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인천시에 위치한 한 교회가 예배를 드리는 날이면 교회 인근 상인들이 바빠지기 시작한다. 인천시 내 총 7개소에 위치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지파장 이석구‧이하 신천지 마태지파) 각 교회는 교회 주변 상권을 살리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배 날인 수요일과 일요일이 되면 성도들이 교회 주변 음식점과 카페를 이용하는 것. 현재 인천시는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5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사업’과 ‘우리마을 상인회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신천지 마태지파는 7개 교회의 인근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근처 음식점, 카페, 편의점 등을 소개하는 사이트까지 직접 운영하고 있다. 사이트를 통해 가게의 분위기, 대표 메뉴 등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평소 교회 인근 상권을 자주 이용하는 강연옥(61‧여‧인천시 연수동) 성도는 “교회에서 주변 맛집을 소개해 줘서 따로 찾아볼 필요 없이 편하게 이용하고 있다”며 “평소 커피를 좋아해 예배 날 외에도 주변 지인들 만날 때 방문한다”고 전했다. 특히, 교회 인근 상인들은 “신천지예수교회의 이용으로 매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지난 4월 21일 ‘신규 병원선 효율적 운영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 결과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신규 병원선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시와 옹진군, 강화군, 공공의료지원단, 권역 및 지역책임의료기관, ‘1섬 1주치의 병원’ 참여 의료기관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구는 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수행했으며 ▲병원선의 역할과 변화의 필요성 ▲옹진군 섬별 보건의료 수요와 환경 분석 ▲신규 병원선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제언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참석자들은 병원선의 운영체계, 서비스 구성, 연계 협력방안, 제도적 지원체계 등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했으며, ‘1섬 1주치의’ 병원선 연계 강화, 도서지역 건강증진 프로그램, 의료취약지 원격진료 연계 등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병원선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전문인력 확보가 선행돼야 하며, 민간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과 도서지역 주민 요구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2025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 15억원(국비 9억원 포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해 6월 시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하 분산법)'에 따라, 분산에너지 모델을 발굴·지원하고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의 에너지 수급 여건을 개선하고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분산에너지 신산업 모델을 발굴하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선정으로 인천경제청은 국비 9억 원을 확보해, 총 15억 원을 들여 연말까지 미래 지역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IFEZ 스마트 제로에너지시티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사업' 이란 사업명으로 에너지원별 사용량 분석 및 열·전기 수요관리 서비스를 운영해 지산지소형 분산에너지 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한다. ▲국내 최초 열·전기 수요관리 서비스를 통해 자발적 에너지 절감 및 ▲공동복합건물 대상 건물 전력피크 감축 등 열·전기 수요반응(DR, Demand Response) 에너지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전력공급 계통의 안정성을 기여하고 데이터 기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청년 주도형 지역 활력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마을 또는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사업으로, 지역 살아보기, 일거리 실험, 청년 활동공간 조성 등 자율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장수군의 사업 수행 주체는 지역 청년 공동체 ‘장수러닝크루’를 기반으로 성장한 청년단체 ‘락앤런(Rock&Run)’이다. 락앤런은 러닝, 플로깅, 마을 달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청년 문화와 공동체 회복에 기여해왔으며, 산악 트레일러닝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주목받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락앤런은 올해부터 3년간 총사업비 6억원을 지원받아 ‘트레일 빌리지(Trail Village)’를 조성할 계획이다. 트레일 빌리지는 장수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산악 지형을 기반으로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를 유치하고, 체류형 관광 및 교육,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지역 브랜딩을 이끌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보성군(기후환경과)은 ‘벌교갯벌’, ‘득량만 해역’, ‘보성강 및 주암호’를 하나의 생태축으로 연결해 군 전역을 대상으로 2026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물권보전지역(Biosphere Reserves)’은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가진 지역 중 지역 사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는 곳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지역을 말한다.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과 함께 유네스코 3대 자연보전제도 중 하나로, ‘보존’과‘발전’,‘지원’을 조화롭게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 바다와 강, 호수를 하나로… 대한민국 생태축을 잇다 보성군은 군 전역을 ‘벌교갯벌’, ‘득량만 해역’, ‘보성강 및 주암호’ 총 3개 권역으로 구분해 생태환경, 역사·문화, 지역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 관리 방안을 수립했다. ‘핵심구역’은 △습지보호지역, △수산자원보호구역, △환경보전해역(해양부), △천연기념물 보호구역, △상수원 보호구역, △야생동물 보호구역 등 법적 보호를 받는 지역으로 지정했다. ‘완충구역’은 핵심구역을 둘러싼 △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남원시가 드론 스포츠 저변 확대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한 ‘시민 참여형 드론 스포츠 교육’이 순항중이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4월에서 5월까지 진행하는 1기 교육 신청이 지난 4월1일부터 모집을 시작하여 4월 18일까지 120여명이 넘게 신청하였고 4월 21일부터 저녁반(19:00~21:00)부터 정식 교육이 시작됐다. 