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 김희철 기자】서귀포해양경찰서는 12일 저녁 화순항 3부두 내에 선저폐수를 불법 배출한 어선을 적발하고 신속하게 방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12일 저녁 6시 48분쯤 화순항 내에서 기름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대응세력을 출동시켜 신속한 방제작업으로 피해를 방지함과 동시에 인근 선박들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현장조사 중 화순항에 피항중이던 어선A호(39톤, 여수선적)에 대해 선박 정밀검사와 탐문을 실시한 결과, 기관실 바닥에 설치된 잠수펌프를 실수로 작동해 선저폐수 약 60리터를 해상으로 배출했다는 외국인 선원의 진술을 토대로 해당 선박 선장의 진술을 확보 및 적발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방제작업을 실시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름을 해양에 불법 배출한 선박은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윤태연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은 오늘(10일) 오전 서귀포파출소 등 현장부서를 방문해 업무현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윤태연 서장은 오늘 오전 서귀포파출소와 구조대를 차례로 방문해 임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서귀포 바다를 만들기 위한 안전지침 이행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점검내용으로는 -서귀포 관내 주요 항·포구 및 사고다발지역 안전관리 실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사고예방 안전지침 이행실태, -연안구조정·구조대 구조정 및 계류시설 등 각종 장비·시설물 관리실태 등으로 진행했다. 이후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태연 서장은 “안전한 서귀포 바다를 위해 맡은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관내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어 해양기상 악화(최대풍속: 20m/s, 최대파고: 5m)가 예상됨에 따라 어제(9일)저녁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는 연안해역 위험구역에서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높거나 발생하고 있어 피해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발령한다. 서귀포해경은 위험 예보 기간 중 관내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사고위험성이 높은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파출소 및 유관기관(도청·시청) 전광판 게재로 대국민 홍보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해상 뿐 아니라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에서는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낚시객 및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제주도 전해상에 기상악화가 예상되는 26일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는 연안해역 위험구역에서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높거나 발생하고 있어 피해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발령한다. 서귀포해경은 위험예보 기간 중 파출소, 유관기관(도청·시청) 전광판 및 홈페이지 등을 이용해 대국민 홍보를 실시하고, 관내 해안가 갯바위 및 방파제 등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연안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갯바위나 방파제 등 위험구역 방문을 자제하는 등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진영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은 오늘(20일) 설 연휴 기간 도서지역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성산포항 내 유·도선 사업장 5개소(도선 8척, 유선 3척)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김진영 서장은 ▴선착장 내 인명구조장비 적정 수량 비치 여부, ▴승객 승하선 시 안전사고 위험성 및 선착장 내 위험개소 파악, ▴긴급상황 발생 시 종사자 개인임무 숙지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한, 유·도선 종사자들과 간담회 시간을 갖고 운항현황에 관한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연휴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김진영 서장은 “국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해양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즉응 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의'2023 서귀포 칠십리배 전국 꿈나무 테니스대회'를 열전 끝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귀포시테니스협회(회장 오재영)와 한국초등테니스연맹(회장 라귀현)이 주최·주관한 대회는 전국 유소년 테니스 79개 팀 선수단과 학부모 등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귀포테니스장에서 3개 부(△새싹 △10세 △12세) 남녀 단식 및 복식 경기로 진행됐다. 새싹 부에서는 △남자 단식 구민준(인제남초) △여자 단식 김지아(교현유치원) △남자 복식 구민준(인제남초)·김준(인제남초) △여자 복식 강설아(양구비봉초)·최지우(인제남초) 선수가 우승했다. 10세 부에서는 △남자 단식 임지호(의정부GS) △여자 단식 임연경(홍연초) △남자 복식 권민찬(서부초)·임지호(의정부GS) △여자 복식 윤다경(강진에이스)·최화니(씽크론TA)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12세 부에서는 △남자 단식 장준서(동현초) △여자 단식 이예린(군위초) △남자 복식 이상현(동성초)·장준서(동현초) △여자 복식 정태진(JTTA)·최소희(문막초)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제주 선수단은 김우림 선수(STA)가 최민건(목행초) 선수와 팀을 이루어 남자 12세 부
