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서핑, 수상스키 등 여름 수상스포츠를 즐기다가 관절 손상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파도에 휩쓸리거나 몸이 뒤집혀 팔이 잘 쓰지 않는 방향으로 꺾이면 어깨 탈구나 회전근개 파열이 생길 수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박용복 교수의 도움말로 ‘어깨 관절 손상 치료법’과 ‘안전하게 수상스포츠 즐기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어깨 탈구’는 어깨 관절이 정상적인 위치에서 벗어나는 것을 말한다. 탈구가 일어날 때는 보통 힘줄 파열이나 연골 손상이 동반된다. 이때 비전문가가 억지로 뼈를 맞추다 보면 신경이나 근육이 더 크게 손상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관절을 제자리에 맞추는 ‘정복’을 한 뒤에는 검사를 통해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지 꼭 확인해야 한다. 회전근개는 팔을 들어 올리고 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어깨 힘줄이다. ‘회전근개 파열’은 무리한 동작을 반복하거나 외력이 가해져 회전근개가 찢어지는 것을 말한다. 회전근개 파열이 일어나면 팔을 들어 올리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려고 할 때 어깨 관절 주변으로 통증이 나타난다. 어깨 관절 손상은 특정 동작을 취할 때 통증을 유발하는지 진찰한 후, 엑스레이(X-ray), 초음파, 엠알아이(
최근 기후변화와 외래종의 침입 등으로 말벌의 종류는 다양해지고, 맹독·밀집도·개체 수 등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9 ~ 10월에는 벌들의 월동준비 및 산란기로 활동이 매우 왕성한 시기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 때문에 소방청은 예보프로그램 위험지수가 증가됨에 따라 매년 7월부터 주의보를, 9월부터는 경보로 상향 발령해서 더욱 경각심을 갖도록 하고 있다. 아래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의 말벌 공경성향 실험 결과이다. 색상에 따른 공격성 : 검은색>갈색>빨간색>초록색>노란색 순서, 공격부위 : 머리부위 집중공격 이처럼 말벌은 밝은 색 보다는 어두운 색상에 공격성을 나타내고, 사람의 검은색머리 쪽을 집중 공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전 흰색 등 밝은 계열의 긴 옷을 착용하여 신체노출을 최소화하고, 냄새가 강하게 발하는 향수, 화장품 등의 사용을 자제하여야 한다.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신용카드 같은 물건을 이용하여 밀어내는 등 적절한 방법으로 신속히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의 감영방지를 위해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함으로써 통증을 감소시켜야 한다. 또
임금님의 옷처럼 보이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것들이다. 인천시청 도시개발팀의 서류인 나는 ‘사유지를 행정소송을 통해서 강탈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겨져 있다. 공무원을 한 번도 만나 본 일이 없는 지주들은 날벼락이지만, 이 한 장의 공문이 이들의 땅을 찾는 도화선이 된다. 그 내용에는 인천시 담당자 세 명의 이름이 명시돼있다, 대결 서류임이 밝혀져있고, 마지막 시장직인이 찍혀있고, 과장전결처리 문건이 담당자(팀장)이 대결로 시장직인이 남용됐다. 시청공무원들은 행정소송을 통해 중구 신흥동 사유지 55평을 뜯어내기 작업을 시도하다가 포기 했다, 대한민국 헌법제도는 삼심제도라서, 결국 이들이 포기하고 더 끔찍한 기획을 한 것이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을 마치 공익사업인양 둔갑시켜서, 공익사업이라야만 열 수 있는 ‘토지수용위원회’를 열어서 땅뜯기 작업에 성공한 것처럼 보인다. 헌데 대한민국법이 그렇게 허술하지만은 않다. 인천시민은 공무원들 조작에 놀아나는 바보들만 사는 도시는 절대 아니다, 의분을 할 줄 알고, 투쟁해서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아는 시민은 여기에 분개한다. 이들은 오늘도 땡볕에 나와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공무원들은 행정법과 조작과 은폐를 반복하면서 버
