉴딜 굴포하늘길 조성사업’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굴포하늘길(입체보행교)은 도시재생 활성화구역인 부평동 65-17일원에 폭 3.5m, 연장 150m 규모로 설치되며 국비와 시비, 구비를 합쳐 총 43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공모는 최적의 교량 설계안을 선정하기 위해 도시계획, 구조, 디자인, 문화관련 전문가가 참여했다. 총 3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1등 당선작에 우경건설, 2등 입선작에 ㈜경안엔지니어링, 3등 가작에 명인기술단이 각각 선정됐다. 당선작은 보행교·친수공간·녹지 및 주변 시설을 하나로 묶는 역동적인 공간을 제시했다. 특히 조경과 수변공간, 교량을 하나로 통합해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는 열린 공간으로 계획하고, 개방감 있는 공간연출과 역동적이면서도 유려한 교량으로 디자인했다. 주요 보행 진입로를 S자 형상의 교량 선형에 대입해 굴포천 생태하천과 혁신센터와의 통일된 경관이 될 수 있도록 제안했다. 당선작에게는 기본·실시설계 용역 계약권이 주어진다. 구는 입체보행교 조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난 8일 자치분권 2.0시대 '자치분권 기대해'챌린지에 동참했다.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 위원회에서 시작한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과 자치경찰법이 국회를 통과한 후 본격적인 지방자치 2.0시대의 개막을 맞이함에 따라, 주민중심의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소망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지난 12월 16일 시작됐다. 이 구청장은 "자치분권 2.0시대에 맞춰 우리 삶을 바꾸는 주민중심의 자치분권을 여러분과 함께 실현해나가며 보다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챌린지는 '자치분권 2.0시대'에 대한 메시지를 들고 사진 촬영 후 개인 SNS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 구청장은 메시지 챌린지의 다음 참여자로 허인환 동구청장,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차준택 부평구청장을 지명했다.
인천 부평구가 7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재단법인 인천시 사회서비스원과 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인천시 사회서비스원은 오는 2월부터 2026년 1월 말까지 5년간 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전반적인 운영과 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삼산동 꿈나무교통나라 2층에 위치한 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 내 육아 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이다.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한 어린이집 지원을 비롯해 영유아 양육 부모를 대상으로 양육정보제공 및 상담, 육아 관련 교육프로그램 제공, 무료장난감대여점 도담도담장난감월드 3곳 운영 등을 맡고 있다. 인천시 사회서비스원은 인천시민에게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간복지 활성화를 돕기 위해 설립한 인천시 출연기관이다. 지난해 12월 인천복지재단에서 사회서비스원으로 확대·개편했다. 기존 운영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지역자원을 폭넓게 연계하고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특화 보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 내 영유아와 부모, 어린이집을 위해 전문적이며 다양한 사업 추진을 할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영유아 부모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어린이집 보육의 질을 높이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부평구’가 되도록 센터 운영에 최선
인천 남동구가 전통시장 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경보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구는 최근 모래내전통시장과 구월시장, 간석자유시장, 만수시장 등 4개 전통시장 내 222개 개별점포에 화재알림 시설을 설치했다. 새 장비는 국내 첫 사물인터넷 기반 화재감지 시스템으로, 화재 발생 시 열과 연기를 감지해 즉시 소방서에 경보 시스템으로 알리고, 해당 점주에게 문자 메시지로 상황을 전파한다. 화재 초기 진화는 물론 대형 화재로의 확대를 방지하는데 효과적이다. 남동구와 남동소방서는 시설 구축 후 무작위로 매장을 지정해 시스템을 테스트한 결과 해당 점주와 소방서 상황실에 즉시 상황이 전파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선정을 통해 추진됐으며, 앞으로 다른 전통시장에도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에 설치했던 기존 화재감지시스템보다 대폭 개선된 시스템”이라며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가 새해 초부터 악취를 비롯한 대기질 개선에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며 ‘클린 서구’ 완성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관내 악취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치구 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실시간 대기오염물질 측정차량을 활용한 악취 무료 측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를 통해 악취 발생 원인을 선제적으로 규명하고 원천 차단함으로써 악취와 미세먼지 없는 서구를 더 뚜렷하게 완성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서구는 올해 관내 악취배출시설을 운영 중인 사업자에 대해 각종 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 유발 물질을 측정,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악취 저감방안을 알려줌으로써 사업장이 자율적으로 악취 물질 발생을 줄여나가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효과적인 진행을 위해 작년에 도입한 실시간 대기오염물질 측정차량이 활용된다. 황화수소, 암모니아 등 지정악취물질 22종을 측정할 수 있는 차량이다. 사업장 배출구의 경우엔 악취 시료를 포집한 후 차량에서 분석을 진행하고, 사업장 내부 및 외부에서 측정할 땐 현장에서 실시간 측정·분석이 가능하다. 올해는 총 100개 사업장에 대해 무료 측정 및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며 연말에 1년간의 성과를 평가한 후 확대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