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순천시 풍덕동(동장 이향은)은 지난 10일, 풍덕동 장미터널 일원에서 개최된 ‘제4회 풍덕동 장미축제’가 5,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장미 활짝 피었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장미터널을 중심으로, 낮과 밤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순천 시민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까지 몰리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청년밴드 청록의 무대를 시작으로, 선샤인 라인댄스, 아고라팀, 청소년 댄스, 마술,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한 난타 공연은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참여형 퀴즈 이벤트 ‘장미골든벨’은 총 128명의 시민이 접수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1등은 왕조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박서연(10) 학생이 차지했다. 가족 단위 시민들이 몰린 체험부스도 인기였다. 업사이클 낚시, 작은 놀이터, 자가발전 자전거 등 친환경과 재미를 접목한 체험 공간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는 모습으로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플리마켓도 활발히 운영됐다. 셀러로 참여한 박○○(43) 씨는 “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이 본선 경연을 향한 항로를 열었다.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사무국은 지난 8일 문학시어터에서 ‘본선 대표자 회의’를 열고, 전국 16개 시·도 대표 극단들이 참석해 공연 일자를 추첨하며 여름 축제의 대장정을 공식화했다. 이번에 참석한 16개 극단은 각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연극 단체들로, 오는 7월 6일부터 25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서구문화회관, 청라블루노바홀, 문학시어터 등에서 경연을 펼친다. 이번 연극제는 ‘벽 없는 무대(Off the Wall)’를 주제로, 장르와 지역을 넘어선 연극의 자유로운 항해를 지향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연 일자 추첨 외에도 무대 기술 안내, 안전 교육, 경연 규정 등 실무적인 사항이 공유됐다. 본선 경연 1주 차에는 전남, 강원, 대전, 인천, 충남 그리고 경남 순서로 경연이 진행된다. 6일, 전남의 ▲극단 예술마당의 ‘황금여인숙’ 공연에 이어 ▲8일, 극단 백향씨어터의 ‘조선간장 기억을 담그다’(강원) ▲9일, 극단 순수의 ‘검은 얼룩’(대전) ▲10일, 극단 한무대의 ‘남생이’(인천) ▲11일, 극단 젊은무대의 ‘소나무 아래 잠들다’(충남) ▲12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신용보증재단이 5월 10일 한부모 가족의 날을 맞아 관내 한부모 가족의 열악한 양육환경을 개선하고 저출생 극복에 동참하고자 지난 9일 인천자모원에 약 2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했다. 재단은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롤휴지, 생리대 등 일반적인 생필품 뿐만 아니라 젖병소독기, 젖병세정제 등 유아용품도 함께 기부하면서 관내 한부모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추진하게 되었다. 한편,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21년 0.81명 → `22년 0.78명 → `23년 0.72명으로 감소 추세이나, 인천광역시 한부모 가족은 `21년 14,009가구 → `22년 14,473가구 → `23년 14,750가구로 증가 추세인데, 저출생을 극복하는 과정으로서 한부모 가족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전무수 이사장은 “재단은 저출생에 따른 고령화, 인구소멸에 대하여 문제의식을 갖고 한부모 가족에 대한 저금리 특례보증과 보증료 감면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한부모 가족에 대한 금융적 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기부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나은병원이 고난도 외상 질환 중 하나인 ‘골반골절’ 환자의 전문적 치료를 위해 정형외과와 혈관외과, 재활의학과 협진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나은병원은 최근 고관절·골반 분야를 전문으로 진료하는 정형외과 김한솔 전문의와 혈관 손상 및 중재시술에 특화된 혈관외과 김익희 전문의를 중심으로 ‘골반골절 전문치료팀’을 구성해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에 나서고 있다. 골반골절은 외상 강도가 크고 주변에 주요 혈관과 장기가 밀집해 있어 출혈 위험이 높고 생명에 직결될 수 있는 응급 질환이다. 특히 고령 환자나 복합외상을 동반한 경우에는 신속한 진단과 정밀한 협진이 치료 성패를 가른다. 인천나은병원은 정형외과와 혈관외과의 협진 시스템을 통해 단순한 골절 고정술을 넘어 출혈이나 혈관 손상까지 동시에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통합 치료 체계를 갖췄다. 수술 전·후 영상진단, 응급 혈관중재시술, 재활의학과와 연계한 수술 후 재활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어 고위험군 환자도 안정적인 회복이 가능하다. 김한솔 정형외과 전문의는 권역중증외상센터에서 고관절 및 골반골절을 집중적으로 치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난도 수술에도 높은 전문성을 보이고 있으며, 김익희 혈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강석호 총재가 신임 사무총장에 박태우 사무총장 직무대리 겸 자유통일연구원장이 임명했다. 연맹은 5월 9일 대전 유성구에 있는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제4차 이사회를 열고 박태우 사무총장 직무대리 겸 자유통일연구원장의 신임 사무총장 임명을 승인했다. 박태우 신임 사무총장은 영국 헐대 정치학박사 학위 취득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초빙교수, 고려대학교 연구교수를 역임했으며, 한국자유총연맹에서 사무총장 직무대리와 자유통일연구원장을 맡아왔다. 