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보건소는 한파기간 한랭질환자 발생현황 모니터링, 신속한 정보공유로 주민의 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해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를 2021년 2월 말일까지 운영한다.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2013년 12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에는 전국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의 약 98%에 해당하는 총 503개소가 참여하고, 계양구에서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과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 2개 의료기관에서 참여하고 있다. 한랭질환이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 모두를 통칭하는 것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이 있으며 작년에는 계양구에서는 6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했다. 한랭질환은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지만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 겨울철 한파특보 등 기상예보를 확인하고, 외출 시 내복·장갑·목도리·모자 등으로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고령자와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취약하므로 한파 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 쓰는 등 ‘한랭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경기 시흥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가 20년 간 이어 온 지역사회 봉사활동 사실이 알려지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시흥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신천동 소재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반찬배달, 가정 내 소방시설 관리, 노인 소방안전교육 등의 봉사활동을 지속했다. 50명으로 구성된 여성의용소방대는 3개조로 나눠 매주 복지관을 찾아 거동이 어려운 노인 가정 26개소를 방문해 반찬배달과 상담을 실시하고, 은빛사랑채에서 매달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왔다. 매년 겨울에는 김장행사를 열고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치며 온정을 나누기도 했다. 또한 봄, 가을철에는 노인들을 모시고 외출행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올해는 야외활동과 집합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어 반찬배달행사만 소규모로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임인옥 여성대장은 “여성의용소방대 선배들이 시작한 봉사활동을 이어받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최대한 도움을 드리려 노력하고 있다. 다만, 지금의 코로나19 시대에 만남과 활동에 제약이 많아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든다. 앞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되면 기존 활동이 많이 지체됐던 만큼
인천시 계양구가 에너지절약의 중요성과 실천의식 고취를 위해 개최한 '에너지절약 포스터 공모전' 공모작에 대해 입상작을 11일 구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8점이 공모될 정도로 학생 및 학부모가 에너지절약 및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최우수 작품에는 고학년 이기태, 김나래학생, 저학년 조수연, 임윤서, 이소연학생이 선정됐다. 이번 입상작은 총 32점이며, 전년도에 비해 수준이 높고 참가자도 많아 전년도에 비해 16점을 추가로 선정했다. 최우수, 우수상, 장려상 전체 수상자에 대해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시상식은 생략하고 상장은 입상 학생의 학교로 전달할 예정이다. 입상작은 우리 구 홈페이지에 작품을 전시해 구민에게 에너지절약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인천 미추홀구 마을공동체의 다양한 활동 사례를 나누고 코로나19 이후 공동체의 역할을 이야기하는 토크쇼가 열렸다.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돌봄, 자원순환, 마을재생을 주제로 마을공동체들과 활동을 공유하는 랜선 토크쇼를 개최했다. 랜선 토크쇼는 미추홀구 마을공동체인 ‘통두레모임 공유주간’ 일환으로 ,따뜻한 마을, 돌봄 공동체 ,초록 마을, 자원순환 공동체 ,마을재생, 공동체가 답이다 등 3개 분야로 진행됐다. ‘따뜻한 마을, 돌봄공동체’ 분야에선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과 함께 할 공간이 운영 중단돼 돌봄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는 안타까움과 강화된 방역 조치를 기반으로 아이들 돌봄이 지속되는 방안이 강조됐다. ‘초록 마을, 자원순환 공동체’ 분야에선 미래세대를 위한 마을 공동체 활동에 자원순환 내용이 포함돼야 하며 마을마다 고치고 바꿔 쓰는 마을자원순환센터가 설치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이 나왔다. 아이스팩 재활용 활동을 하는 온마을 공동체 네트워크 임희주 대표는 “아이스팩 재활용은 골목 상인들에게 무상 제공하는 단순 활동을 넘어 골목상인의 어려움을 주민들이 위로하는 활동” 이라고 말했다. “마을재생, 공동체가 답이다” 분야에선 마을재생 성공 여
인천 남동구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공공디자인 정책을 펼친 성과로 인천시 주관 ‘2020년 디자인 행정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남동구는 공공디자인 및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보급을 위해 인천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남동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추진, 논현2동 안심마을 조성사업, 구월3동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장승백이시장 상인회 이영주 대표는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민간 부분 우수 공공디자인 성과 유공 표창을 받았다. 이강호 구청장은 "디자인 행정 우수기관 선정은 남동구 공공디자인 발전을 위해 협조해주신 지역 주민들과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며 “올해 남동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이 완료됨에 따라 내년에는 남동구만의 공공디자인 전략이 명확히 구현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가 내년 가을 유네스코 평생학습원이 주최하는 ‘2021 제5차 학습도시 국제회의 개최 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는 2년마다 대륙을 돌며 개최하는 지구촌 평생학습을 대표하는 행사로 197개 유네스코 회원국과 64개국 229개 GNLC 회원도시 대표 등 국내․외 5천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ICLC는 그동안 전 세계 학습도시 구축을 위한 우수사례 공유,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활동 점검, 그리고 지역 평생학습과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학습도시들의 통합적 접근을 촉진하는 역할을 해 왔다. 개최지로 확정됨에 따라 연수구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인천시, 시교육청 등과 함께 내년 10월 송도컨벤시아 일원에서 ‘글로벌 건강교육과 위기 대응’이라는 주제로 국가적 행사로 치른다는 계획이다. 유네스코 평생학습원 데이비드 아초아레나 유네스코 평생학습원장은 최근 공식 메일을 통해 인천 연수구가 2021년도 제5차 학습도시 국제회의 개최도시로 선정되었음을 알려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알려왔다. 이와함께 아초아레나 소장은 연수구가 제출한 유치 신청서가 인상적이며, 국제적인 이벤트를 개최하기 위한 강한의지와 능력을
