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이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 기념행사를 갖고 산림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20일 완주군은 기후변화에 따라 나무심기 행사를 앞당겨 삼례읍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회 의장, 군의원, 공무원 등 140여 명이 참석해 철쭉의 한 종류인 자산홍 8,000여 본을 식재했다. 향후 군은 도로 경관 조성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자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경제수종 209ha, 53만 7,000본을 조림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에서 생산되는 철쭉은 그 품질과 아름다움이 뛰어나 전국의 공원과 정원 사업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그 위상이 대단한다”며 “이번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완주군 철쭉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연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정성껏 가꾼 산림이 한순간에 잿더미가 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영광군의회 김강헌 의장은 3월 20일, 인천광역시 강화군의회에서 열린 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협의회에 참석해 ‘전자어구 실명제 보급사업’의 신속한 시행을 촉구하며, 관련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도서지역의 활동사항과 당면과제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참석 의원들은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 질서 확립을 위한 전자어구 실명제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현재 시행 중인 어구 실명제는 천이나 PVC 표지기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어구의 추적과 관리가 어려움이 있어 실질적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RFID·QR코드 같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전자어구 실명제 도입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은 이미 전자어구 실명제를 도입해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법적 근거만 마련됐을 뿐, 실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강헌 의장은 “매년 4만 4천여 톤의 유실·폐어구로 인한 심각한 해양오염과 어획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며, “전자어구 실명제 시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과 함께, 어업인의 부담 경감을 위한 보조금 지원이 절실하다”고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남 함평군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이 냉장고를 기부하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 개선에 힘을 보탰다. 함평군은 19일 “NH투자증권이 이날 함평군청에서 농촌 마을공동체를 위해 냉장고 54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냉장고 기탁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김석찬 NH투자증권 부사장, 농협중앙회 함평군지부장을 비롯해 관내 농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함평군은 기부받은 냉장고를 경로당 등 공공시설에 배치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2019년부터 매년 전국 6~8개 시군을 선정하여 경로당에 물품을 기증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기부 지역은 행정안전부의 인구통계를 활용해 고령화 비율, 독거노인 비율, 절대 인구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적용한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했다. NH투자증권 부사장은 “농촌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NH 투자증권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국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 지원사업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군수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관심과 도움을 주신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화합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평군이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순천시 체육진흥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체육진흥협의회는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정책 논의, 정책 수립 등을 담당하는 자문기구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직 위원에 대한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순천시 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시는 체육진흥협의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체육 정책의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협의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순천시 체육 발전에 대한 논의가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듣고, 체육 정책 방향에 대해 조언하겠다”고 말했다. 노관규 시장은“일선에서 활동하는 선생님, 대학교수, 어린이 지도자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분들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남 함평군이 2025년 제1회 추경 예산안으로 5,744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은 지역 현안 해결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급성이 높은 사업 위주로 편성됐다. 함평군은 19일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은 본예산 5,180억 원보다 564억(10.9%)원이 증가한 5,744억원으로 일회계 565억원 증액, 특별회계 4천만원을 감액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재정 여건 악화로 연내 집행이 가능한 사업 등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특히,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급성이 높은 현안 사업들이 예산에 반영됐다. 주요 편성 사업으로는 ▲함평 에듀테인먼트 조성 사업(19.5억) ▲총체벼 생산단지 조성 시범 사업(6억) ▲함평사랑상품권(8.7억) ▲학교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28.1억) 등이 있다. 