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18일, 데이터센터 구축 시 발전소와의 근접성·국토균형발전 등의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데이터센터 지역분산 촉진법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지능정보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다수의 초연결지능 정보통신기반을 일정한 공간에 집적시켜 이를 통합적⋅안정적으로 운영 및 관리할 목적으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도록 하고, 데이터센터의 운영 활성화 시책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대표적인 전력 다소비 유형의 산업으로서, 한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현재 구축된 데이터센터의 70% 이상이 수도권에 몰려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신규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의 대다수가 수도권에 입주하는 것으로 계획하는 등 수도권 집중이 심각한 수준이다. 이와 같은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은 전력계통 포화지역으로 전력수요가 집중되게 만듦으로서 발전소와의 거리로 인해 발생하는 송전비용의 문제, 송전탑 건설 등으로 초래되는 환경문제, 그리고 국토균형발전에 역행하는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는 지역에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정읍시 고부면 고부천이 활짝 핀 유채꽃으로 물들며 봄을 맞아 색다른 산책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고부천 유채꽃길은 드넓게 펼쳐진 유채꽃밭이 강변을 따라 노랗게 물들이며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경관을 만들어낸다. 특히, 고부천을 따라 조성된 꽃길은 잘 정비된 산책로와 함께 방문객들에게 편안하고 아름다운 봄나들이를 선사하고 있다. 고부천 유채꽃길에서는 노란 유채꽃이 양쪽으로 펼쳐진 산책로가 이어져 있어 시민과 관광객들이 꽃 사이를 거닐며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또 꽃길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인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고부천 유채꽃길은 특히 드론으로 촬영한 항공사진에서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유채꽃길이 강을 따라 아름답게 곡선을 이루며 자연과 어우러져 한층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시 관계자는 “고부천 유채꽃길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봄나들이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장소”라며 “이번 주말, 정읍 고부천 유채꽃길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조준모)는 ‘2025년도 재능공유클럽 모두多클래스’(이하 모두다클래스) 사업을 4월 24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두다클래스는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자신만의 재능을 살린 클래스를 개설하여 참여자들과 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재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공유할 수 있는 재능은 공예, 음식, 그림, 화훼, 일상생활 등 문화생활과 관련된 모든 것이 가능하다. 이를 위한 클래스 개설 신청부터 참여자 모집, 결과 보고 등은 모두다클래스 온라인 플랫폼인 ‘완주문화공유365’ 홈페이지에서 이루어지며, 클래스 개설 신청 후 승인 과정을 거친 개설자에게는 클래스 내에서 소모할 수 있는 소모품에 한해 1인 최대 3만 원씩, 최대 20만 원의 재료비가 지원된다. 아울러, 해당 클래스에 참여하고 싶은 참여자는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참여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특히 모두다클래스의 활동 반경을 넓혀, 문화 격차 해소와 문화 복지 실현을 위해 문화 접근성이 낮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센터 등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모두다클래스’도 계획 중이다. 더불어, 사업 종료 시점에는 모두다클래스 참여자들과 관계자가 함께 한 해의 활동을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조국혁신당 김선민 권한대행 대표는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조국혁신당 장애인위원회와 함께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차별 없는 일상을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장애는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는 현실이며, 이는 삶의 한 모습”이라고 강조하며, “대한민국 국민 100명 중 6명이 등록 장애인이며, 이외에도 약 4명은 등록조차 하지 못한 채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이 지향하는 제7공화국은 장애 시민 누구도 따가운 시선을 느끼지 않고, 자유롭고 당당하게 거리를 다닐 수 있는 사회 선진국을 만들겠다”고 밝히며, “주거, 교육, 환경, 돌봄, 노동, 문화, 디지털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장애 시민이 배제되지 않고 자립하며, 스스로의 삶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국혁신당 장애인위원회가 그 변화의 길을 앞장서 열어나가겠다”며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 참여와 권리 보장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국혁신당 최창현 전국장애인위원장과 장애인위원회 활동가들도 함께 자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통과 낭만의 도시 남원에서 열리는 제95회 춘향제가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간 남원 광한루원 및 요천변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남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 눈여겨볼 만한 공연이 있다. 오는 5월 4일(일) 오전 11시, 사랑의 광장 야외공연장에서 남원용성중 청소년국악관현악단과 밴드부 ‘윗어스(With us)’가 준비한 합동 공연으로 색다른 무대가 펼쳐진다. 이 공연은 중학생뿐 아니라 작년 정기연주회에 함께했던 고등학생과 졸업생들도 참여하여 국악과 밴드 편곡으로 재해석한 합주곡을 선보인다. 전통 국악기와 서양 악기의 이색적인 조화는 관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안겨줄 전망이다. 또한, 청소년들의 자발성과 창의력, 그리고 전통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탄생한 의미 있는 무대다. 같은 학교 안에서 국악과 밴드라는 서로 다른 음악 세계를 경험해 온 학생들이 서로의 음악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함께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특히, 국악과 서양 악기의 이질감을 넘어 ‘전통의 계승’이라는 춘향제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고창군이 17~19일 고창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와 고창갯벌 일원에서 ‘한국의 갯벌–CEPA 국제심포지엄’을 열었다. 