“교차로 우회전 너무 헷갈려요” “무조건 멈추면 되는건가요?” 인터넷 SNS에서 많이 보는 댓글이다. 운전자들은 교차로 우회전 시 횡단하는 보행자 유무와 상관없이 녹색불이면 무조건 멈추거나, 보행자가 지나갈 때만 멈추거나 다들 제각각이다. 도로교통법은 보행자 보호를 더욱 강화하고 있고, 매년 바뀌는 도로교통법에 익숙해지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2022. 7. 12. 이후 우회전은 어떻게 해야 할까?기존과 동일하다. 우회전 시 보행자 신호가 녹색이면 일시정지 후 보행자 횡단이 종료되면 우회전 하면 된다. 추가된 것은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할 때’ 뿐 아니라, ‘통행하려고 할 때’ 에도 보행자로 보는 것으로 보행자의 의미가 확대 된 것이다. 그래서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려고 할 때에도 일시정지 의무를 부과한 것이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신호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 횡단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차량은 일시정지 해야 한다. 계속해서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다 보니 시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건 사실이다. 보행자를 보호하는 법을 강화하는 것도 좋지만, 운전자가 법을 이해하고 항상 보행자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운전을 한다면 보행자 보호 의무도 잘 지켜질 것이다. 따라
청렴이란 무엇일까, 사전적 의미는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 탐욕이 없음’이다. 입사 후 공직생활을 하면서 느낀 청렴이란, 사전적 의미에서 더 나아가 국민과 국가 간의 신뢰도, 행복지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더 나아가 나라의 발전과도 연결된다고 생각한다. 공무원은 공익을 위해서 일하고 국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청렴한 마음가짐은 필수불가결하다.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6년 9월부터 시행한 청탁금지법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공직자 등에 대한 부정청탁 및 공직자 등의 금풍 등의 수수를 금지함으로써 공직자 등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보장하고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제정된 청탁금지법의 정식명칭은 ‘부정청탁 및 금풍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이며, 우리들에겐 ‘김영란 법’으로 더 잘 알려진 청탁금지법은 올해 6월 8일부로 개정·시행되었다. 첫째, 부정청탁 대상 직무가 추가되었다. 견습생(인턴) 등 모집·선발, 장학생 선발 및 형의집행, 수용자의 지도·처우·계호 업무 등이 추가되었다. 둘째, 청탁금지법 위반행위 신고자에 대한 보호·보상이 강화되었다. 신고자는 자신의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고 변호사를 선임
전 세계 곳곳에서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대한민국 에도 지난 7월 25일 9시 기준으로 폭염 경보와 폭염 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온열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폭염은 열사병, 열탈진 및 열경련 등의 온열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가축·수산물 폐사 등의 재산피해와 여름철 전력 사용 급증 등으로 생활의 불편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에 소방조직은 온열질환자의 안전 확보를 위하여 얼음조끼 등 폭염에 대응할 수 있는 구급 물품을 출동차량에 비치하고,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국민들이 바로 지금 지킬 수 있는 폭염 대비 일상안전수칙을 다음과 같이 전파하고자 한다. 무더위와 관련한 기상상황을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수시로 확인하고,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불가피하게 야외 활동을 해야 한다면, 창이 긴 모자, 가벼운 옷을 착용, 선크림 등 차단제를 사용하고, 건강 상태를 살피며 활동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 건설 현장 등 실외 작업장에서는 폭염안전수칙(물, 그늘, 휴식)을 항상 준수하고, 특히, 취약