이번 1기는 4월 21일부터 시작되어 4주간 평일반/주발만으로 나누어 진행되어 5월 24일까지 진행되며 한달간의 교육과정이 10월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학습의 내용은 교육부에서 인증을 받은 교과서를 활용하여 드론 입문 이론 교육을 진행해며 이론을 넘어 드론 조종 기초부터 스포츠 실습까지 아우르는 실전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남원시 드론 실증도시 사업비로 조성된 최신 시설을 갖춘 DFL 교육장에서 실내 교육장에서 이론실습과 드론 비행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가상 비행 진행 후 야외 교육장에서 이뤄지는 실제 드론 비행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교육생들이 손쉽게 드론 스포츠에 입문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기획됐다. 1기 모집이 성황리에 조기 마감되며 드론 스포츠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수요가 입증된 가운데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재현 위원장(모현, 송학)은 지난 21일 송학동 티스테이션에서 평동로를 잇는 도시계획도로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송학동 일대 교통 환경 개선과 원활한 지역 연결을 위한 도로 개설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안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위원장은 익산시청 관계 부서와 함께 도로 예정지와 인근 지역을 직접 둘러보며 공사의 진행 상황과 계획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예산이 제때 확보되지 않을 경우 공사가 장기화되어 간접비 증가, 물가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액 등 추가적인 행정‧재정적 부담이 발생할 수 있음을 현장에서 짚었다. 현재 3차분 공사가 진행 중이나 추가경정예산에 도로 개설 예산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내년으로 사업이 지연되어 시민 불편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끝으로 최재현 위원장은 “송학동 티스테이션~평동로 구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이 장기화되면서 주민의 기대가 반감되는 일이 없도록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반드시 예산이 확보되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고창군 하전 바지락 축제(오감체험 페스티벌)가 오는 5월3~5일 하전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하전어촌계가 주최하며, 작년에 비해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조개캐기, 갯벌 체험과 바지락 무료나눔, 풍천장어 잡기 등 기존 인기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바지락 요리 런칭쇼 및 숏폼 콘테스트 신설=요리 전문가와 조리과 학생들, 그리고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바지락 요리 런칭쇼'가 새롭게 선보인다.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일반인들의 아이디어가 만나 새로운 바지락 요리가 탄생하는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다. 또한 MZ세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바지락 숏폼 콘테스트'도 개최한다. 바지락을 주제로 한 창의적인 숏츠 영상을 제작해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제작자에게는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고바락 캐릭터 굿즈 출시 및 드레스코드 운영=특히 올해는 고창바지락 공식 캐릭터 '고바락'을 활용한 다양한 굿즈를 판매할 예정이다. 아크릴키링, 티셔츠, 래디백 등 다양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전략적 접근과 끈질긴 집념, 일체된 공조를 바탕으로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김관영 지사는 22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국가예산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전략이 유기적으로 작동해야 한다”며, “첫번쨰, 사업의 타겟팅·타당성·타이밍을 갖추고 논리를 보강해 설득력을 높이는 ‘3타 전략’, 두번째,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소통하여 설득하는 ‘절박한 노크와 끈질긴 토크 전략’, 세번째, 도와 시군, 지역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대응하는 ‘원팀 전략’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권이 포함된 대광법 개정안이 22일 공포된 것과 관련해, “이번 개정은 전북이 그동안 소외돼 왔던 교통정책에 큰 전환점을 마련하고,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된 만큼, 실질적인 혜택과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지난 18일, 팀별 벤치마킹 시즌4 민생편 보고가 마무리된 데 대해 “도민의 삶을 한층 더 윤택하게 만들기 위해 민생과제 발굴에 깊이 고민해준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예산 숙려, 제도 제안, 연계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인 임미애 국회의원(비례대표, 농해수위)이 임업단체들을 만나 현장의 요구를 청취하기 위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22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농해수위 소속 이원택(간사)·서삼석·송옥주·윤준병·임호선·문대림 의원과 함께 임업단체를 만났다. 이날 현장간담회는 24개 임업단체가 참석해 각 단체들이 갖고 있는 민원을 더불어민주당 소속 농해수위 의원들에게 전달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임업단체들은 임업인 산불피해 대책과 산불피해목 활용대책 , 임업직불제 제도 개선 , 숲 및 산지관리 제도 개선 등의 의견을 제안했으며, 농해수위 의원들은 이에 대한 법적 · 제도적 검토를 거쳐 개선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현장간담회에 참석한 농해수위 의원들은 임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기에 앞서 국립산림과학원장으로부터 산림과학 기술 연구 주요 내용 및 계획을 보고받기도 했다. 임미애 국회의원은 “최근 역대 최악의 산불로 임업인들의 피해가 매우 크지만 송이 등 채취임산물이나 임목 등은 보험가입도 안되는 등 보상 체계에서 배제되어 있다”라며 “산불 피해 보상 방안 마련 등을 포함해 우리나라 임산업이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