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연수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핵심리더인 동장 및 팀장 15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 활동의 지역 내 저변 확대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내 단체의 자원봉사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동 축제 및 행사 시 자원봉사센터 홍보부스 운영, 전문봉사단 참여 방안, 병원동행 사업 연계, 센터 행사 시 행정복지센터의 협력 방안, 동 거점 자원봉사센터 활성화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동장들은 “자원봉사센터와의 협력 강화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상호 간 정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봉사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권희정 자원봉사센터장은 “각 동 자원봉사 상담가들이 봉사 활동을 수행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자원봉사 현장의 소리를 듣고 자원봉사가 지역사회에서 함께 성장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각 동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체계적인 자원봉사 시스템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은 지난 11일, 광복 80주년과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아 인천창영초 출신 독립유공자 세 분의 흑백사진을 컬러로 복원한 액자를 학교에 전달하며, 그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사진 복원은 재능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과(겸임교수 여상현)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과거의 흑백사진은 학생들의 손을 거쳐 생동감 있는 컬러로 되살아났고, 복원된 사진은 창영초 로비에 원본과 함께 전시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상시 전시할 예정이다. 복원 작업을 지도한 여상현 겸임교수는 “컬러 복원이라는 기술을 통해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한 시대의 얼굴에 생명을 불어넣는 뜻깊은 작업이었으며,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도 역사를 이어가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창영초등학교는 인천지역 3·1만세운동 발상지로, 학교 내에는 3·1독립만세운동 인천지역 발상지 기념비와 육군 소령 강재구 흉상이 있으며, 지난 2002년 국가보훈부 지정 현충시설로 지정된 바 있다. 차건호 창영초등학교 교장은 “독립유공자분들의 얼굴을 생생하게 마주하며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인천시 계양구가 2024년 구정 성과에 대한 주민 평가와 향후 우선적으로 추진하길 바라는 주요 사업에 대한 구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2025년 제1회 소통박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현장과 온라인 방식을 병행해 주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장 설문은 지역 내 12개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계양구노인복지관, 노인문화센터 등 총 16개소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설문은 큐알(QR) 코드 접속 또는 전용 링크(https://naver.me/x4FI6e72)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소통박스를 통해 수렴한 다양한 주민 의견을 향후 정책 수립과 예산 편성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이연주 남동구의회 의원이 18일 남동구의회 제301회 임시회에서 ‘남동구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최근 남동구 복지시설에서 발생한 부적절 행위를 계기로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현행 조례의 적용대상 확대 필요성과 미비점 개선 등,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보다 명확한 규정과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직장범위를 남동구 소속행정기관 및 하부행정기관에서 공직유관단체까지 확대하고,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시 조치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보완해 더욱 실효성을 확보했다. 또한 기존 조례가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금지에 초점을 맞춘 데 비해, 예방뿐만 아니라 사건 발생 시 조사 및 후속 조치, 피해자 보호와 지원까지 포함하는 구체적인 내용이 담겼다. 이연주 의원은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피해자 보호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이 가능하도록 해, 앞으로 남동구의 근로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유정복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14일 “‘일하는 사람이 부자되는 나라’를 만들고자 이번 대선 경선에 출마한다”고 역설했다. 대한민국 17개 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정복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경선 후보 등록을 마친 뒤 “남다른 능력과 풍부한 경험, 그리고 깨끗하고 청렴한 저야말로 이 나라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발전시킬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후보는 민선‧관선 김포시장, 장관 2차례, 국회의원 3차례, 인천시장 2차례 등 36년의 공직생활을 거치며 괄목할 성과와 경험을 쌓았다. 그는 2차례 장관 국회 청문회에서 여야 만장일치로 청문 보고서가 채택되는 등 도덕성과 자질도 검증받았다. 그는 나아가 반시장을 막는 ‘자유시장경제법’ 제정, 성공한 인천 출산정책의 국가 정책화, 대통령‧국회 권한을 줄이는 개헌 추진 등을 통해 ‘일하는 사람이 부자 되는 나라’를 기필코 이루겠다고 거듭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는 국민 모두에게 얼마씩의 현금을 지급해 환심을 사는 포퓰리즘이 아닌 땀흘려 일하는 국민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는 공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국가 운영 철학을 담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동구 상가 의무비율 개선 연구회’가 14일 동구의회 세미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훈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장수진 의원, 김종호 의원, 윤재실 의원이 참여하는 해당 의원연구단체는 동구 내 상업 및 준주거시설의 비주거시설 의무비율 완화와상가 공실률 해소를 위한 정책연구를 목적으로 결성됐다. 