인천시가 올해 개최한 '식품제조·가공업소 온라인 수출상담회' 에서 올해 11월 기준 230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90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 수출상담회는‘포스트 코로나’대응을 위해 수출인프라 부족과 낮은 인지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제조·가공업소의 해외 유통판로 개척으로 수출 활력을 제고하고, 수출국 다변화로 인천 우수식품의 해외 유통판로 확대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시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지역본부와 협업해 식품제조·가공업소 23개소를 대상으로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7개국 해외바이어 16명과 총 76회 규모의 비대면 1:1 화상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중국, 일본, 미국 등의 유망바이어들은 마카롱, 유아용과자, 냉동잡채, 견과류바 등의 식품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우리찬, ㈜남도애꽃, ㈜참맛나라, ㈜락컴퍼니의 가정간편식, 즉석조리식품 등은 수출계약으로 이어졌다. 또한, 내년 초에 예정된 수출계약, 현지바이어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계약 성사를 적극 타진하고 있는 수출가능성까지 예상하면 상당한 수출실적이 기대된다. 시는 상담회 이후에도 바이어와 업체 간
인천시는 여성긴급전화1366 인천센터가 '디지털성범죄 피해 사례와 피해자 지원 방안' 을 주제로“디지털성범죄 피해 사례 컨퍼런스”를 10일 온라인 줌형식으로 개최했다. 이번 ‘디지털 성범죄 피해 사례 컨퍼런스'는 전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며, 피해 사례에 대한 현황 분석과 효율적인 개입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피해자 보호를 위한 법률, 수사, 정책, 교육, 상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토론과 질의를 통해 같이 고민해보는 취지로 개최됐다. 1부에서는 여성긴급전화 1366인천센터, 인구보건복지회 인천지부 부설 성폭력상담소, 디지털 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사례 발표로 체계적인 지원 체계 확립과 연대에 대한 의지를 다짐했다. 이어 2부에서는 백소윤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 윤상연 경찰대학교 치안정책연구소 연구원의 발제로 법률 지원상의 문제점 및 법적 규제 강화와 정책 제안, 채팅 피해의 위험성과 현황 발표가 이어졌다. 백소윤 변호사는 피해자가 사건 해결의 의지를 포기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가해자에 대한 제대로 된 처벌이 제일 큰 영향을 미친다고 정의했다. 마지막 토론시간에는 전남숙 인천시교육청 장학사와 송민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성폭력
경기 김포시가 지난 9일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다목적홀에서 ‘2020 김포평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발표자와 토론자 등 최소 인원만 현장에 참석하고 김포시청 SNS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김포평화포럼은 한반도 평화시대의 김포시 역할과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2019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평화포럼은 남북관계 경색으로 닫혀버린 남북교류협력에 물꼬를 트고 교류협력의 새로운 당사자로서 주목을 받고 있는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한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남북 공동 이용지역인 한강하구를 통해 북한과 접한 김포시는 북한과 수도 서울을 연결하는 최단, 최적의 지역”이라며 “남북교류협력 거점도시로서 김포시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이번 포럼을 통해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시장은 “평화시대 거점도시로서 김포시는 경기도, 중앙정부와 함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 김포평화포럼은 개회식에 이어 크리스티안 탁스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 대표, 홍상영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의 주제발
인천 부평구가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부평구 마을공동체 랜선 집담회 ‘위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집담회는 2020년 한 해 동안 마을공동체 활동을 이어간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사례를 공유하고 보다 활성화 된 마을공동체 활동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해 줌(Zoom)을 이용한 화상으로 실시한다. 부평구청 유튜브 ‘부평마을이야기’ 채널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위로’는 부평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참여한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권역별 간담회 3개 세션과 전체 집담회 4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한다. 또 특별 초대석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성공적으로 마을활동을 펼친 부평의 마을공동체 사례도 소개된다. 특히 JTBC 방송프로그램인 ‘한끼줍쇼’ 1회 성수동편에서 1호집으로 출연했던 한상민, 조수연 부부의 특별한 이야기도 준비돼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면서 힘든 코로나 시대를 버티고 견뎌낸 마을공동체를 위로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집담회를 통해 코로나19의 어려움에도 들풀처럼 일어나 맡은 바 소임을 다한 마을공동체들이 위로 받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