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남포미술관(관장 곽형수)은 2022년 7월 14일(목)부터 9월 30일(금)까지 박구환 초대전 <회상-바람이 분다>를 개최한다. 판화와 유화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 박구환은 이번 전시에서 판화를 베이스로 한 유화 작품 45점을 선보인다. 작가 박구환의 작업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하는 섬마을 풍경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생명의 결실을 의미하는 화려한 꽃이 만개한 나무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작가에게 있어서 자연은 머릿속에 기억되어 있는 풍경이 아니라 그 무엇으로도 부정할 수 없는 본바탕의 감성이며, 그곳의 향기, 색상과 형태 그리고 아무 의미 없이 들리는 소음들마저도 함께 어우러진 순수함 그 자체이다. 그는 작품 속 자연의 모습을 통해 우리 모두가 그리워하는 익숙하고 정겨운 감각들을 되살려 냄으로써 담담하게 전해지는 감정들이 삶의 위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한다. 곽형수 관장은 “자연과 인간의 삶을 휴식과 치유의 관점으로 형상화한 박구환 작가의 작품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다소나마 위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구환은 1964년 광주출신으로 조선대학교 회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재)부산문화회관은 부산의 대표적인 공공극장으로서 침체된 지역 공연예술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오는 10월 11일부터 11월 18일일까지‘부산공연콘텐츠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부산 지역 예술인과 협치를 통해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공연예술계의 창ㆍ제작 역량을 강화해 부산지역 예술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축제로 부산출신 예술가의 공연예술작품을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코로나19로 미뤄진 공연을 비롯해 대형공연이 줄을 서 대관 경쟁이 치열한 공연 현장의 열악한 여건 속에서 공연계 성수기인 10월-11월에 지역예술가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축제를 연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또, 그 동안 대부분의 지원사업이 신진에 집중되어왔지만, 이번 축제는 중견예술인까지 참가 할 수 있도록 참가 자격요건을 대폭 확대하여 지역예술 세대 간 화합과 협력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콘텐츠를 확보하여 부산의 대표 축제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 부산 최고 공연예술 전문가들의 의기투합 부산문화회관은 내실 있는 축제 운영과 지역의 소리를 담아 확장시키기 위해 부산지역 최고 전문가 7인으로‘축제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정필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가 직접 축제운영위원장으로 참여하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다음 달 28일까지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방송 판매) 전문가 양성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1일 인천테크로파크에 따르면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비접촉, 비대면 경제가 급부상하면서 백화점, 편의점, 화장품 업체 등에서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1인 방송콘텐츠 제작자 양성 및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실무교육’의 하나로, 오는 9월 5일부터 10월 17일까지 연수구 갯벌로 12, 시험생산동 213호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라이브 커머스 성공전략 △콘텐츠 촬영·영상편집 △쇼트 클립(5분 이내의 짧은 동영상) 플랫폼 운영기획 △수익 창출 및 재무관리 등 기초에서 심화 과정까지 플랫폼 운영을 폭넓게 다룬다. 멘토링, 전문가 컨설팅과 특강 등도 마련된다. 모집 대상은 인천에 사는 만 17~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 및 인천지역 대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수강 신청은 인천TP 누리집(www.itp.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yoomin@itp.or.kr)로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제6회 주섬주섬 음악회"가 오는 7월 23일 저녁 7시 덕적도 서포리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주섬주섬 음악회는 부족한 섬 관광 콘텐츠를 보강하고 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6회를 맞이했다. 음악공연과 더불어 지역 부녀회에서 운영하는 푸드 존과 청년회에서 준비하는 캠프파이어 등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음악회이다. 출연진은 환경퍼포먼스 그룹 유상통 프로젝트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배기성, 에메랄드캐슬, 박시환, 이희주 등 인기가수들이 서포리 해변을 배경으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주섬주섬 음악회는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디퓨저 만들기,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와 경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물총싸움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인천시 유튜브 채널, 인천관광공사 유튜브 채널, 해외문화홍보원 유튜브 채널, 배기성TV 총 4개의 채널에서 7월 23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실시간 생중계로 온라인 관람 또한 가능하다. 관내 여행사와 함께 주섬주섬 음악회 기간 덕적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선박, 푸드존 이용권, 조식 등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상
6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서울·부산·안동에서 한국과 프랑스 예술가들의 콜라보 공연인 코리안-프렌치 아트 컨넥션(Korean & French ART ConnectionⅠ)이 펼쳐진다. 이번 투어공연은 지난 2015년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프랑스 지중해 도시 몽펠리에에서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한국복합문화페스티벌 '꼬레디시(Corée d’ici: 여기에 한국이 있다)'에서 첫 회부터 기획·상영된 한-불 콜라보 프로젝트를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안동까지 이어지는 이번 투어공연은 저명한 무용수이며 안무가이자 꼬레디시 페스티벌의 총괄 감독인 남영호의 기획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프랑스 예술가인 사운드 디자이너 David Lavaysse, 음악가 Sebastien Daillet, 음향작가 Félix Gensollen의 비디오마핑 예술(Pierre Sénila의 작품 대행)과 한국 예술가들의 “So what 5”, 만화 드로잉 “오딧세이”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다. 주목되는 서울공연은 두 곳에서 이뤄진다. 첫 번째는 시민들의 소통공간인 ‘문화역 서울 284 RTO’에서 선보일