고창갯벌을 포함한 ‘한국의 갯벌’ 보전과 지속 가능한 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국제적 협력을 다짐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심포지엄에는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RSPB(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 등 국제기구 전문가들과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관련 분야 전문가 등 약 100여명이 함께했다. 17일 열린 개회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국장, 제니퍼 조지(Jennifer George) EAAFP 대표, 얀 바오화(Yan Baohua) 중국 맹그로브재단 사무총장, 아냐 스제진스키(Anja Szczesinski) IWSS(국제와덴해학교) 코디네이터 등이 참석하여 ‘한국의 갯벌’의 가치 확산과 지속 가능한 보전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다짐했다. 이어 열린 본행사에서 ▲IUCN 아시아지역사무소의 올리비아 샤소(Olivier Chasso) 담당관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의 서승오 센터장 등이 ‘국제기구의 CEPA 전략과 프로그램’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도청에서 ‘2025년 제1차 전북 광역아동보호전담기구 회의’를 개최하고, 도내 아동학대 예방과 사후관리 체계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도, 도 경찰청, 도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광역전담의료기관, 14개 시군, 가정위탁지원센터, 아동권리보장원 등 총 27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광역지자체가 아동권리보장원과 공동으로 회의를 주관해 의미를 더했다. * 참여기관 : 도, 시군(14개), 도 경찰청, 도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7), 전북대학교병원(광역전담의료기관),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 아동권리보장원 이번 회의는 2020년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이후 구축된 아동보호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대응방식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전북지역 아동학대 현황 및 주요 사업 보고 ▲유관기관별 협업 사례 공유 ▲전북 아동학대 대응체계 분석 및 제언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등의 순서로 논의를 이어갔다. 김수영 아동권리보장원 아동보호본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광역단체 주관으로 보장원과 공동 회의를 여는 것은 전국 최초 사례로, 전북자치도가 아동학대 대응체계 구축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지난 16일 제3매립장 북측 제방 일대에서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대형 화재를 가정한 재난 대응 합동 소방 훈련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풀베기(예초) 작업 중 불꽃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었으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자위소방대를 비롯해 인천검단소방서, 협력업체 임직원 등 약 50명이 참여해 1시간 넘게 실전처럼 훈련이 이뤄졌다. 공사는 폐기물매립시설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을 우선 과제로 삼고 응급환자 구조 등 국가 환경시설의 안전한 운영관리를 위해 이번 훈련을 준비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사고를 계기로 갑작스러운 화재 발생에 대한 대응능력을 한층 강화할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실전 상황을 방불케 하는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초기 화재 진압부터 부상자 응급처치, 매립가스 이송관 차단, 종합 방수작업까지 전 과정이 실제처럼 진행되어 훈련의 몰입도를 높였다. 주요 훈련은 ▲신속한 상황전파 및 초기진화 조치 ▲부상자 발생 대응 및 구급대 연계 ▲드론 활용 화재 확산 지역 실시간 확인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박민협 연수구의회 운영위원장이 지난 15일 인천 송도 홀리데이인호텔에서 개최된 제264차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에서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기초의회 의원에게 수여되며, 지방의정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손꼽힌다. 박 의원은 연수구의회 초선 의원으로서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교통, 교육, 환경, 청년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학교폭력 예방 조례 마련, 지하철 연장 촉구, 과밀학급 해소방안 촉구, 예비군 처우 개선 등 주민 의견을 반영한 정책 제안을 통해 지방의정의 실효성을 높여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박 의원은 글로벌 교육 봉사단체인 ‘모와커뮤니티’와 함께 관내 환경정화, 교육봉사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며 지역사회와의 연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민협 의원은 “이 상은 구민 여러분의 참여와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며 더 나은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경영혁신 외식 서비스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소 10개소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외식 업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제공해, 급변하는 외식 유행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외식업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미추홀구에 영업 신고를 하고 정상영업 중인 일반·휴게음식점이며, 구는 서류 심사를 거쳐 선착순으로 10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전문 상담사가 직접 현장에 방문해 사전 경영진단을 진행한 후 ▲경영관리, ▲홍보·마케팅, ▲위생·식재료 관리, ▲메뉴 개발 등 업소에서 신청한 분야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외식업계의 경영환경 개선은 물론 자생력 확보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외식업 종사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영 부담을 겪고 있는 음식점 영업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