연구회는 올해 11월까지 △동구 상가 공실 현황 실태조사 및 지원정책 분석 △ 우수사례 벤치마킹 △전문가 초청 강연 등의 활동을 통해 상가 공실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출범식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함께 연구용역을 수행할 인천도시경영연구원의 김남기 대표, 이웅규 교수, 마경남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이웅규 교수는 ‘동구 상가 공실률 해결을 위한 통합 지원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를 진행했다. 의원연구단체 대표인 최훈 의원은 “최근 대형복합쇼핑몰과 온라인 쇼핑 증가 등으로 지역의 오프라인 상권이 위축되면서 상가 공실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며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동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유한대학교 김현중총장은 지난 9일 유재라관 2층 회의실에서, 부천산업진흥원 신동학원장, 부천시화장품기업협의회 유정호 부회장과 함께 부천시 뷰티산업 활성화 및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 특화 산업인 뷰티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유한대학교 김현중 총장과 장은영 부총장, 부천산업진흥원 신동학 원장, 부천시화장품기업협의회 유정호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특화 뷰티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 협력, RISE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전략 수립,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기술 협력, 교육 자원과 인프라의 상호 공유 등이다. 김현중 총장은 “유한대학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실무 중심 교육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시 뷰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육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산업진흥원 신동학 원장은 “산·학·연 협력은 지역
지난 12일 안산시(시장 이민근) 화랑유원지 일원에서 열린 '제1회 안산 벚꽃 놀이터' 행사를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당초 주말 이틀 동안 열릴 예정이었지만, 우천과 강풍 등 날씨 여파로 13일 행사는 취소됐으나 우천에도 불구, 비가 그친 시간 동안 상춘객들이 대거 몰려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안산시의 아름다운 벚꽃 명소인 화랑유원지를 배경으로, 자연과 문화·예술·체험이 어우러진 도심형 봄맞이 축제로 기획됐다. 벚꽃이 만개한 유원지 곳곳에서 펼쳐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가족과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에게 색다른 봄의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 기간 내 화랑호수 주변에서는 ▲감성 포토존 ▲예술 체험 부스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시민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됐다. 특히 '벚꽃 버스킹' 무대는 지역 청년 예술인들과 안산시립국악단이 함께 꾸민 콜라보 공연으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음악 속에서 시민들은 잔잔한 호숫가를 따라 펼쳐진 벚꽃 풍경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주말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벚꽃 열차
【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유정복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는 “남녀가 국방의무를 다하는 ‘모두 징병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17개 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정복 후보는 이날 캠프가 있는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의 한 식당에서 20∽30대 남녀 5명과 샌드위치 간담회를 갖고 “여성분들에게서 질타를 받을 수 있고, 젠더 갈등을 부추긴다는 비난도 있겠지만 국가가 처한 상황을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봤을 때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문제“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유정복 후보는 “이는 젠더 갈등이 아니라 오히려 국민 모두가 공정하게 책임을 나누는 병역시스템으로 변화이자 청년세대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제도”라며 “공정과 효율 그리고 불가피한 현실을 반영한 합리적 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어 국가 소멸 위기에 처한 엄중한 현실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우리의 합계 출산율은 0.75명으로 전 세계 236개 국가 중 꼴찌”라고 설명했다. 현재 연간 군 입대자는 약 25만 명인데 작년 출생아는 24만 명이고 이 중 남자 아이가 12만 명이다. 군 입대 가능 인원은 10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한마디로 나라를 지킬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10일 하늘도시 근린공원에서 열린 제80회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와 연계해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구청 직원과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공원 곳곳에 나무를 심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담은 문구를 적은 푯말을 직접 매달며 청렴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푯말에는 “정직은 나무처럼 자랍니다”, “작은 실천이 큰 청렴으로 이어집니다” 등 일상 속 청렴을 다짐하는 다양한 문구가 담겼다. 참가자 각자의 다짐이 행사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것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나무를 심는 것에서 더 나아가, 청렴이라는 가치를 민관이 함께 공유해보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청렴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