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 동구는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자매결연지 우수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주제로 '10월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나눔장터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이나 재활용품을 자유롭게 거래함으로써 환경과 경제를 함께 생각하는 자원순환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동구청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발생하는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장터에는 경북 영주시, 충남 청양군 남양면 등 7개 동구 자매결연지에서 직접 참여해서 대추, 사과, 옥수수 등 신선한 농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희망복지지원단 사업' 등 홍보 부스와 함께 '인천 재즈 앙상블'의 공연도 함께 마련해 볼거리, 즐길거리를 많이 마련했다. 나눔장터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판매할 중고 물품, 신분증, 돗자리 등을 지참해서 행사 당일 오전 10시까지 행사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나눔장터 행사를 통해 자원절약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인천 동구는 만석동 철길 새뜰마을사업 구역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스터플랜 수립 완료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만석동 철길 새뜰마을사업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공모하는 사업에 동구가 2017년에 선정되어 총 1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열악한 기초생활인프라 정비와 노후·불량한 주택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일자리·복지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해서 지역의 지속가능한 활력 창출 및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번 주민 설명회를 통해 철길변 유휴 부지를 활용한 주민쉼터 및 산책로 조성, 재해 예방을 위한 소방도로 개설, 집수리 지원사업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참석자들은 주민의 실질적 혜택사항인 슬레이트 지붕정비, 집수리 지원사업 등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구 관계자는 "주민 참여를 통해 수립한 마스터플랜에 대해 국토부의 승인을 받아, 그 결과에 대해 주민들께 보고하는 자리였다"며, "향후 진행될 사업으로 마을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남동공단 내 남동인더스파크역에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홍보를 위한 커피트럭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회사와 청년재직자가 각각 20만원과 12만원씩 분담해 5년간 적립하면 만기 때 정부지원금을 합쳐 3천만원을 재직자에게 지급하는 공제 제도이다. 청년재직자는 중소·중견기업에서 1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으로 군 제대자의 경우 복무기간만큼 연령을 추가로 인정하되 최대 연령은 39세로 제한한다. 청년근로자는 5년 만기 재직 후 본인 납입금 대비 4배 이상인 3천만원이상을 수령하고, 공제 만기금 중 근로세득세 50% 상당을 감면받는다. 기업에는 부담한 공제납입금에 대해 100% 손비인정 및 25%의 세액 공제 등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인천지역본부 임직원들은 이날 출근·점심시간에 맞춰 직장인들에게 커피를 나눠주며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홍보했으며, 커피트럭 및 찾아가는 사업안내 등 현장홍보를 강화해 가입률을 더욱 증대시킬 예정이다. 인천지역본부에서는 올해 1,200명 가입을 목표로 홍보 중이며, 현재까지 85
[인천] 인천문화재단-인천아트플랫폼의 기획공연 'IAP 콜라보 스테이지'의 마지막 네 번째 공연이 오는 20일 오후 4시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에서 열린다. 총 4개의 콜라보레이션 시리즈로 구성된 'IAP 콜라보 스테이지'는 예술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다양하고 신선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노선택과 소울소스(레게)×김율희(국악)', 민요록밴드 '씽씽'의 무대를 시작으로 이목을 끌었던 'IAP 콜라보 스테이지'는 지난 9월 세 번째 무대에서 사운드 아티스트 'GRAYCODE(그레이코드)'와 베이시스트 '김성배'가 장장 55분에 걸친 사운드아트와 즉흥연주를 선보이며 전무후무한 파격적 퍼포먼스를 관객에게 소개했다. 20일에 개최하는 'IAP 콜라보 스테이지' 마지막 무대는 전통 굿 음악과 전자음악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에 참여하는 일렉트로닉 뮤지션 'HEO'와 베이시스트 '김성배'는 그간 무속음악을 연구하며 작업해온 결과물을 이번 무대에 올려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무속음악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IAP 콜라보 스테이지'는 사전예약과 당일 현장방문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공연 정보는 인천아트
[인천]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매년 도서지역으로 찾아가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학부모교육 프로그램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남부교육청은 지난 15일 백령중·고 다목적실에서 찾아가는 학부모상담을 실시해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마을로 찾아가는 학부모상담' 기존의 강사위주의 전달식 강의를 지양하고 자녀를 키우며 겪고 있는 학부모들의 고민을 진솔하게 나누고 전문가의 코칭을 듣는 토크 형식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나만의 고민인가 했는데 비슷한 고민을 하는 학부모들과 자유롭게 얘기를 나누며 공감하고 위로받는 시간이었고, 학교에서 직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아이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성권 복지재정과장은 "도서지역에서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들의 고충에 귀 기울이고 해소 기회를 가져 기쁘게 생각하며, 이후 학부모지원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에서 가장 역동적이면서 역사적 이야기가 가득한 지역인 인천의 춤과 문화의 역사를 무대에서 만나보는 공연이 열린다. 