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후보는 연일 자신의 공직 경력을 강조하며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문재인 정부 당시 경제부총리로서 경제·행정 능력을 증명했다는 논리다. 그러나 김 후보는 문 정부의 독주 앞에 무능했으며, 소득주도성장의 폐해로 국민이 고통 받을 때 국회에서 다음과 같이 발언하기도 했다. “소득주도성장은 우리 경제·사회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꼭 필요하다”,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소득주도성장은 가야할 길이다” 그런데 이제 와서 과거의 발언과 책임은 회피한 채 직책만을 강조하며 ‘경제전문가’를 자처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보다는 거짓말로 사람들을 농락하는 ‘양치기 소년’에 가까운 행태다. 김 후보는 지난주 논평에서 책임감이 결여된 사람이 높은 지위에 오르면 공동체에 해악을 끼치게 된다고 말했다. 그 말이 진심이라면, 그리고 진정으로 대한민국 공동체를 위한다면 김 후보는 책임회피를 멈추길 바란다.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청년본부 대변인 허수빈
지난주는 초란을 만들어 보았는데, 초란은 만들기가 어렵지 않아 많은 분들이 잘 만드시리라 생각됩니다. 이번 주는 천연식초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천연식초 만들기는 어떤 재료로 만들든지 식초가 지닌 효능은 있지만, 만드는 재료에 따라 식초가 가진 성분이 추가되어 다양한 맛과 향으로 인한 효능에 차이가 납니다. 천연식초 만들기의 기본은 첫 번째, 재료를 가능한 잘게 썰어주면, 발효가 잘됩니다. 두 번째, 재료에 원당을 넣고 잘 섞어 주는 과정에 재료에 함유된 당도에 따라 원당 양을 조절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때 전체 당도를 24%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 골고루 섞은 재료를 항아리에 담습니다. 원당을 버무린 재료를 손으로 잘 눌러가면서 채워야 원당이 재료 표면에 착 달라 붙어서 즙액이 잘 빠져나옵니다. 네 번째, 윗면에 원당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원당을 뿌리는 이유는 재료의 산화를 방지하고 유해균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전체적인 당도를 염두에 두어야 하기에 재료에 원당을 혼합할 때 윗면에 뿌릴 양은 미리 덜어내 남겨둡니다. 다섯 번째, 한지로 덮어 2~3일 정도 발효시킵니다. 발효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2~3일간은 뚜껑을 덮지 않습니다. 여섯
주택용 소방시설 꼭 설치해야할까? 답은 예스다. 주택화재로부터 재산과 가족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설치하는 최소한의 소방시설은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이다. 이는 소방시설법에 의해 2017년 2월 이후 모든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되어야 한다. 하지만 소화기와 감지기가 설치된 주택이 그리 많지 않다는 사실은 그만큼 주택화재에 대한 안전 불감증이 크다는 뜻이기도 하다. 작고 빨간색의 소화기는 초기화재시 소방차한대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강력한 소방시설이다. 대형화재도 조그마한 불꽃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잊지 말고, 가정에 소화기 한 대 비치하는 안전센스가 필요하다. 모두가 잠든 시간, 작은 불꽃이 타올라 연기가 발생하면 화재발생 비상경보음을 울려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상황에서 대피할 수 있도록 해주는 생명의 화재경보기이다. 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즉 방마다 설치해야 한다. 소방서나, 시, 군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소화기나, 감지기를 보급해오고 있다. 또한 일반계층에 대해서도 꾸준히 캠페인 등을 통해 자율설치 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화기와 감지기는 인터넷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그 동안은 발효식초에 대한 놀라운 효능과 필요성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번부터는 우리의 건강에 활력을 유지해주는 정말 유용하고 필요한 발효식초 만드는 법을 다뤄보기로 하겠습니다. 오늘은 초란 식초를 만들어 보기로 하겠습니다. 초란 식초(달걀 식초)는 계란을 식초에 담가 껍질을 녹여만든 식품이 초란이며, 소화 흡수 기능을 돕고 허약한 체질에 보양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스의 의성 히포크라테스는 그의 저서에서 회복기의 환자에게 초란이 좋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초란의 효능은 이천년 전부터 인정 되왔습니다. 