【우리일보 - 강수선 기자】한국감정연구소와 상담심리공간 마음씨앗이 ‘공감교육지도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다양한 연령층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전국적으로 공감교육지도사를 양성하기 위해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공감교육지도사란 개인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언어로 표현할 줄 알고 상황에 적절하게 감정을 통제하고 조절하여 행동을 하게 함으로써 사회생활 적응력을 높여주어 각 개인의 삶을 행복하게 영위하는 데 도움을 주는 훈련된 사람을 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아동뿐 아니라 노년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감정‧공감 교육이 가능하고, 폭넓은 교육이 가능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감정연구소 임은주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감정연구소의 감정과 공감에 대한 깊은 이해와 상담심리공간 마음씨앗의 폭넓은 교육과 상담기법이 만나 양질의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상담심리공간 마음씨앗 박진희 대표은 “공감교육지도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사회를 정착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공감교육지도사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교육지도사 자격을
“저는 죄가 없습니다. 이것은 명백한 정치탄압입니다. 검찰의 기소 내용은 명백히 사실이 아닙니다. 검찰이 문제 삼는 단체들의 지지 선언은 정당의 후보자 추천에 관한 단순한 지지 의사 표시로 적법하다고 밝혔다. 검찰이 23일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자 이날 오후 5시 도청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장한 각오로 이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5월 16일 오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사단법인 대표 C씨가 기업관계자와 기자 등을 동원해 ‘상장기업 20개 만들기’ 공약 홍보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해 언론에 보도되게 하는 방법으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았다. 이날 제주지검 형사제2부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 과정에서 여러 단체에 지지 선언하도록 기획하고, 공약 홍보 비용을 비영리법인에 부담시킨 혐의(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로 오 지사를 불구속 기소했다. 또 C씨는 법인 자금으로 협약식 개최 비용 550만원을 경영컨설팅업체 대표 D씨에게 지급했는데 오 지사를 위한 정치자금을 제공하고, 오 지사는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와 관련해서도 오 지사는 “제주지역 상장기업 20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 이하 제주센터)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와 함께 지난 4월 7일 ‘2022 JEJU DEMO-DAY(제주 데모데이)’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 원도심 혁신창업거점 W360에서 진행된 이번 데모데이는 도내‧외 창업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후속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로, △주식회사 눈금(대표 이규용), △㈜에반(대표 서원준), △이온어스(대표 허은), △UNITE(대표 하헌우), △드로닉 주식회사(대표 이창규), △슬리핑라이언(대표 이용원), △소프트베리(대표 박용희) 등 7개 기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심사위원과 투자자, 스타트업 관계자 등 46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제주 자연의 백색소음(ASMR)을 채록한 사운드스케이프를 운영하는 ‘슬리핑라이언’이 최우수상을, 1차 산업에 필요한 드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로닉 주식회사’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우승을 차지한 슬리핑라이언은 “제주의 생태 소리를 담은 사운드스케이프 사업이 확장 가능성이 높아 제주와 좋은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ASMR 콘텐츠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 이하 제주센터)는 도시재생 스타트업 알티비피 얼라이언스(RTBP Alliance)가 복합문화공간 ‘끄티 탑동’을 제주 원도심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제주센터 보육기업인 알티비피 얼라이언스(대표 김철우)는 지역 자산과 유휴공간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산 영도구 소재 스타트업이다. ‘쓸모없다고 여겨지는 것들의 쓸모를 찾다’를 슬로건으로 로컬 콘텐츠를 발굴하고 개발해 지속 가능한 로컬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한다. 이번에 오픈한 ‘끄티 탑동’은 제주 원도심 서부두길(건입동)에 방치되어 있던 유휴건물을 재탄생시킨 프로젝트로, 도민과 관광객의 관심도가 떨어진 서부두길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과 가치소비에 관심이 있는 MZ세대의 유입을 늘려 제주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3층으로 구성된 건물 내부는 층별로 3F(Fashion, Food, Fun) 컨셉을 반영해 다양한 지역의 로컬 브랜드와 콘텐츠를 소개한다. 1층에는 제주 지역 자산을 활용해 메뉴를 개발 중인 부산 F&B 브랜드 ‘바아방믈’이 입점해 먹거리를 제공하고(Food), 2~3층에는 부산 패션 브랜드 ‘캑터스소잉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