오는 27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인천시립무용단의 '토요춤·담:춤 담은 자리'가 바로 그것이다. 우리 춤의 참 멋을 담아낸 '토요춤·담:춤 담은 자리'는 인천시립무용단에서 새로이 시도하는 실내 상설공연으로 엄선된 전통춤 레퍼토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우리 춤의 깊은(潭) 매력을 전하고, 춤에 대한 이야기(談)를 나누는 공연이다. 지난 9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첫 번째 공연에 이어 10월 '토요춤·담'의 두 번째 자리에서는 제물포구락부, 인천공회당, 경아대 등 인천 문화 예술의 역사를 담은 공간을 찾아보고 그 이야기를 담은 춤들을 무대 위에 올린다. 인천 풍류의 시작이자 교육의 장으로 국악인과 무용인들의 집결지였던 '경아대'에서 펼쳐진 '삼고무'와 '농악놀이', 제물포구락부의 외국인들과 함께 즐겼을 가야금 산조와 그 산조에 맞춰 고운 춤 태를 자랑했던 '산조춤', 우리 춤의 백미 '춘앵무', 인천향토춤의 진수인 '나나니춤'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춤과 함께 흥미로운 역사의 시간 속으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
[인천] 인천시는 오는 17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시와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2년 전 마이클 B. 행콕 덴버시장(2015년 재선)이 자매결연을 제안해오면서 성사됐다. 행콕 시장은 2013년에도 인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송도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을 견학하고 인천시장과 면담한 바 있으며, 인천시와의 적극적인 결연 의지를 지속적으로 표명해 왔다.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송도 G타워에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과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를 둘러본 행콕 덴버시장은 지난 5년 동안 비약적으로 발전한 송도의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특히, 스마트시티 기술에 있어서는 놀랍도록 혁신적이었다고 말했다. 덴버시는 미국 최대 공항인 덴버국제공항을 소유 및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대륙 중심부에 위치해서 국제 물류와 교통의 요충지라는 점에서 인천과 유사하다. 장병현 국제협력과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공항 주변지역 개발 노하우 공유, 스마트시티 기술교류 등 양 도시의 상호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소년 교류와 같이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교류사업도 논의하고 있고,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인천-덴버 간
[인천] 인천시는 오는 11월 3일 인천거주 청년들과 소통을 시간을 가진다. 시는 청년의 관점에서 市 정책을 바라보기 위해 '인천시 청년정책, 우리의 이슈와 제안은 무엇인가'라는 토론주제로 '150인 청년시장, 청년정책을 말하다' 토론회를 시청 대회실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청년들이 틀과 격식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도록 오픈스페이스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 누구나 회의주제를 제안할 수 있으며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인천 거주 청년이면(19세 ~ 39세)누구나 참여신청이 가능하며, 150명을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고, 11월 3일 개최해서 대학생이나 직장인도 참여 할 수 있도록 했다. 토론회에서 도출된 결과는 민선 7기 청년정책 추진의 우선순위를 정하거나 청년 추진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토론회 참가신청은 16일부터 30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전화, 팩스, 이메일로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이다. 이종우 시 시민정책담당관은 "우리 인천을 가꾸고 만들어 갈 미래세대인 인천 청년들의 고민을 들어보고, 진정으로 그들이 요구하는 청년정책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고, 열정적인 청년들의 많은 관
[인천] 인천시는 민선7기 들어서 유난히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지난 6월 지방선거에 당선되면서 시정을 이끌어 나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이라고 말하면서, 일방적인 정책 위주의 홍보성 전달방식의 행보나 보여 주기식의 행정이 아닌 진정성 있는 자세로 시민에게 다가가기 위해 작은 것 하나 하나 시민이 알게 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인천시 시민정책담당관실에서는 시장의 이러한 의지를 담은 다양한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중 하나가 '시민 정책 소통의 날'을 운영하는 것인데 매달 10개 군·구 지역가운데 1개 군·구를 선정햇서 직접 찾아가 지역주민의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을 듣고 풀어가는 것이다. 지난 9월에는 계양구를 방문해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는데 이날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마을버스 노선 조정문제, 지역민의 생활향상을 위한 실내 체육시설 건립문제, 노인층의 여가 및 복지향상을 위한 쉼터 마련, 원도심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다. 시는 계양구 '시민정책소통의 날'을 운영하면서 기존에 시민들을 한곳에 모아놓고 브리핑 하는 방식에서 탈피해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시민들과 대화하는 소통을 택했다. 마을버스
[인천] 15일 시청과 시청앞 미래광장에서 열린 '제54회 시민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마당' 행사가 공연이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