초란은 장기복용해도 우리 몸에 해롭지않는 완전 식품으로, 그 중에서도 간염이나 임신 수유부 갱년기 장애의 여성에게 아주 좋은식품입니다. 병약한 사람의 발기부전과 조루증세가 있는 남성들은 100일 정도의 초란 요법으로 확실한 효능을 느낄수 있습니다. 초란은 초산 칼슘으로서 청혈과 해독작용도 강하며 호르몬과 레시틴의 보고입니다. 초란 1병은 효소가 사멸된(끓이면 효소가 사멸됨)보약 농축액 100병을 먹는 것보다 낮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초란에는 효소, 칼슘, 레시틴, 꽃가루, 난황 등이 살아있는 생명 그 자체의 완전식품이라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봄철, 따뜻한 날씨로 꽃이 피고 식물들이 고개를 내밀지만 매우 건조한 날씨 탓에 화재의 불꽃이 피는 계절이기도 하다. 우리는 행복한 일상을 누리기 위해 평소 작은 노력이 필요하다. 지난 1월 19일 오전 10시 24분경 고흥군 도화면 주택에서는 가스레인지에 올려둔 음식을 깜빡해 화재가 발생했으나 이미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 덕에 큰 피해를 면했으며, 같은 달 18일에도 고흥군 과역면 주택에서 같은 이유로 발생했던 화재가 단독경보형감지기로 인해 큰 피해를 막은 사례가 있었다. 단독경보형감지기 한 개가 70dB 이상의 음향으로 소방차 한 대의 역할을 한 것이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12~`21)간 화재사망자의 약 절반(47%)이 주택에서 발생했고 0~6시에 주택화재 시간대별 사망자 발생 비율이 32.9%로 가장 높음을 보았을 때 주택에서 화재 발생 시 사람이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시간대에 인명피해가 발생함을 알 수 있다. 이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방청에서는「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제8조(주택에 설치하는 소방시설)를 개정(2017. 2. 15.)하여, 단독·공동 주택(아파트·기숙사 제외)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2017.12월 제천스포츠센터 화재시 화재현장 주변에 불법,주정차로 인해 현장에 소방차 출동이 지연되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일선 소방서에서는 년중 지속적으로 소방통로 불법 주,정차 금지 홍보 및 단속을 실시하고 있지만 불법 주정차는 근절 되지 않고 있다.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현장 출동이다. 얼마나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하느냐에 따라 피해 규모도 달라진다. 초기 진화가 신속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인명피해를 동반한 대형화재로 이어진다. 소방통로 불법 주,정차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대부분 주택가 골목길이나 아파트 단지내 도로는 이면 주차로 인해 승용차 1대가 겨우 통행 할 수 있고, 심지어 아파트 단지의 경우 소방차 주차 구획선 안에도 주차가 되어있지만 아파트 관계자들이 주민과의 마찰을 우려해 형식적인 단속에 그치고 있다. 급격히 자동차가 증가하면서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큰 원인일 수도 있지만 나 하나쯤이야 하는 잘못된 생각부터 바꿔야 한다. 충분한 주차 공간 확보가 관건이지만 아파트 입주민에게 소방통로 확보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협조를 구해야한다. 화재는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화재가 발생
고흥의 지맥을 타고 서 있는 산들은 하나같이 평범하지않다. 해창만 너른 들에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 마복산과 거대한 공룡 한마리가 진격하는 모습의 팔영산의 기세 그리고 아기자기한 산들이 기기묘묘하게 땅을 딛고 서 있는 모습에 고흥의 들녘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해진다. 팔영산 자락 흐드러지게 피어난 벗꽃아래서 봄을 일구는 촌로의 모습은 꿈에 그리던 도원경의 모습으로 다가와 나도 모르게 차를 멈추고 셔터를 눌러댔다. 찰라같은 일순간의 마주침이었지만 내가 외우고 있는 성산별곡의 시조 한수가 절로 떠오르는 장면이었다. '산속에서 달력이 없어 사계절을 모르지만 눈 아래 헤친 경치가 철을 따라 절로 생겨나니 듣고 보는 것이 모두 신선이 사는 세상이로다' 참으로 하늘도 땅도 사람도 모두가 풍족한 곳이다. 점암면을 지나고 공자를 모신 풍양면 상림마을을 경유하여 녹동항에 도착했다. 녹동항은 먹거리 천국이다. 갓 바다에서 건져올린 물고기들은 여전히 팔딱거리고 빛좋은 덕장에서 꾸덕하게 말려지는 생선들은 자칭 미식가라고 하는 사람들의 입맛을 다시게 한다. 이곳에는 언젠가부터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좋은 곳에 자연스럽게 장어탕거리가 생겨났다. 같은 장어를 가지고도 식당마다 다