박태우 신임 사무총장은 “앞으로 한국자유총연맹이 자유민주주의와 안보 지킴이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사무총장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연맹 산하 17개 시도지부, 228개 시군구지회, 3,300여 읍면동위원회와 함께 단합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대한민국 미래의 발전을 위한 희망찬 비전을 그려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5월 12일 연맹 본부에서 임명장을 전달받은 박태우 신임 사무총장은 곧바로 한국자유총연맹 사무총장으로서의 업무를 시작했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보행·교통 취약지역 개선 연구회'가 5월 12일 오전 10시 30분, 구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 간의 첫 공식 만남으로, 지역 내 보행 및 교통 취약지역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협력의 시작점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수행기관이 연구의 주요 과업, 추진 일정, 조사 계획 등을 설명했으며,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의원들이 지역 현장에서 체감한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누며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대표의원 박수연 의원은 “미추홀구 내 보행 및 교통의 취약지역을 면밀히 조사하고, 구민 모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적 방향과 개선 모델을 제안하고자 한다”며 “주민 의견을 반영한 정책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 부서와의 협의 및 현장 중심의 조사, 주민 의견수렴 등을 통해 연구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이번 정책연구를 통해 지역 현장의 맞춤형 보행·교통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실효성 있는 모델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소규모주택정비, 큰 변화의 시작’ 정책간담회’를 5월 9일 오전 10시, 인천시 관계자 및 시민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별관 5층)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대중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희, 박종혁, 이단비 의원 등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이은진 인천시 주거정비과장을 포함한 관계자들, 그리고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인천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현재 인천시의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총 267개소 달하나,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남동구 간석동, 부평구 십정동, 서구 가정동 등 3개소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건설교통위원회는 관리지역 확대 및 실효성 제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25년 2월 제300회 임시회 도시균형국 업무보고와 연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임희지 박사(서울연구원 미래공간연구실)는 ‘가로주택정비사업 통합 관리 검토와 모아타운 추진’을 주제로 약 30분간 발표했다. 임 박사는 서울시의 '모아타운' 사례를 중심으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통합적 관리 방안과 성공 요인을 분석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도시공사(iH)는 신혼부부 및 신생아가구 등이 하루 임대료 1,000원(월임대료 3만원)으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인 ‘천원주택 전세임대주택’ 500호의 예비입주자 모집접수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3월 천원주택 매입임대주택에 대한 예비입주자 신청접수를 실시해 3,681명이 접수하는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금번 공급되는 천원주택은 전세임대주택으로 공급되어 입주대상자가 살고 싶은 전세주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뽑힌다. 신청자는 신혼·신생아Ⅱ 유형,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유형을 선택해 신청접수할 수 있으며, 특히 신혼·신생아Ⅱ 유형으로 지원하는 경우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5㎡이하 아파트를 포함하는 다양한 주택에 입주할 수 있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유형으로 지원하는 경우 자산·소득요건이 없어, 기존 임대주택에서 기회를 받지 못했던 대상자들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월 천원주택 매입임대주택에 지원한 사람도 신청이 가능하며, 다만 천원주택 매입임대주택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금번 전세임대주택 입주대상에서 제외된다. 5월 12일부터 5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서구가 지난 9일 열린 제4회 구 명칭변경 추진위원회 회의에서, 주민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숙의 과정을 한 차례 더 갖기로 결정했다. 12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4월 4일부터 30일까지 총 26일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했다. 접수 결과 오프라인 2,444명, 온라인 2,312명 등 총 4,756명의 의견을 제출했으며, 권역별로는 ▲청라 권역 2,283명 ▲가정·신현 권역 1,351명 ▲석남·가좌 권역 709명 ▲검암경서·연희 권역 413명 순으로 참여했다. 참여자들이 제시한 최종 명칭 선정 선호도 조사 방식은 ▲여론조사(1,901명) ▲우편조사(1,446명) ▲기타 방식(1,409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명칭 변경 추진위원회는 구민 간 선호도 조사 방식에 이견이 있는 만큼,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친 후, 최종 결정을 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지난 4월 4일 대통령 탄핵 인용에 따라 조기 대선이 확정돼, 공직선거법상 권역별 주민설명회 개최가 어려웠던 점도 고려됐다. 설문조사 방식의 의견 수렴 절차만으로는, 심도 있게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서구 관계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 인천대가 13일자로 정보기술대학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 최병조 교수를 교학부총장으로, 글로벌정경대학 정치외교학과 이준한 교수를 대외협력 부총장으로 발령내는 등 총 10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교무처장으로는 강희찬 글로벌정경대학 교수가, 학생취업처장에 이영수 사회복학과 교수가, 기획예산처장에 김규원 화학과 교수가, 연구처장에 황병희 생명공학부 교수가,연구처장에 홍진배 스포츠과학부 교수가,캠퍼스기획안전본부장 허종완 도시환경공학부 교수가 임명됐다. 대학원장에는 정진영 무역학부 교수가,정책대학원장에 김혜미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10명의 인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교학부총장 최병조(임베디드시스켐공학과) ▷대외협력부총장 이준한(정치외교학과) ▷교무처장 강희찬(글로벌정경대학) ▷학생 취업처장 이영수(사회복지학과) ▷기획예산처장 김규원(화학과) ▷연구처장 황병희(생명공학부) ▷연구처장 홍진배(스포츠과학부) ▷캠퍼스기획안전본부장 허종완(도시환경공학부) ▷글로정경대학장 직무대리 정진영(무역학부) ▷정책대학원장 김혜미(사회복지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