걸그룹 럼블지가 군통령 등극을 위한 여정에 나섰다. 국군위문예술단원으로 활동 중인 럼블지는 지난 7월 1일 강원도 철원 k-9 자주포가 겸비된 청성포병의 최정예부대 6사단 청성포병 여단(대령김지환), 88포병대대(중령최무제)에서 열린 장병 힐링콘서트에 참여했다.. 이번 공연은 30여 년 군부대를 찾아가며 위문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군위문예술단에 지원 요청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럼블지, 이채비, 당찬, 한소민, 포시즌 등이 위문공연으로 출연했다. 3인조 걸그룹의 럼블-G 뜻은 우당탕탕이라는 'Rumble'과 'Generation'의 G의 합성어로 럼블-G의 음악이 세대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어졌으며, 미얀마 출신 리더 디디와 함께 국내보다 먼저 남미, 유럽, 동남아 등 해외에 알려지며 수많은 팬덤이 생성된 실력파 그룹으로 뮤직뱅크와 각종 음악 방송에서 활동하며 프로모션 중이다. 또한 이날 공연은 미스트롯 1에서 예쁜 여우로 활동하고 최근 2집 앨범 발매하며 지난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장병 문화를 위한 언텍트 공연 등 많은 활동 보유자 이채비(백룡컴퍼니 소속), 포병에서 10여 년간 간부 부사관 출신 트로트 가수 당찬, 배우 이면서 가수 활동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에듀 테크’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교육 정보 기술’을 선정했다. ‘에듀 테크’는 교육 분야에 접목한 빅 데이터, 인공 지능 등의 정보 통신 기술을 이르는 말이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 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6월 15일에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에듀 테크’의 대체어로 ‘교육 정보 기술’을 선정했다. * 새말모임: 어려운 외래 용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듬은 말을 제공하기 위해 국어 유관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이에 대해 문체부는 6월 17일(금)부터 23일(목)까지 국민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5.9%가 ‘에듀 테크’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또한 ‘에듀 테크’를 ‘교육 정보 기술’로 바꾸는 데 응답자의 87.2%가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에듀 테크’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
사단법인 주거복지연대와 주거복지행복주택협동조합은 지난 6월 25일 충남 보령으로 제1회 주복문화탐방 산악회 창립기념 문화탐방에 나섰다. 주복문화탐방 산악회은 (사)주거복지연대와 주복행복주택협동조합의 주체.주관으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주거복지연대 및 주복행복주택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어울려 마음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계기로 제1회 주복문화탐방 산악회 문화탐방에 나선 것이다. 이날 주복문화탐방 산악회 회원들은 충남 보령 일대의 관광코스인 대천 항과 대천해수욕장을 둘러 보고, 보령해저터널을 지나 원산도 백사장의 트레킹 코스를 돌며,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을 벗어나, 그 동안 지친 심신을 풀어주는 주복문화탐방 산악회 창립기념 문화탐방을 뜻 깊게 가졌다. 이날 주복문화탐방 산악회 회장 남상오 주거복지연대 이사장은"주거복지연대가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걸어 온 세월이 21년째로 주복문화탐방 산악회도 긴 역사를 만들어 가보자"라며"주거복지연대가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하여, 이제 대내외적인 변화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로 이런 문화탐방의 시간을 통해 주거복지를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분들과 더불어 진정한 주거복지 실현을 함께 만들어 가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세종문화회관과 대학로 일대에서 ‘2022 케이(K)-뮤지컬 국제 마켓’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주요 뮤지컬 제작사, 투자자 등에게 한국 창작 뮤지컬 작품을 선보이고, 투자 유치와 상담 등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한국 뮤지컬의 투자 기반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케이(K)-뮤지컬 국제 마켓’을 개최했다. 그 결과 창작 뮤지컬 28편을 국내외 제작사와 투자사에 선보이고, 해외 판권계약 2건, 3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해외 뮤지컬 제작사와 극장 관계자 초청 확대, 16개 국내 주요 투자사 등도 참여 올해는 한국 뮤지컬 시장의 해외 진출과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이클 맥페든(Michael McFadden), 데비 힉스(Debbie Hicks), 스에메츠 켄이치(Suemitsu Kenichi)* 등 영미권, 일본 등 해외 주요 뮤지컬 제작사와 극장 관계자 초청을 확대했다. 국내 뮤지컬 제작사, 일신창업투자(주) 등 공연 분야 16개 주요 투자사 등도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주요 관계자들에게 작품을 시연하고 투자를 제안할 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보균 장관은 6월 18일(미국 현지 시각) ‘2022 밴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임윤찬 피아노 연주자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올해로 만 18세인 임윤찬 씨는 2019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외 음악계의 주목을 받은 피아노 연주자이다. 지난해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 영재로 입학했다. ‘밴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미국 포트워스에서 4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피아노 경연대회다. 라두 루푸, 알렉세이 술타노프, 올가 케른, 손열음 등 국내외 유명 피아노 연주자들이 이 대회를 거쳤다. 직전 대회인 2017년에는 선유예권 씨가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바 있다. 박보균 장관은 “임윤찬 님의 재능은 익히 알려졌지만, 이번 우승으로 뛰어난 기량과 무한한 예술성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 대한민국의 품격과 매력을 전 세계에 전하고 있는 젊은 음악가들의 도전에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시대와 세대, 국경을 넘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음악가로 성장하시기를 응원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