무병장수로 한번뿐인 일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꿈꾸는 이상일 것이다. 어느 누구도 아프지 않고 일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우리내 삶속에서 존재하지 않는다. 특히 요즘과 같이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으로 내.외적인 예측불허의 바이러스 출몰로 온 세상이 요동치고, 우리내 일상생활을 송두리째 바꿔버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질병없이 건강하게 장수를 한다는 것은 정말 축복받은 인생이다. 그 무병장수를 위해 우리는 의학의 눈부신 발전에 힘입어 의사들의 처방에만 의지하여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 모습이다. 어떤 작가의 글에 젊은이들 눈에는 도시만 보이고, 나이든 사람의 눈에는 자연만 보인다는 글귀가 문득 떠오른다. 젊을 때는 화려한 불빛만 쫓는 불나방처럼 허상을 쫒아 도시에서 치열한 경쟁 속에서 몸이 망가지고, 나이들어 그 몸을 치유하기위해 인간 속성의 본질인 자연 치유의 소중함을 느끼기 시작하기 때문일 것이다. 정말 우리의 건강은 가까이에 있는 자연속 재료로 만든 좋은 음식들의 놀라운 치유효과를 안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면역력을 키우며 예측불허의 질병들이 출범한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번에도 발효식초의 놀라운 효능와 효과에 대해 다루어 봅
2016년 9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이후로 벌써 5년이 지났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측정한 공공기관 청렴도 지표에 따르면,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해인 2016년 7.85점에서 2021년 8.27점으로 공공기관 청렴도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청렴도란 고객(민원인, 소속직원, 정책고객)의 입장에서 공직자가 부패행위를 하지 않고 투명하고 책임있게 업무를 처리한 정도를 측정한 결과에 부패사건 발생현황 및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을 반영한 결과이다. 공공기관 청렴도가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는 것은 청탁금지법이 우리 사회에 제대로 정착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생각된다. 또한, 최근 유럽반부패국가역량연구센터(ERCAS)가 발표한 ‘2021 공공청렴지수(IPI)평가’에서 한국이 8.09점을 받아 전 세계 114개국 중 18위, 아시아 국가 중 1위를 기록했다. 격년으로 실시되는 이 조사에서 한국은 지난 2017년 24위, 2019년 20위에 이어 지난해 10위권에 처음 진입한 것으로, 우리나라가 청렴 선진국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오는 5월 19일부터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이하
고흥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미식여행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맛과 멋이 어우러져야 최고의 여행으로 금강산 여행도 식구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고흥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여 있어서 선입견을 갖는 외지 사람들은 고흥에 와서 회나 장어탕을 먼저 찾습니다. 바다를 보며 팔딱팔딱 뛰는 횟감을 즐기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하는 좋은 방법이긴 하나 바다에서 나오는 해산물만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 천만의 말씀이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음식은 그 지방의 특산물을 먹어보는 것도 좋지만, 그 지역에서 그들이 살아가는 내밀한 삶을 엿볼 수 있는 음식을 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를테면 고흥하면 인심 좋기로 소문난 고장이니 현지인들이 즐겨찾는 맛집을 공략한다면 틀림없이 만족스러운 한끼 식사를 할 수가 있는 법입니다. 백종원의 삼대천왕에 선정된 곳이기도 하고 다수의 방송에 출연한 맛집인 '과역 기사님식당'을 권해주고 싶습니다. (고흥군 과역면 고흥로 2959-3, 061-834-3364 월요일 휴무)메뉴는 단 한가지로 단촐합니다. 자리에 앉음과 동시에 1인 9천원에 삼겹살구이와 생선을 포함해 구수한 시레기 된장국에 가짓수를 세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게 밥상을 가득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