또한 ▲국도 23호선(학교면) 교차로 교통체계 개선 공사(4.7억) ▲함평읍 도심지 주차타워 조성 사업(2억) ▲함평 스포츠타운 조성 사업 13.7억 ▲청정어장 재생 사업(25억) ▲학교면·월야면 하수도 중점 관리 정비사업(41억) 등이 편성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 협업 강화, 국가예산 확보 공동 대응 및 특례 발굴 등 전북특별법을 활용한 정책 시행을 본격화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9월 농생명산업지구 선도지역으로 선정한 7개소 중 하나인 ‘고창 사시사철김치특화산업지구’를 중심으로 스마트 정밀농업, 저장 기술 고도화 및 절임배추·양념 생산시설 구축 등을 통해 김치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창을 전국적인 김치산업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자치도는 19일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도, 농업기술원, 고창군, 고창식품연구원, 지역 배추 농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토론회를 개최하고, 김치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주요 내용으로 ▲고창군 생산 기반 확대 및 농가 조직화 방안 마련 ▲AI·로봇을 활용한 작황 예측 매뉴얼 구축 및 적용 ▲김치 원료 저장기간 연장 기술 개발 및 밭농업 기계화 확대 협업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김치 원료 수급 안정화를 위해 고창군 내 봄배추 재배 확대 및 도내 동부권(진안 등) 준고랭지 배추, 인근 부안·정읍 지역과의 협력체계를 구축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재)완주문화재단·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이사장 유희태)은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주최 및 주관하는 2025년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 지역 연계 지원 사업에 ‘반갑다 우리무형유산! 김치담그기, 막걸리빚기’라는 프로그램으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사업은 지역 기반의 공동체종목 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며, 지난해에는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이 해당 사업을 통해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인 ‘김치 담그기’ 전승공동체 ‘우리 김치 품앗이’를 성공적으로 결성한 바 있다. 올해에는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 21개 중 김치담그기와 막걸리빚기 두 종목에 선정되어 총 2천6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다. 이에 따라,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은 오는 5월부터 지역민을 대상으로 ‘반갑다 우리문화유산! 김치담그기, 막걸리빚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희태 이사장은 “우리의 무형유산은 단순한 과거의 유물이 아닌, 현재에도 살아 숨 쉬는 소중한 자산임을 기억해야 하며, 이번 체험 기회를 통해 국가무형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사회 내 전승 공동체를 더욱 견고히 육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6월 7일부터 양일간 체험‧먹거리 제공 완주군이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25 완주 대둔산 축제’ 부스 운영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약 20개소로, 모집 대상은 도내 거주 주민 또는 소재를 둔 마을, 공동체, 단체 등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로 부스에서는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과 먹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축제는 ‘너의 도전 앨범에 저장해 봐, 대둔산 모먼트!’를 슬로건을 내걸고 대둔산 도립공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대둔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도전적인 등반 코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판매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신청방법, 제출서류, 가산점 항목 등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 대표 누리집 홈페이지 또는 전화(063-290-397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철 관광체육과장은 “대둔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며 “부스 운영에 관심 있는 주민과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완주 대둔산 축제’는 매년 여름 대둔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진행되는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정읍시가 9일간 23개 읍·면·동을 방문하며 진행한 ‘2025 시민과의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4일 영원면에서 시작해 18일 내장상동까지 이어진 이번 행사는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학수 시장은 총 1800여 명의 시민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챙겼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도로 확·포장 및 농로 포장, 농배수로 정비,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 개설, 복지택시 운행 개선, 노후 다리 보수, 공영주차장 조성 등 총 143건이 접수됐다. 이 시장은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조치를 지시했으며 법적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면밀히 검토해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혼란스러운 정국과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대화에 참여해 주신 많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늘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 편에 서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대화를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을 신속히 검토하고 현장 점검을 실시한 후, 처리 계획을 건의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필요한 사항은 2026년 본예산에 반영해 실질적인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청렴헌장 규칙’을 공포했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청렴헌장 규칙’은 2025 반부패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신규시책으로 완주군의 청렴정책 참여 및 실천 의지를 담았다. 청렴의 생활화를 통한 부패척결, 공명정대한 업무 추진, 알선·청탁 근절 등 공무원 행동강령을 철저하게 준수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군은 청렴헌장을 통해 조직 내·외부의 신뢰를 쌓아 청렴의식 향상에 기여하고,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향후 청렴헌장 선포식, 청렴헌장 배포, 각종 군민참여 행사 시 완주군 청렴 실천의지 강조 등을 통해 청렴헌장을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청렴헌장을 통한 청렴 실천력을 강화해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완주군을 만들어 가겠다”며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과 군민이 신뢰하는 청렴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