간은 우리 몸의 에너지관리센터다. 장에서 흡수한 영양소를 저장하고 가공해 몸의 필요한 부분으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또 음식물을 통해 흡수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 여러 영양소를 보관하고, 몸에 필요한 단백질인 알부민과 혈액응고인자(프로트롬빈)를 만든다. 콜레스테롤을 합성하는 역할도 한다. 더불어 간은 해독작용을 통해 몸에 들어온 약이나 술과 같은 독성물질을 분해하고 대사해 배설한다. 면역에도 관여하는데 간을 구성하는 쿠퍼세포는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 몸 안에 들어오는 이물질을 처리한다. 그 밖에 담즙을 만들어 지방분해에 도움을 주고 인슐린과 같은 호르몬의 대사에도 관여한다. 남순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간은 다양한 역할을 하지만 ‘침묵의 장기’다. 바이러스, 술, 지방, 약물 등의 공격을 받아 70~80%가 파괴돼도 위험 신호를 보내지 않기 때문이다”며 “B형 간염 환자와 술 소비량이 많은 우리나라는 간 질환 위험국가다. 한국인이 간 건강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고 말했다. 간암, 주기적인 관리가 최고의 예방 간암은 우리나라 사람에게 일곱 번째로 많이 발병하는 암이다. 하지만 간암으로
대학생 김모 씨(25세, 남)는 최근 눈앞에 하루살이가 날아다니는 것 같고 빛이 번쩍거리는 증상을 느꼈지만, 일시적이라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점차 눈이 잘 안 보여 안과를 찾은 김 씨는 ‘망막박리’라는 진단을 받았다. 망막은 안구의 가장 안쪽에 있는 세포막으로, 우리 눈의 필름 역할을 한다. 이러한 망막이 안구 안쪽 벽으로부터 떨어지는 것을 ‘망막박리’라고 한다. 망막이 분리된 상태가 지속되면 망막에 영양 공급이 잘되지 않아 시세포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결국 시력을 잃게 된다. 망막박리의 초기 증상은 눈앞에 점이나 하루살이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비문증’이다. 빛이 번쩍거리는 것처럼 느껴지는 ‘광시증’이 생길 수도 있다. 증상이 더 진행되면 커튼을 칠 때처럼 주변부 시야부터 점차 안 보이며, 중심부까지 시야 장애가 진행되면 실명할 수도 있다. 망막박리는 노년층에도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 20대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한다. 그 이유는 망막박리의 원인이 근시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망막박리의 대표적인 원인은 망막에 구멍이 생기는 ‘망막열공’이다. 우리 눈의 내부에는 젤리와 같은 질감의 유리체가 채워져 있는데,
비상구의 사전적 의미는 화재나 지진 따위의 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날 때에 급히 대피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한 출입구이다. 하지만 화재 현장에서는 비상구를 적절히 이용하지 못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되곤 한다. 화재로 인한 사망은 연기에 의한 질식사가 대부분이며 사망자는 출입구 쪽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은 비상구의 중요성에 대해 알지 못한다. 물건보관 장소로 쓰이기도 하고 도난 방지 및 영업장을 크게 사용하기 위해 자물쇠로 잠궈 두는 경우도 발생한다. 소방법에서는 피난 및 방화시설의 유지관리의무를 강조해왔다. 이에 보성소방서에서는 비상구 폐쇄 행위로 인한 안타까운 인명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불시 비상구 단속과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신고 대상은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의 비상구를 폐쇄하거나 훼손하는 등의 행위, 비상구 주위에 물건 적치·장애물을 설치해 피난에 장애를 주는 행위 등이 있다. 누구든지 위반행위를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방법과 포상급 지급은 보성소방서 예방안전과(061.859-0861)로 문의하면 상세하
6․25전쟁 초기 북한군의 파죽지세에 밀린 대한민국은 전쟁 발발 3일 만에 수도 서울이 함락되었고, 우리 국군은 낙동강 방어선까지 후퇴하며 백척간두의 위기에 몰렸다. 풍전등화의 위기 속에서 미국을 비롯한 UN 회원국들은 북한의 무력 공격을 격퇴하고 국제 평화와 한반도에서의 안전을 회복하기 위해 “UN 회원국의 북한군 격퇴 참여”를 결정하였고, 1950년 7월 7일 UN군이 창설되어 그다음 날인 7월 8일 UN군의 파견이 결정되었다. 전쟁의 포화 속에서 도무지 희망이라고는 찾을 수 없었던 절망의 순간에 UN군이 파병되고 우리 국군과 연합하면서 전쟁의 양상은 크게 달라졌다. 결국 1953년 7월 27일 정전 협정이 체결되면서 피비린내 나는 동족상잔의 비극은 막을 내렸다. 72년 전, 낯선 땅 대한민국에 전쟁이 발발하자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해 기꺼이 달려와 준 UN 참전국은 병력지원 16개국, 의료지원 6개국 등 총 22개국이며 참전 인원은 195만에 달한다. 195만의 UN참전 용사들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각자의 조국을 떠나 이곳 대한민국에 첫 발을 내디뎠고 멀고 낯선 땅,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우리 국민들을 위해 빛나는 청춘과 목숨을 바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